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진 문화라는게 분명 존재.
80년대까지는 연공서열이 가지는 구 유교적 문화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둠.
- 일은 고참이 지시한대로 하면 되고, 적어도 고참 지시는 어느 정도 지킴.
2000년대 이후부터는, 고참 룰이 깨지고 (IMF 실직), 신산업 개편 (IT)으로 억지 구조 개편 강행.
BT라는 새로운 산업은 무얼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코로나가 쓴맛을 보여줌.
IT로 조직간의 간격이 좁아진 상태에서, 예전에도 존재하던 BT의 위험성이 극대화된 것이 그것.
허문회와 이대호가 하면 안되던 일을 서튼 (그리고 외국물 단장)과 정훈은 해내고 있음.
허문회가 정훈, 지시완, 추재현, 김민수를 쓰고 싶어도, 못쓰는데에는, 부산 경남 연고라는 롯데의 힘이 작용.
박정태가 아직도 힘을 발휘할수 있는 구조인것임. 야구는 마차도처럼 해야하는데, 연공서열과 동네 분위기에 뭔가 눌려 있음.
21년전에 허정무와 차범근이 못하던 일을 히딩크가 해내는데. 한국은 정신력이 강한줄 알았는데 정신력이 가장 약한 팀이라는게 드러남.
실력보다 얼굴로 뜬 얼굴마담이니
더 젊은 얼굴마담이 뜨면 내려오게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