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read 2185 vote 0 2013.01.30 (09:58:03)

질>입자>힘>운동>량

밀도>입체>각>선>점 (점이 모여 선이되고 그게 모여 각, 모여서 입체, 모여서 밀도)

1. 부싯깃>성냥개비 몸체>직각의 힘>성냥개비 움직임>끝에 황:불의 전체적인 양상(?)이지만 시간순은 반대 

2. 세력>조직력>돌파력>기동력>동원력: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이지만 시간순은 반대

3. 존엄>자유>사랑>성취>행복:인간 삶(?)의 전체적인 양상과 시간 순서가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됨

4. 입학한 학교>철수>차>타고>학교도착:출석의 양상과 시간 순서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됨 (학교대신 배움, 지식습득도 가능?)

5. 궁수>활>시위>화살>과녁:궁수부대 공격(?) 양상과 시간 순서가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됨 (궁수대신 장군의 명령도 가능?)

6. 잔>커피>입으로이동>마시기>배부르기:목마름 해소(?) 양상과 시간 순서가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됨 (잔 대신 목마름도 가능?)

7. 디딤발>다리>어깨>팔>주먹: 주먹으로 가격하기의 양상과 시간순서가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됨

.

.


내가 맨날 헷갈리는것... 전체적인 양상과 시간순서가 동일한게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는것 같고.  


내가 너무 단순하고 기계적이라는게 더 큰 함정?


구조론 이것만 알면 된다 2편이 나올때가 된것 같은데 말이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1.30 (15:33:11)

좋은 시도^^

'입학한 학교>철수>차>타고>학교도착' 이 '질>입자>힘>운동>량'임을 알면 너무 상쾌, 통쾌, 유쾌! 아닌감요??^ 

그런데 이 '질', '입자'... 들이 확장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어리버리해지는 순간이 넘 많은 것 같소... 0.00001이 되어야 하는데.... 아 깨달음이여!!!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3.01.30 (17:42:50)

물레방아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질이고 그힘으로 결국 방아를 찧고하니 시간순으로도척척 들어 맞지요. 근데, 전쟁은 량인 동원전부터 시작하니까 막 헷갈리죠. -.-??

from iphone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1.30 (20:17:43)

그 헷갈림이 인식론이냐 존재론이냐로 가면 또 할 말이 없어지고요...^^

동원전(량) 필요없이 중간 단계[기동(운동)> 돌파(힘)> 조직전(입자)] 빼고도  세력전(질)에서 이기면 만사 휴의 아니겠나 싶긴한데요...

***

근데 좀 이해도 문제같긴 하지만 예로 최근 칼럼 "애플의 완패..." 중간 부분에


"그는 챔피언인데도 계속 도전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그것이 애플이 몰락한 진짜 이유다. 그렇다. 잡스는 영원한 도전자 캐릭터였다. 난세에는 그게 장점인데 치세에는 그게 문제였다.

    결론을 내리자. 두 가지 모델이 있다. 구조론의 질이냐 입자냐다. 질은 구글처럼 다국적군을 결성하는 쪽이 이긴다. 삼성 역시 다국적군을 결성하여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입자는 하나의 강력한 Core를 형성하는 자가 이긴다."  


여기서 [구글처럼 다국적군을 결성해서 이기는 것이 '질의 상태'다] 또는 

[하나의 강력한 코어를 형성해서 이기는 것이 '입자의 발현']이다로 보게되면  어떤가 이런 의문이 든다 이것입니다.

(그게 그 맞는 말일 수는 있지만... 질이 명사도 되고, 부사도 되고, 형용사도 되고, 구도 되고, 절도 되는 것 아닌가..??)

 

그럼 그 윗 문장  '챔피언인데도 계속 도전자 역할해서 주제를 잊은채(잊으면) 몰락한다'는 것은 질의 상태에 도달하고서도 입자에 머물러 있어 뿅 갔다는 얘기가 되는데, 잡스가 난세에 입자로만 살아서 성공했는데 그것을 질로 바꿀 사람은 (본인은 사실 힘든 것 아닌가 싶고= 그래서 자연치료하다가 먼저 free한 세상에 가고...!?) 다른 사람의 임무 아닌가 싶군요. 여튼 지금이 우리의 난세의 시절인가, 치세의 시절인가를 이 모델로 판별이 가능한가가 개인적 질문이기도 합니다.  도전하고자 하는 입자들이 하나도 생기지 않으니 치세의 시절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3.01.31 (07:05:06)

음, 어렵네요... 그 순서는 절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면 이해는 되지만 그게 바로 구조론이 쉽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일 듯요. 내가 너무 날로 먹으려 하죠? ㅎㅎ

from iphone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972 중식이 밴드 2 락에이지 2015-12-23 3109
1971 #김정숙여사라썼을때_그뒤의문장들의호응이더원활해져더품격있는글이된다. image 4 아란도 2017-05-16 3110
1970 [출간소식] 구조론총서15. 신의 입장 image 25 ahmoo 2018-07-16 3110
1969 구조론 책을 받은 후... 안타까움이....! image 5 족향 2009-01-14 3112
1968 이 시점에서 남북 비밀접촉에 대해 여론조사 한 번 해보면 어떨까? 6 노매드 2011-06-01 3112
1967 조선일보는 어떻게 해서 옥천에서 쫓겨났나? image 수원나그네 2014-11-14 3112
1966 감사합니다. 1 비네타 2009-01-15 3113
1965 국민의식 설문조사라는데.... image 1 아란도 2011-11-17 3113
1964 동렬님께 3 일반이론 2011-01-14 3114
1963 어제 저의 첫 강연이 있었습니다. image 19 양을 쫓는 모험 2011-08-24 3114
1962 궁금한 데 물어볼 데가 없어서 2 스마일 2012-06-08 3114
1961 스크랩 image 홍신 2013-11-21 3114
1960 페이스북과 구글의 알고리즘 image 2 카르마 2012-02-02 3115
1959 매팅리의 고뇌. 3 배태현 2013-08-20 3115
1958 인사아트센타 전시작 image 나무그리는이 2011-02-12 3116
1957 내 무의식의 어미 새 image 아란도 2014-01-09 3117
1956 팀을 만들지 못하는 아이 19 지리산인 2015-10-29 3118
1955 지방선거, 이명박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까? 양을 쫓는 모험 2010-05-24 3119
1954 북풍은 역풍을 맞아야 한다.전쟁과 평화 아란도 2010-05-27 3119
1953 연극이 끝나고 난 뒤 2 15門 2012-12-20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