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30]](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30.gif "포인트:100751point, 레벨:30/30"){kind=icon}
이산
김동렬
.jpg "fine_examples_when_a_picture_says_more_than_just_a_thousand_words_640_high_27 (2).jpg")
![[레벨:28]](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28.gif "포인트:71934point (26%), 레벨:28/30"){kind=icon}
universe
![[레벨:27]](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27.gif "포인트:70378point (96%), 레벨:27/30"){kind=icon}
오리
![[레벨:23]](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23.gif "포인트:48311point (16%), 레벨:23/30"){kind=icon}
양지훈
![[레벨:10]](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9489point (25%), 레벨:10/30"){kind=icon}
시대전환기
.gif "thats_a_wow_right_there_09 (1).gif")
![[레벨:15]](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5.gif "포인트:21769point (54%), 레벨:15/30"){kind=icon}
떡갈나무
폭설과 한파 그리고 강풍주의보까지 세트로 일기 예보가 있던 그날입니다.
한번씩 휘몰아치는 강풍이 겨울연가를 연주해주었고 키가 큰 나무들은 춤을 추었습니다.
그날 변화무쌍한 산에서 단독 주인공이 되어보는 호사와 쫄깃함에 몇 번이고 걸음을 멈추게 되었지요.
'앗 깜짝이야!!'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가까이 남자 사람이 한 명 걸어왔고 서로 눈도 마주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는 정말 너무 놀라서 나온 무의식의 반응이였지요
그때 나는요 ㅠㅠ
'이런날 눈쌓인 산길을 걷는 걸음이 어쩌면 저렇게 사뿐하고 의연할 수 있을까?'
'거친 일기 예보에도 매일 산에 오는 사람일까?'
'혹시 돌탑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