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유시민'자유인의 서재' 에 연재되고 있는글

원문기사 URL : http://www.usimin.net/?p=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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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도  2013.07.30
국민들이 NLL선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가 없다 면, 이 또한 부끄러운 일이다. 해서 제대로 알려주거나 교육으로 해결해야 될 사안이라고 보는데... 이것이 제대로 국민들 에게 알려지면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벌벌떠는 새눌들...

왜 그럴까? 그 이유는,국민들이 NLL선을 영토 선으로 오해하고 있으니, 더욱더 NLL선이 영 토선이라고 국민들을 부추겨서 분열을 조장하 여 이득을 취하면 그만이고, 뻔뻔하게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말하면 또 그뿐이 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어리석은 국민들을 이용만 하고 있다. 권력을 잡는 수단으로 써먹을 궁리들만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국민이 어리석으니 그리도 좋으냐? 새눌들아? 그 어리석음에 자신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을 모르는 박그네 정권... 수치심이 없는 정권. 하긴 수치심이 있다면 저러고 있지도 않겠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7.30.

언론장악으로 우민구테타, 어리석음 쿠테타 성공을 즐겨왔다 봅니다...

딱 정은이네 스타일 (아류)임다^



변씨와 진씨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011400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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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30

자살방조 맞고, 문제는 사람들이 심리학을 안 배워서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는 건데, 그러므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변씨 등은 트윗질 할 시간에 정혜신 박사 글이라도 챙겨읽어둘 것이지 참. 하여간 진중권과 표창원이 변희재보다는 공부를 더 했군요. 무식한건 절대 속일 수 없다니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7.30.
그런것 같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아침별   2013.07.30.

정혜신의 글이 변 한테 도움이되려나?

도긴개긴.

정혜신의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정신분석을 읽고 경악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미친건 둘다 같습디다.




사기꾼의 공범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T_REPLY=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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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30

바기는 사기꾼

그네는 사기꾼의 신세를 진 사람.

젠장.. 이런 식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7.30.
그네 신세도 참....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3.07.30.

그네가 살기 위해서는 바기를 쳐넣어야 할낀데,

바기 가카의 섬섬옥수로 짜놓은 지뢰밭이 하도 완벽해서리.....

ㅎㅎ 지기기도 살리기도 못하는.... 빼도 박도 못하는............ 아 ㅆ ㅂ



전교1등 뺏기니깐 아직도 배가 아프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9030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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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건  2013.07.29

한길이나 철수나 정신줄 나간것 같오.

그런데 정말 철수는 자기가 대통령 감 이라고 생각 하고 있는듯..

지금 시국에 뭔 개소리 찍찍 대는지..오이 가지고 머리통 죠낸 쳐맞아야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3.07.30.
웃긴넘 니가 나왔으면 5퍼 이상차로 졌을기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7.30.

대칭행동을 해놓고선(2가지로 해석되는)....

아주 하수라는 증명아니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7.30.
대꾸 해주기도.... ㅠㅠ


그네가 소탕할 나치 돌격대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91855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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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국내 최고수준의 스마트한 유저들이 활동하는 곳이 이렇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3.07.29.

성재기의 그간 행동은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행동이었지만,

잘못된 완장을 찬 인간의 비극적인 최후에 대해

물고기 파티 운운하는 저들의 행태는 자신들이 이미 인간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

 

프로필 이미지 [레벨:5]관심급증   2013.07.30.

변씨와 일베 이제 갈라설 수 밖에 없겠군요.

이소룡 운운하며 반드시 살아 있을꺼란 인간이.....사체로 발견되니 진중권, 공지영, 표창원에게 자기 감정이나 쏟아내는

변씨.......... 이제 제발 좀 저 주딩이 좀 어떻게 닫아줬으면 하는 바람.....



살인의 방식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91909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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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처음에는 남을 죽이고

다음에는 자기를 죽인다.

변희재 파이팅!

