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관을 팔아 자한당을 키우더니
이제는 남의 당에서 일어난 일인양 의뭉을 떨고 있네.
환빠들의 특징은 일본군과 싸우는 국군이
카미카제를 모방한 자살공격으로 적군을 물리친다는 식의
앞뒤 안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일본의 아이디어를 복제하면 그게 일본의 승리입니다.
환빠식 설정
- 한국이 이겼다. 심판은 일본인이었다.
- 한국이 이겼다. 뛰어난 일본 학자가 검증해 주었다.
- 한국이 이겼다. 카미카제 공격으로 성공했다.
- 한국이 이겼다. 일본이 하는 것은 한국도 할 수 있다.
대순진리회 계열 사이비종교 광신도만 환빠가 아닙니다.
주변국과 이유없이 싸우는 국뽕팔이 설정을 해놓고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2차대전때의 일본을 부러워하여 그걸 복제하는 거지요.
구조론은 결과보다 원인을 중시합니다.
김진명 소설은 결과는 한국이 이겼다고 되어 있지만
원인측에서 한국이 졌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갑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긴 했지만 정신력은 더 강한뎅
하는 식의 콤플렉스를 들키는 것.
열등감 장사도 돈이 되니까 하는 거지요.
일본은 징기스칸이 사실은 일본인이었다는둥 하며
괴랄한 아이디어가 많은데 그걸 표절한게 환빠입니다.
대종교가 원래 일본의 신토를 표절한 거지요.
환빠 주장은 일본에 다 원전이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전문직+연애"에만 강하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최근 그 장벽에 많이 깨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 작가쪽이 경제적 대우가 압도적으로 좋고 그 긴 스토리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작가 2~3명이 6개월 이상을 몰입해서 작업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감독이나 제작사보다 작가의 역할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영화의 경우는 겨우 2시간 분량의 특성에 집중하는 탓인지, 제작사나 감독이 작가 역할까지 다 빼어가 버렸죠. A급 감독의 수가 많을리가 없으니 한국 영화가 최근 몇년간 계속 죽쑤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신과 함께" 만 봐도, 작가의 역량과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수 있죠. 또 어벤져스만 해도 그렇습니다 대략 10년, 영화 30편의 세계관을 하나로 잇는 작업을 펼치죠. 그럴려면 역시 작가진이 중요하더라고요. 미국 뉴욕타임즈는 어벤저스 영화를 소개할 때 작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21세기는 "작가"들의 세계가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