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2021.05.17.
제가 깨달은 건, 벤치도 프로는 프로. 학창시절 때는 다 학교 넘버 원.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한 사람이라는 것. 다만, 프로 선수들 순위에서만 하위권일 뿐.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지만, 프로들 끼리 붙으면 차이가 크지요.
선수시절 스타도 되고, 감독도 잘하고, 해설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다중 지능이 좀 어설프긴 하지만, 각자 잘하는 영역이 있다는 것이죠.
벤치에서 계속 앉아 있으니 경기를 보는 눈이 생겼겠지요.
경기를 잘 못 뛰니, 다른 영역의 재능이 더 꽃피웠을 거라 봅니다.
스타도 아니었으니, 이 바닥에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싶습니다.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
그러나 김기현은 언론개혁할까봐 법사위원장직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닌가?
법사위원장직이 공석이어야 언론개혁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