 

 

히틀러는 나치돌격대 간부 400여명을 기관총으로 학살했다.

돌격대는 한때 300만 일베충을 거느리며 제 2의 혁명 운운하여

히틀러를 뛰어넘어 제멋대로 폭주할 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히틀러의 대답은 몰살이었다.

지금 박그네 제거대상 1호는 변, 2호는 전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강철나비   2013.07.30.

2호는 좀 이상합니다.

지금 박그네가 2호를 제거하는 모양을 취하지만.. 실제로 밑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거의 짜고치는 고스톱입니다.

전측에서 미리 검찰에 줄건주고 그 다음에 검찰은 수사하는 모양을 취하고..

그네의 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30.

전은 전여옥을 논한 겁니다.

물론 농담이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3.07.30.

녀오기! ㅎㅎㅎ

기억도 가물가물허네.

밥은 묵고살것제?

 

니가 사라진 후 마이 심심타!

한껀 부탁헌다!

표저~러 수준 보다는 포도르 수준이나 Russian rullet 수준으로다가!



범죄의 추억

원문기사 URL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xno=11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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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범죄녀라 불러다오.



공범이 주범되는건 한 순간

원문기사 URL :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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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아직 사과 안 하고 버티는건 하야하려고 시간 재는 것일까?

뭐 그렇게 좋은 쪽으로 해석해 주는 거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7.29.

당시 주제도 아닌 것 가지고 갑자기 인권타령 나오는 순간 어색함의 극치를 봤지요.

그 순리와 결이 일그러지는 순간 사건은 격발되었던 것... 수첩에 순서를 제대로만 썼어도....ㅊ




성재기 대표, 한강 투신 3일만에 숨진 채 발견

원문기사 URL : http://m.media.daum.net/m/media/realtime...917320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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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2013.07.29

목숨 가지고 주사위 돌리기의 결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3.07.30.

한강에는 이틀에 한 명꼴로 투신을 하며,

그 중 절반은 살고 나머지는 죽는다고 합니다.

수영도 잘한다고 자신을 하고, 준비를 한 성씨가 죽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부검을 하면 사인이 나오겠지요.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307270100228170017440&ServiceDate=20130726



지성계 스타 촘스키·지젝 '입씨름'에 관심 집중 '알아들을 수 없어' vs '경험주의 중시하면서 자신은 틀려' 거칠게 비난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HT_COMM=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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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  2013.07.29

'알아들을 수 없어' vs '경험주의 중시하면서 자신은 틀려' 거칠게 비난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전세계 좌파 지성계의 두 스타인 놈 촘스키와 슬라보예 지젝이 최근 직설적 언어로 서로를 헐뜯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촘스키와 지젝은 최근 인터뷰와 토론 등지에서 상대방의 사상을 거칠게 비난, 세간의 눈을 집중시켰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미국의 대표적 '비판적 지성' 촘스키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지난해 12월 한 인터뷰에서 지젝을 위시한 이른바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이 난해한 개념을 구사하며 인문학계의 각광을 받는 현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질문자가 프랑스 현대철학자 자크 데리다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 그리고 지젝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여러 음절을 조합한 화려한 개념어를 써서 마치 무슨 이론이 있는 척 행세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 극단적인 예"로 지젝을 직접 거명하고서 "그가 얘기하는 것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난했다.

지젝의 저작이 난해하기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문제의 인터뷰에서 촘스키는 "당신이 언급한 저작 중에서 경험적으로(empirically) 검증 가능한 명제를 끌어낼 수 있는 게 있는지 한번 찾아보라"고도 지적했다.

촘스키의 이런 발언은 인터뷰 직후에는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후 일부 블로거들에 의해 '발굴'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지젝은 이달 중순 런던대 버크벡칼리지 인문학연구소에서 한 토론에서 이 말을 그대로 받아 촘스키를 공격했다.

