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불안합니다.
그동안 이란 방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정치적 불안과 안전문제로 인해 다른 대안을 미리 검토해두어야 할 상황에 있습니다.
원래 실크로드의 축이었던 중앙아시아 지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련이 강제로 이주시킨 고려인의 한과 역사가 서려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일대를
레일투어와 도보순례를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을 검토중입니다.
이 지역은 이슬람 문화권이므로 이란을 대신할 수 있는 의미도 있습니다.
시기는 2018년 7월.
다음 그림과 같은 구상을 검토중입니다.
지명이 굵은 글씨로 적혀 있는 Astana, Almaty, Tashkent, Samarkand 는 고려인과 관계있는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