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명박이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전쟁을 할 생각도 없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다. 10여년전 북핵위기때 북한의 성명과 비슷하다. 지금 그것이 검색이 잘 안되므로 (필자가 주장하는 인터넷의 맹점이다. 도대체 시기별 정리가 안되있다.) 할 수 없이 필자의 기억으로 되살리면.
그런데, 순서가 다르다. 당시 북한은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라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것은 자신의 뜻과 상관 없이 전쟁을 걸어 오는 집단이 있다는 전제로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이명박의 발언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한국의 뜻과는 상관 없이 전쟁을 걸어 오는 집단이 있다면, 이명박의 발언은 우스워진다. 상대방이 전쟁을 걸어 오는데 전쟁할 생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무슨 전쟁이 양쪽의 동의에 의해서 발생을 하나? 그러면서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
위 갈은 발언은 어느 타방에 싸움을 걸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리는 싸움도 마다하지 않지만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 무슨 조폭들이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서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다는 발언이 있나?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을 겁쟁이로 옭아 매고, 이명박은 어설픈 협박을 건 것이다. 선거 막판에 아마도 마지막 자살골 어시스트를 올려 주었다. 이것을 제대로 받아 넣느냐는 것은 야권의 몫이고.
전쟁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전체주의 국가나 저항세력이나 할 수 있는 발언이다.
"이명박이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쟁의 참혹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에게 전쟁을 승인해 준 적 없다."
"전쟁? 좋다. 단 하고 싶다면 먼저 국민의 동의를 구하라."
"경제 살린다더니 전쟁하겠다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 그런 소리 해 보아라."
하여간 어떠한 수위와 내용이던지 이명박의 전쟁발언을 집요하게 걸고 넘어져야 한다.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전쟁을 할 생각도 없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다. 10여년전 북핵위기때 북한의 성명과 비슷하다. 지금 그것이 검색이 잘 안되므로 (필자가 주장하는 인터넷의 맹점이다. 도대체 시기별 정리가 안되있다.) 할 수 없이 필자의 기억으로 되살리면.
그런데, 순서가 다르다. 당시 북한은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라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것은 자신의 뜻과 상관 없이 전쟁을 걸어 오는 집단이 있다는 전제로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이명박의 발언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한국의 뜻과는 상관 없이 전쟁을 걸어 오는 집단이 있다면, 이명박의 발언은 우스워진다. 상대방이 전쟁을 걸어 오는데 전쟁할 생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무슨 전쟁이 양쪽의 동의에 의해서 발생을 하나? 그러면서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
위 갈은 발언은 어느 타방에 싸움을 걸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리는 싸움도 마다하지 않지만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 무슨 조폭들이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서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다는 발언이 있나?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을 겁쟁이로 옭아 매고, 이명박은 어설픈 협박을 건 것이다. 선거 막판에 아마도 마지막 자살골 어시스트를 올려 주었다. 이것을 제대로 받아 넣느냐는 것은 야권의 몫이고.
전쟁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전체주의 국가나 저항세력이나 할 수 있는 발언이다.
"이명박이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쟁의 참혹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에게 전쟁을 승인해 준 적 없다."
"전쟁? 좋다. 단 하고 싶다면 먼저 국민의 동의를 구하라."
"경제 살린다더니 전쟁하겠다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 그런 소리 해 보아라."
하여간 어떠한 수위와 내용이던지 이명박의 전쟁발언을 집요하게 걸고 넘어져야 한다.
aprilsnow
내가 뻥을 잘치긴 하지만 뻥쟁이는 아니야.
내가 사기의 달인인것 맞지만 사기꾼은 아니야.
군대가는게 두렵진 않지만 군대 가고 싶지는 않아.
쥐XX인건 맞지만 쥐박이라고 불리고 싶지는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