"촘스키는 언제나 경험적일 것을 강조하지만, 그 사람만큼 경험적으로 틀린 말을 자주 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슬로베니아 출신 철학자인 지젝은 헤겔 철학과 마르크스주의 이론,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씨줄과 날줄 삼은 독창적인 사유로 명성을 얻었다. 각종 대중문화 현상과 정치 이슈를 특유의 재담으로 풀어내 '문화이론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일의 의미가 단순한 해프닝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들의 승강이를 '경험주의적 전통이 강한 영미권의 촘스키와 추상적 질문에 천착하는 (유럽) 대륙철학의 전통 위에 선 지젝의 대립'으로 묘사하며 "이론과 이데올로기, 현실의 관계라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논쟁"이라고 분석했다.-----------


대륙(독, 프)의 합리주의 vs 영미의 경험주의. 

이것도 구조론 사전에 넣어야 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9.

바보와 바보의 싸움.

虛와 無가 결혼하면 낳은 자식은 허무.

학문은 존재론과 인식론 포지션 중에서 존재론 포지션을 잡으면 무조건 이깁니다.

그러므로 모든 학문은 자신이 존재론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합리주의는 이론의 실재에 기초하여 관념의 허상을 깨뜨린다고 주장하고

경험주의는 경험의 실재에 기초하여 관념의 허상을 깨뜨린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둘 다 언어의 부재에 기초하여 개소리의 광시곡을 연출할 뿐입니다.

철학가의 임무는 언어를 조직하는 것입니다.

언어를 조직하려면 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영어로는 무리.

 

언어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라는 본질을 꿰뚫지 못하면 어떤 철학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

 

어디든 머리와 꼬리가 있습니다.

머리를 잡으면 이기고 꼬리를 잡으면 집니다.

다들 자기가 머리를 잡았다고 우깁니다.

왜냐?

머리를 잡을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잡아놓고 보니 꼬리.

그래도 머리를 잡으려고 의도했으므로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머리로 쳐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굳이 말하자면

대륙의 합리주의가 머리 맞습니다.

연역하기 때문입니다.

촘스키가 꼬리입니다.

근데 촘스키가 자신이 머리라고 주장할 근거가 있습니다.

조금 더 변화의 현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설계한 사람과 조립한 사람 중에 누가 머리지요?

설계자-내가 설계했으니까 내가 머리다.

조립자-내가 조립한 차를 니들이 운전하잖아. 내가 머리다.

근데 설계자가 머리입니다.

 

문제는 설계자가 언어를 설계했는가?

안했습니다.

뭔가 설계하는척 했을 뿐이지요.

그들은 난해한 언어를 만들어서 사전을 두껍게 했을 뿐입니다.

사전의 부피를 줄여야 언어를 설계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판을 없앴습니다.

뭔가 마이너스 시켜야 설계자입니다.

설계하면 복잡해지는게 아니고 공정이 단축됩니다.

 

그럼 왜 대륙의 합리주의는 언어를 설계못하는가?

영어는 귀납어라서 안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3.07.29.

영어는 귀납어라서 안 됩니다-------

전에도 이와 유사한 말씀을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좀만 더 자세히 풀어주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9.

인간은 혼잣말을 할 수 있는 괴상한 동물인데

원래 말이란 것은 혼잣말이 아니고 주고받기입니다.

배구를 하듯이 계속 상대편으로 넘기는 거에요.

동물들이 멍청한 이유는 계속 토스를 하기 때문입니다.

동물이 IQ가 나쁜게 아니에요.

주고받기의 세계는 동사 밖에 없습니다.

전제와 진술 중에서 전제가 없다는 말이지요.

언어의 발전은 문장 안에 전제를 집어넣는 것입니다.

주어가 동사 앞에 오는 겁니다.

언어가 상호작용이면 주어는 상대편이 가졌으므로 불필요.

동사가 앞에 오면 전제가 불필요.

즉 말이 필요없게 되는 거지요.

뭐하러 말합니까? 입 아프게.

가까운 주먹을 쓰지?

