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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 혼자 택시탈때 뒷자리에 앉는게 원래 이상하거나 예의없는건 아니죠? 여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뒷자리에 타고 가던데.. 전 지금까지 혹시나 해서 그냥 앞에 조수석에 앉아서 갔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내가 손님이고 내돈내고 타는데 왜 기사 눈치를 봐야돼지? 여자들은 전혀 눈치안보고 뒷자리에 잘만 타던데.. 남자는 왜 눈치를 봐야하지?
그게 원래 예의없는게 아니라면 다음부턴 뒷자리에 앉아서 갈까 해서요.
돈 내고 타는데 애시당초 예의 운운하는게 어불성설입니다. 돈 안 내고 얻어탄다면 그때부터는 예의를 따질 수 있습니다. ^^
진화는 유전자 모듈을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일어나므로
매우 쉽다는게 쉬운 구조론이죠.
유전자가 모듈단위로 작동한다는 것은
다윈의 자연선택설이 완벽하게 부정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핀치새 부리의 다양한 변이가 사실은 한 개의 모듈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부리만 변하고 다른건 안 변합니다.
불과 천만년동안에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동물종이 생겼다는 사실도 모듈진화론을 지지한다고 봅니다.
http://newspeppermint.com/2015/05/26/perching-toe/
이 기사 내용을 보면 닭발을 닭의 조상인 공룡발 처럼 바꾸는 실험 결과가 나오는데. 실험 결과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유전적 변화가 형태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이 얼마나 간접적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예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실험으로 각 기관계의 상호작용이 유기체 진화의 방향을 조절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효모와 인간의 유전자의 유사성에 비해 ,효모와 인간의 생김새가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이유가 위 기사로 설명 될것 같군요.
유기체 진화의 방향을 조절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구조론은 진화의 방향성이 분명히 있다는 입장입니다.
방향성이 없다는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분명히 다르죠.
유전자는 졸라리 숫자가 많은데 구조론에 따르면 숫자가 많으면 단순해집니다.
즉 10명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백만명이 어디로 갈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10명의 백인이 19세기 조선에 오면 그들이 어떻게 할지 알 수 없지만
1천명이 오면 그들은 보나마나 총을 쏘아댑니다.
10년쯤 전에 소주회사 무학이 공장증설을 위해 터파기를 했는데, 유물이 나오는 바람에 년간 (아무런 보상도 못받고) 공장을 짓지 못한 경우도 었는데요. 그걸 보니, 터파기중 나온 유물중에 그냥 건설업자가 묻어버린 것들도 상당할 거란 생각도 듭니다.
1-2개 때문에 욕먹지,
10개 만들어-----
10년 전 온 분 한인회/ 20년 된 한인회/ 30년 된 한인회/
사기치고, 도망쳐 온 놈들 한인회/ 유학 온 분들 한인회/ 국제부부 -찬란한 한인회/
국내 부부[한국사람 부부]-자식 땀시 온 한인회/
기독 한인회/ 불교한인회/ 미국찬양 한인회
갱상-한인회/전라 한인회/ 충청 한인회/이북-한인회/ 외톨이 서울,경기,강원 한인회
영어 잘하는 한인회/영어 못하는 한인회/
애새끼 잘 키운 한인회/ 애 새끼 못 키운 한인회/
더 있어!!
강민호라고 장종훈 코치가 가르쳐 주는거 과거에 안해봤겠어요?
별 짓 다 해봤는데 안 되니까 안 하다가
요즘은 고참이 되어서 경험이 늘다보니 뭔가 습득된게 있는 거죠.
본인이 경험을 쌓아서 뭔가 습득했을 때 코치의 한 마디가 의미가 있는 거.
구조론은 이런 식의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체계입니다.
- 밑줄 쫙 입니다. 운동을 해본 사람은 아는 공감이 가는 말 입니다.
꼭 운동뿐만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뭔가를 해본 사람은 공감이 가는 말일 겁니다.
그리고..
얼마전 김성근 감독이 나온 고양원더스 다큐에서도
한 선수가 김성근 감독 말을 안 듣고 1년 후에 후회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 이거 영화 파울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직 안 봤는데.
파울볼 맞습니다.
제목을 잘못 지었소.
제목 세 자는 망할 확률이 높소.
두 글자로 야신.. 이게 낫지.. ㅎㅎ
근데 전 이런 기사 볼 때마다 좀 답답해 지는게 역시 한국은 어쩔수 없는 유교주의 국가구나 라는겁니다.
솔직히 후손들이 황희정승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다 좋은얘기만 전해 듣고 역시 우리 조상님은 훌륭하신 분이야.. 우리는 그 훌륭하신분의 후손이고 뼈대있는 가문.. 에헴.. 이러겠지 누가 자기조상에 대해 좋은면 안좋은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있다해도 얼마나 될까요?
왜 이런얘기가 나오면 역사학자라든지 그 시대의 인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그건 그런게 아니고 사실은 이렇고.. 이런 얘기를 먼저하는 경우는 거의없고 왜 맨날 종친회 후손들이 목소리를 높이느냐는 겁니다.
목소리를 높여서 이번기회에 난 너희와 다른 뼈대있는 가문의 후손이야.. 뭐 이런걸 강조하고 싶은것인지..?
이런현상도 부족주의나 다름없는거 아닙니까?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