좋은 의사결정구조가 있어도
세월이 흐르면 그 구조가 오히려 방해자가 됩니다.
선배 후배 서열이 있으면 쉽게 팀을 만들지만 대신
선배 후배 서열에 발목이 잡혀서 더 나아가지 못합니다.
부단한 외부에서의 타격으로 낡은 구조를 깨뜨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타격해줄 외부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무뇌좌파들은 다들 정의당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으니.
밖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면 진보는 없습니다.
일본은 주군과 가신이 서로 돕는 특유의 부족주의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 반면 부족주의 한계로 퇴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가족주의가 재벌을 일으켰는데 마찬가지로
재벌 2세와 3세에 이르러 독자들만 있으니 내부경쟁 소멸.
재벌 1세와 2세는 그때만해도 첩이 7명씩 있어서
몽헌 몽구 몽준 등이 몽몽거리며 내부경쟁을 해서 나아졌는데
지금은 재용이의 경쟁자가 부재. 곧 멸망.
의선이도 경쟁자가 없어 임박 멸망.
https://namu.wiki/w/장하준
문제가 있군요. 저도 해외파로서 절대 몸을 삼갑니다.
외부에서 한마디 한마디는 내부에선 피묻은 칼날이더군요.
달라지는 눈빛을 이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