언어퇴장.

 

한국말도 주어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는데 안좋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13.07.29.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제 생각에 영어는 '결과어' 이고, 한글은 '과정어'라는 점입니다.

영어는 눈에 보이는 현상, 결과를 먼저 쓴 다음에 원인을 뒤에 놓아서

(그래서 해석할 때 뒤에부터 해석하면 거의 맞음)

언어의 흐름이 시간의 흐름과 역행합니다.

 

반면에 한글은 끝까지 들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의 순서에 맞게 언어가 진행되는 데,

한글이 연역을 표현하기에 더 좋게 느껴집니다.

 

<네이버 사전 참조>

I'll be there in three weeks at the outside. 3주후면 그곳에 갈 것이다.

I'll be there라는 그곳에 있는 결과를 나타남 (동작이 없음)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영작한다면>

I'll go to three in three weeks

그러나 위와같은 문장은 쓰지 않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9.

인간의 언어는 원래 상호작용입니다.

그러므로 귀납이 더 지식의 전달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깨달음이 없다는 거지요.

한국어로 말하면 뭔가 깨달음이 있어야 할 거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영어로 말하면 그게 필요한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대화는 상호작용이므로

그건 상대방의 소관.



당신은 왜 거기에 있소?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90736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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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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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거기에 있소?"

"지붕 위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서 굴뚝 속으로 미끄러졌을 뿐이오."


부정선거의 수렁에 빠진 새누리떼 꼴이 되었구료.




장난감 제트기

원문기사 URL : http://www.youtube.com/watch?v=UeMxLKGujNE#at=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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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알 카에다가 좋아하겠군.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3.07.29.

소리가 감칠맛  나는데요!!



조폭 세상 끝내는게 문명국가의 임무

원문기사 URL :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911410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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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2013.07.29
<p>이렇게 눈에 보이는거 말고, 안보이는건 엄청나지.


</p>


정신상태가 문제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91015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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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자칭 대통령부터 정신감정을 받아봐야 하는데



푸이그는 돌인간인가?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910011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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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다른 선수들은 타격지점에 힘을 모으기 위해

외다리타법이니 오리궁뎅이 타법이니 만세타법이니 등의 방법을 쓰고

이대호는 뱃살의 반동을 이용하여 유연한 몸으로 스윙을 하는데

 

푸이그는 그냥 돌이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이용한다.

풀스윙 필요없고 퍼올리기 필요없고 

슬쩍 맞추기만 해도 넘어간다.



사위도 공범이네요.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GHT_HOT=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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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9

침묵이라는 형태의 미필적 고의.

혜택을 받은 자가 범인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7.29.
참내.... 내 상식으로는 이종사촌간을 불륜으로 의심한다는 것이 납득이 안되네...
흠....엄마의 자매나 엄마와의 남매들의 자식인데... 그 장모는 왜 그리도 의심을 했을까? 그리고 사위는 지혜가 동생인데 그것을 왜 제대로 말리지를 못했나...

이종사촌 오빠들 만나서 너는(오빠는) 이거 어떻게 생각해를...진지하게 토론해봐야 할듯...

이종이든 고종이든, 어쨌든 한국사회에서 아직 까지는 친척이고 거의 형제나 자매와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 장모는 자신의 가족현황을 생각해 봤으면 된다고 보이는데.... 그 장모는 자신의 이종사촌을 친척이나 형제자매로 보지 않고 살았다는 것인가...?

내가 어릴적만 해도 일가친척 팔촌을 넘어섰어도 집안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한다고 하면 난리가 난 것으로 기억되는데, 거의 얼굴을 안 내밀고 살거나 결국 이혼한던데....

사촌끼리 무슨 사이다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문화특성상, 그것도 60대 이상이 이종사촌간- 나이차이도 많은 이종사촌간을 그리도 의심해서 청부살인 했다는 것이 정말 이해불가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머...사위는 장모가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몰고 가지만, 그리고 자식들이 커가니 물어볼까 무서워져서 이제서야 입을 연다고 하는데, 자식은 무섭고 청부살해당한 사촌동생은 괜찮은가.... 자신의 엄마에게도 이 일은 상처가 될것 같은데... 참 답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9.

