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옳고 그름으로 따지려는 머저리들이 있는데
제가 바른말 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홈링에서만 싸우려고 하며 자기 집에 덫을 놓고
함정을 파고 미끼를 놓고 상대를 끌어들여 안마당에서 싸우려고 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정답입니다.
느슨해져서 겉돌게 되면 옳아도 망하고 틀려도 망하고 무조건 망하는 겁니다.
19세기 러시아 황제가 농노를 해방하고 개혁을 추진하자 더 빨리 망했습니다.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고 무조건 망하는 구조의 수렁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사회 총 욕망의 통제가능성을 판단해야 하는데 귀족정치에 매몰된
폴란드와 오스만제국과 러시아는 욕망의 통제장치가 되는 중간단계 곧
중산층이 없어서 장교가 없는 오합지졸 군대처럼 망한 거지요.
그럴수록 사건의 초반단계에 머무르려고 외국과 전쟁을 벌여서 더 빨리 망합니다.
태평천국군에 충의지사가 모여도 장교가 없으면 유지가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귀족 중심으로 장교단을 편성하면 평민병사와 겉돌다 망하고 평민출신 장교를 선발하면
벼락출세한 평민이 우쭐해서 자기 친구를 끌어들여 개판을 쳐서 역시 망합니다.
구조는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단계에 맞게 전략을 계속 바꾸어야 합니다.
전쟁으로 치면 초반은 지휘관의 판단이 결정하고 중반은 장교단의 역량이 결정하고
막판은 사병들의 사기가 결정하는데 지금은 중반단계이므로 중산층이 활약을 하는 시점이며
이 단계에 진입하면 사회의 중간 허리역할을 하는 전문가 집단을 잘 통제해야 하는 것이며
그 중간집단들은 대부분 경제문제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며
이들에게 권력을 주려면 우선으로 경제의 활로를 열어야 합니다.
경제 외에도 많은 분야가 있지만 현대사회는 경제가 중요합니다.
경제상황이 위기라서 엄중한 것이 아니고 집권 5년 중에 중간단계에 진입했으므로
문재인 정권의 역량을 판단함에 있어 경제상황이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외교로 활로를 열어 머리가 몸을 장악하도록 유도하고
중반에는 경제로 활로를 열어 심장이 팔다리를 지배하도록 유도하고
종반에는 인기영합 포퓰리즘으로 활로를 열어 팔다리가 나대도록 유도하고
이 순서로 가는게 재집권의 마땅한 수순인데 보통 반대로 가다가 망합니다.
초반부터 사대강 합네 어쩌네 하며 노가다판 인기주의 하다가 망하는 거지요.
폴란드 오스만 러시아 진도 못 따라오는 세 지진아는
모두 사건의 초반단계 곧 외교단계에 머무르려고 전쟁을 하다가 망했습니다.
무적의 폴란드 창기병 윙드 후사르냐 무적의 오스만 예니체리냐
무적의 러시아 코사크 기병대냐 이러다가 쭈르륵 미끄러져 멸망코스로 진입.
무적의 폴란드제국 창기병 윙드 후사르
구스타프 2세보다 먼저 병참위주로 근대전을 시작한 체계적인 전투의 예니체리
나폴레옹을 쳐바른 코사크 기병대
폴란드 오스만 러시아 이들 세 나라들은 모두 일의 시작단계에 머무르려고 외교 곧 전쟁만 고집하다가 멸망.
바둑을 해도 초반 포석단계만 자신이 있으니 바둑판 크기를 계속 키우는 수법.
중반 경제단계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권력이 중간허리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그는 1994년 돌연 회사를 때려치우고 시애틀로 향하게 되는데…….
1994년 7월 그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시애틀로 출발하게 된다.그의 동행은 아내와 인터넷 서점 [9] 이라는 창업 아이템이었다. 그는 친척 과 친구 들에게 200만 달러 의 창업자금을 투자받았는데 그 중에는 제프 베조스의 아버지 인 미겔 베조스의 투자금도 있었다 .(나무위키)
베조스는 아내를 연애상대자로 봤다기보다는 사업파트너로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사업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되었을 때 이혼하는게 자연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