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yUSiU_uYeQ
배경음악은 님의 계절 나미 노래. 댄스곡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발라드는 더 멋지네.
군생활을 경비교도대라는 곳에서 해서, 뜻하지 않게 교도관 생활을 했는데,
친하게 지낸 사람들 (기결수 미결수라 불름)중 한명이 취사장 당번 미결-기결수. 미결수였는데, 간통 (1998년엔 처벌)으로 6개월 복역으로 넘어가던중.
두꺼비처럼 꺽꺽 소리치던 깡패 덩어리들과는 뭔가 다르다는게 느껴졌고,
뭐 시시 껄렁하게 왜 어쩌다 누굴 만나서 여기까지 왔냐고 그런건 안물어봤고 (그때 그시절 간통 counter part는 여자 사동에 있었지 ㅎㅎ),
그 잘나가던 호텔 주방장 안하면 뭘로 먹고 살꺼요. 하고 묻던 기억. 것도, 근무지 변경으로 헤어질 즈음.
개인적으로 맞벌이로, 1-2살 먹은 아이들 탁아소에 맡겨두고, 복날 개처럼 뛰어다닌 기억들과,
새벽에 떨어진 기저귀사러 뛰어가던 기억,
자다가 오줌 마려워서 걸어나가다가, 밟던 레고 조각의 강렬함,
보스랑 회의하다가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기침한다고 전화오면, 달려가던 막막하던 순간들,
수영대회라도 할라치면,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커피, 샌드위치, 물 챙겨서 6시에 아이들 깨워 나가던 새벽의 햇살.
아이들 어릴때 장모님 신세를 질라치면, 날라오는 자존심 상하게 하던 언사들...쩝...그야 뭐.
이 고통스러운 아이들 0-6세까지의 시기를 엄마와 장모/시어머니에게 맞기는건 어불성설. 6세이후부터는 자체 면역력이 좀 생기고, 음식이라도 혼자 먹게 됨. 설겆이가 고되서 그렇지 ㅎㅎㅎ. 그 편안함이란....
다시 돌아와 나미. 한국에서 혼외 자식에 대해서 너무 엄격한것은,
본처에 대한 권리가 너무 큰 부분에 있다고 봄. 최봉호와의 아들 호적을 나미쪽으로 넣었다가, 다시 옮기는건 이건 아님.
결혼에 따른 출산만 인정하는 빡빡함이, 출산율 저조에 기여한다는데에 나도 한표.
통일 이외에는 출산율 회복에는 답이 없을 거에도 한표.
여튼, 본처에 대한 권리가 너무 큼. '상간녀'라는 단어에 난 현기증이 남.
인간이 미우면, 민사로 조져서 다리도 못펴게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구조론 방송 몇회에서(혹은 제목이요) 그런 말씀을 하셨나요? 들어보고 싶어서요.
구조론방송은 아니었고, 목요모임 온라인에서 말씀드렸던겁니다.
제가 외국에서 살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국 정황을 모르는 의견을 낸걸수도 있지만,
몇가지 외국에서 발견한 출산의 권력의지가 보여서 했던 내용이죠.
뉴욕의 출산맘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0476387
생물학 정보에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좋은 유전자를 가진 정자라면, 후대를 계획할 여성들이 늘어난다는 뉴스를 접해서죠.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0476387
사유리의 뉴스도 보이네요.
그러나, 이런 형태의 사건들이 동아사아의 출산율을 해결하지는 못할겁니다. 하지만, '권력의지'는 해결된다는게 저의 핵심.
출산과 육아가 권력의지의 한 형태라는게 맞다면, 원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출산과 육아가 해결되면, 자기 권력의 확인이 완성되는 셈이죠.
아.. 저는 형비님이 쓰신 댓글을 보고 동렬님이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었구나 생각했고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해서 댓글을 단 거 였습니다.
지난 육아는 정말 힘들었지만요...ㅠㅠ 여튼!
저는 성 (last name) 까지도 안바랍니다. 가끔, 제 집에 찾아와서 같이 밥먹고, 하루 저녁 보내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그이상은 서로 부담이죠.
너무 가족가족 하다보니, 불필요한 싸움과, 가족권력 중독으로 아예 자신의 가족을 만들지 않는 전략을 쓰는거죠.
사유리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봅니다.
왜, 애 낳은 사유리가 외면받는 모습인지. 한국에 아들하나 들인 사유리는 응원받아야합니다.
물론, 이 케이스는 고학력자 여성의 경우가 이럴거고,
보통의 남성의 경우에는, 통일 이외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통일이 되긴 할까요?
통일이 된다는 이야기를 한건 아니고,
인구절벽에 대해선, 통일 이외에는 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걸로.
애를 낳는 권력행동대신 개,고양이로 바꾸거나 SNS 의 구독자로 진화했다고 할까요. 물론 정치에 관심도 많아졌네요.
국혐당이 시작한 남녀 갈등을 보면서 인구감소는 보수화로 귀결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인구밀도 (평방KM당) 전세계 평균 60, 남한 576 (한국보다 높은 홍콩 7100, 방글라1260,대만 671도 있습니다)
널널한 몽고 2.1, 호주 3.3 캐나다 4.1 카자흐 6.9 러시아 8.9 보다는 비교할만한 나라는
프랑스 119, 이탈리아 206, 영국 279, 독일 240, 미국 36 이렇네요.
산지가 70%에 노년기 산성토양의 한국이라면 100~150명이 적정할까요 (현재의 1/5, 현재5162만 --> 1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