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틸러슨 경질

    한국에는 바보가 너무나 많아. 그냥 등신이야. 솔직히 양심적으로 바보들은 알아서 커밍아웃 하자. 이마에 바보라고 써붙이고 다니기로 하자. 바보 기레기들이 낄때 안낄 때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난입하니 사공이 많아져서 배가 허공으로 가버려. 트럼프는 승부로 보는데 틸러슨은 협상으로 보니까 애초에 대화가 안 돼버려.

    마이크 좋아하는 트럼프 앞에서 마이크 잡으면 당연히 짤리는 거지. 조연이 주연 앞에서 깔짝대면 당연히 짤리는 거지. 트럼프는 시스템을 돌릴줄 아는 사람이 아니야. 시스템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시스템은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오자병법이고 트럼프가 쓰는건 손자병법이라고. 병법의 기본은 속임수다. 이게 손자병법이지.

    패를 들키면 안되는 거야. 틸러슨이 앞에서 패를 다 까면 게임을 할 수가 있나? 오자병법은 자기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고 손자병법은 상대힘을 역이용하여 자멸하게 만들어.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틀린 정보를 줘야 해. 그 상대방이 누구야? 언론이지. 언론을 조지는게 트럼프 목적이니 언론에 정보를 까는 넘은 자르는겨.

    문재인은 시스템을 존중하는 협상가지만 트럼프는 시스템을 무시하는 승부사다. 김영삼처럼 깜짝쇼 좋아하는 사람이 트럼프다. 쇼의 주인공은 트럼프 자신이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무대를 세팅할 졸개들은 예스맨이 되어야 한다. 이런 수법은 사실 두 번 반복해서 쓰면 위험한데 그러므로 외부의 조력자가 필요하니 문재인이다.

    까놓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 트럼프는 이름부터 타짜다. 도박은 협상이 아니고 승부라고. 멍청아! 트럼프는 북한과 협상을 하자는게 아니고 북한패를 손바닥에 감추고 미국 언론집단과 승부하자는 거야. 그렇게 모르겠어? 한국 기레기 니들은 바보 천치냐? 대가리는 장식용으로 달고다니냐? 협상은 문재인이 다 하는 것이야.

    원래 결혼도 중매쟁이가 협상을 하는 거야. 협상은 주고받기지만 도박은 이긴 넘이 다먹는다고. 이 정도는 알아야지. 하긴 연역을 모르고 귀납만 하는 인간들이 뭐를 알겠어. 문재인은 아는데 기레기들은 몰라. 청소년 김정은군도 아는데 기레기는 몰라. 트럼프도 아는데 한경오와 조중동은 몰라. 아래는 마케터님 페북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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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국무장관 교체의 의미 

    한국언론들 또 뻘짓한다
    거듭말하지만 진짜 도람푸에
    대해 아는게 정말 없는거 같다.
    도람푸가 틸러슨을 짜르고
    폼페오 CIA 국장을 그자리로 보내자
    도람푸가
    대북강성 협상전략으로
    돌아선게 아니냐 이런 논평을 하고 있다.
    틸러슨 = 온건
    폼페오 = 강성
    이런식의 등식은 초딩이나 하는 분석
    지금 이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모든 문제를
    도람푸와 미국 주류언론의 대결
    이 구도로 봐야 한다.
    도람푸는 어찌되었던
    미국 주류언론(뉴욕타임즈, CNN 등)의
    갈굼을 이겨내야 한다. 여기서 밀리면
    탄핵뿐만 아니라 도람푸 인생 나락...
    죽기살기 전쟁이다
    그런데 도람푸는 어떤 사람이냐
    자기 스타일을 못버리는 사람이다
    주류언론 입맛에 맞춰 변신을 하면
    그날로 끝이라는것도 너무 잘 알고 있다
    도람푸에겐
    북미대화란 재선과 비지니스
    이 두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키는 퍼포먼스가 되어야 하는거
    그런의미에서 틸러슨 가지곤 안되는거다.
    첫째 틸러슨은
    북미대화에서 비지니스가 개입되는걸
    용납하지 않을꺼다.
    그 양반 성품 자체가 그렇다
    엑슨모빌 회장이었지만 미국 역사상
    최고의 엔지니어라고 불릴 정도로
    명망이 높은 사람이다.
    도람푸가 어쩌면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틸러슨을 이용했을 수도 ..
    둘째. 그러나 폼페오는 도람푸와 거진 한몸
    러시아 스캔들부터 일관되게 도람푸를
    지지해왔다.
    도람푸는 북핵문제 해결을
    자신의 치적으로 만들고 싶은데
    그래서 미국 언론들을 박살내고 싶은데
    그렇다고 그걸 지렛대로 비지니스 하는걸
    멈추고 싶지 않은 그런사람이다.
    도람푸의 대북 비지니스는 과연 무엇일까?
    도람푸가 그저 허허 하고
    "내친구 문통이 하자고 해서 하는겁니다"
    이렇게 생각했을리는 당근 없잖냐..
    당연히 정으니와 비지니스 협상에
    들어갈꺼다. 그 협상이 성공하면
    그걸로 도람푸 재선에 필요한 합법적
    후원금이 가능해지는거..
    결론
    사실 평창올림픽 때
    미국과 북한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고
    서훈 국정원장과 폼페오가 정보를
    공유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 라인이 진짜 실세라인이라는거다
    결국
    도람푸는 이번 북미회담에
    올인이다. 지금 다 걸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미 깊숙한 딜이
    오고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가 할일은 이런 역학관계를 활용해서
    최대한 얻어낼꺼 얻어내야 한다는거다.
    진짜 100년만에 기회가 온거다.
    여기서 우리만의 비지니스를 해야 한다.
    근데
    뭐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카드가 약하면 더 강하게 압박하려고
    틸러슨을 경질하고 폼페오로 바꾼거라고?
    바보들..
    그러니 니네가 바보라는거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