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실버가 그의 책에서 밝혔듯, 그가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베이즈추론이라고 해서 귀납추론의 일종입니다.
즉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을 땐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트럼프 당선 예측은 빗나갔었죠.
대부분의 미국의 진보언론은 민주당 우위를 점친다는데, 네이트 실버가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
아마도 역풍을 염두에 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트럼프 때 당했던 걸 만회하려는듯이.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
링크된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본 영화는 지구를 지켜라와 스카우트 두편인데..
두편 다 보셔도 후회는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를 지켜라는 유명한 만큼 본인이 따로 첨언할건 없는거 같고..
스카우트는 개인적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인데 광주를 정면으로 다뤘다기보단 박정희에서부터 광주로 상징되는 1970년대에서 1980년도 까지의 시대적인 분위기와 그 시대적 공기속에서의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야구 영화인거 같고 코미디인데 보고나면 야구영화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닙니다.
임창정말고 이 배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명연기를 보여줍니다.
최소한 택시 운전사보단 잘 만든 영화라고 봅니다.
생각나는 영화속 키워드 - 이소룡, 전두환, 선동렬(고등학생) 그리고 광주.
이런 부분은 교육으로 해결이 된다고 보시는군요.
교육/교화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과 교육을 통해 해결이 되는 부분의 차이점은 뭘까요?
일베청년들이나 정치교인들은 주위에서 가르쳐 줘도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자기 위로행위를 하던데 이런 건 교육이 불가능한 경우이려나요.
집권을 해야 교육을 할 수 있지요.
대통령 하나 바꿔놓고 권력 잡았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교육으로 다 되지 교육으로 안 되는건 없습니다.
문제는 가르칠 스승이 없다는 거지요.
한국에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지성인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철학이 죽으니 지성이 죽고 지성이 죽으니 스승이 없고
스승이 없으니 가르칠 사람이 없고
사람이 없으니 가르칠 콘텐츠도 없고
장관자리를 주겠다고 해도 다들 비리가 많아서
주는 장관도 못하는 나라에 무슨 교육이 되겠습니까?
교육의 반은 언론의 몫인데 조중동이 썩었고 한경오가 썩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말입니까?
점심부터 보신탕 먹고 와서 개고기 먹지 말라고 가르치겠습니까?
사람이 많아도 사람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체질을 바꾸고 역량을 키우려면 더 많은 단계를 거쳐야겠군요
접니다 ㅋㅋㅋ
이건이랑은 상관 없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