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리트윗에 제가 조훈현 관련글을 http://gujoron.com/xe/702425 올리면서 보너스로 올렸던 만화 '바둑 삼국지' 의 전체 내용입니다.
웹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바둑 삼국지 전체보기

http://baduk.mgame.com/column/?menu=8

바둑 삼국지 제목만 봤을때는 뭐지? 싶을수도 있는데 꽤 괜찮은 작품인거 같습니다.
바둑 삼국지는 꽤 오래전에 연재가 시작되었는데도 아쉽게도 아직 미완결 작 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연재가 중단된거 같더군요. 연재가 중단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만화책 단행본으로는 아마 5권까지 나와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둑 삼국지만 읽어봐도 한중일 3국의 현대 바둑사 특히 한국의 현대 바둑사 전체를 훑어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조훈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갑니다. 한국의 현대 바둑사를 이야기할때 그 한복판에 조훈현이 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작가의 당연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만화 중간중간 글로 설명되어있는 바둑이야기는 만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나중에 한꺼번에 읽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찌보면 만화보다 더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첨부하는 그림은 바둑 삼국지의 거의 마지막 부분 입니다.

조훈현의 또 한명의 스승 후지사와 슈코라는 사람이 말하는 부분인데 전에 동렬님이 쓰신 칼럼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근데 동렬님이 쓰셨던 그 칼럼을 같이 링크할려고 찾아보았는데 안보이더군요.
어떤 내용이었냐면 우주류 다케미야, 미학의 오다케.. 이런식의 일본의 모양중심의 바둑을 비판조로 얘기하셨던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그 글을 못찾는건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