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는 뭐 다들 아실테고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초의 2체급 동시 챔피언인데(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 UFC 최고의 간판 스타이자 흥행보증수표라고 하네요.
둘다 악동이미지인데 오히려 메이웨더보다 맥그리거가 스타성은 더 있어보입니다. 쇼맨쉽도 상당하군요ㅎ
근데 복싱룰로 싸운다니 당연 메이웨더 승 예상입니다.
맥그리거로서는 손해볼거 없는 경기일듯.. 이기면 좋은거고 져도 무패의 5체급석권 복싱챔피언한테 진거니까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진정한 이종격투기란 서로 다른 무술 혹은 스포츠로 겨룰때 진정한 이종격투기일텐데 (예를들어 복싱 대 태권도, 쿵후 대 유도 이런식으로 맞붙는 거를 얘기하는거)
현재의 이종격투기는 선수들마다 주종목이 있다고는하지만 모든선수들이 종합격투기를(입식타격, 그라운드, 그래플링 등등) 연마하고 나와서 종합격투기 VS 종합격투기로 붙는거기 때문에 사실은 이종격투기가 아닌거죠.
그냥 경기에서 상대를 이기기위한 격투기를 하는것이죠.
예전 프라이드 경기의 모태가 되었던 그 옛날 알리와 이노끼가 붙었던 것처럼(이건 기대와 달리 재미없는 경기였지만) 메이웨더 복싱 대 맥그리거 종합격투기(MMA) 로 붙는다면 재미있을 텐데 말이죠.
근데 그렇게되면 또 문제가 되는게 이것이 실제 싸움이 아닌(실제 싸움은 아무런 제한이 없는거죠.. 룰도 없고.. 누가 무슨운동을했는지 싸움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알고 싸운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스포츠로 경기화 될때는 이미 공평한 룰이 아닌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성립하기가 어렵게되는거죠.
어쨌는 결론은 개인적으로는 서로 다른 종목으로 붙어야 진정한 이종격투기라는 생각.
룰은 서로가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조정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 이런 종목끼리 붙은땐 룰을 이러이러하게 한다 이런식으로 매뉴얼로 만들어 놓을수도 있고.. 불가능하진 않을거 같은데.. 만약 본인이 말한대로 경기를 한다면 룰은 앞으로 만들어야할 과제.
메이웨더는 지지만 않으면 손해볼거 없는경기고 맥그리거는 이기건 지건 남는장사.
근데 메이웨더가 이길확률 90프로 이상 봅니다.
아래는 코너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영상을 멋있고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
중간중간나오는 브라질선수는 조제 알도. 맥그리거가 13초만에 ko로 이겼다는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wT9ix4gdHPs
사십평생 살다보니까 느낀 것이
재미있고 말 잘하는 사람 중에
쓸 만한 사람이 별로 없더라.
오락시간에 마이크 쥐어 주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진지하게 일할 자리에 말 많은 사람은 쓸모 없던데...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손석희, 진중권, 전여옥
말 많지만 내사람이다 하면서
믿고 일시키기에는 언젠가 변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일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행동과 말로 이뤄진다면
"말 많은 사람은 말로 에너지를 다 빼서 일을 못하고
말 적은 사람은 일할 에너지를 축척해 놨다"라고 생각한다.
레크레이션강사나 연예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노회찬은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