참 이해못할 것도 많소.

이런 일은 흔히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살인까지 가는게 사이코패스지.

 

확률적으로는 보통 제 3의 또다른 인물이 있습니다.

판사가 또다른 짓을 해놓고 이종사촌을 방패막이로 쓴 거.

물론 확률이 그렇다는 거고.

 

어쨌든 판사는 나쁜 사람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7.29.
...제가 의심나는 부분도 그거예요.
판사가 정말 아무것도 안했을까...
그런데 또 말하기는 애매해서...
장모가 한 행위가 도를 넘어서니까 오히려 뭔가 핵심이 빗겨간 것도 같고....


훈계받은 공무원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808070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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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8

힘 없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서류를 요구하며 뺑뺑이

힘 센 자들에게는 알아서 특혜

잘 되면 귀염받고 잘못되면 훈계받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3.07.28.

김문수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사형제를 부활해서 엄벌주의로 나가야 한다는 사람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3.07.28.

용인 경전철 한 번 (끝에서 끝까지 왕복했으니 사실은 두 번) 타봤는데....

컨셉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소. 이 전철은 실용적인 목적 보다 관광(객)용으로 써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소.

6분에 한 번씩 무인전철이 쉴새없이 들어오는데 승객은 안습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갈 정도로 없소.

차라리 12분에 한 번씩 일반승객 실어나르고 관광객 유치해서 그 사이에 한 번씩 무정차 오락용도로 쓰면 주위 경관이 괜찮기 때문에 반응이 좋으리라고 보오.

이건 한 번만 타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건데 윗사람 눈치보는 우리나라 공무원 문화 때문에 아무도 건의를 안 했지 싶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3.07.28.

이런게 있어요.

물좋은 계곡에 식당이 평상을 몇십개 설치해 놔요. 멀리까지. 그리고 하루에 몇번씩 쭉 돌죠.  혹시 돈도 안내고 차지하고 있는 사람 있는가 보고. 만약 누가 계곡이 개인거냐고 항의하면...? 꺼지라고 욕해요. 그리고 신고하면...?

그 관할 경찰들은 그 식당에서 가끔 식사 대접 받고, 놀고 가는데....? 면장님은 거기 단골이고, 면에서 행사라도 할라치면 푸짐하게 후원해 주는 사이인데...? 그 관할 군의원, 도의원은 서로서로 품앗이 하는 사이인데...?

군의원은 반달(반건달)이라고 유명하더만....  그런 무서운 깡패새끼가 군의원 하면서, 식당 다니면서 어머니들 어쩌고 하니, 그 식당 가족들이 무서울게 있겄어..?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은들, 불법으로 평상 설치해서 다 자리를 차지한들...

평상을 안쓰고 그 계곡에서 놀다 왔다고요?? 그러면 그냥 운이 좋은 것일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안쓰고는 못배기게 한다더군. 물론 믿거나 말거나에요.

경치좋은 계곡을 이따위로 운영하고 있는데 도대체 관계기관은 뭐하는 거지?  공무원들은? 비무장지대에 공원??

이런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영원한 후진국.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8.

다음에는 대한민국을 신용사회로 바꿀 사람이 되어야 하오.

사기꾼 천국 대한민국을 사기꾼 지옥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해야 하오.

더는 말고 딱 싱가포르 수준만 되면 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3.07.28.

우리나라는 국가가 국민을 싸움시키는 나라에요. 국민을 노예로 만드는 나라.

마치 이곳 저곳에 한번 걸리면 빠져 나오기 힘든 덫을 설치하고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

이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비젼 제시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야권 사람들은 좀 약한듯.

총론은 강하나 각론에 약하고, 해결점을 명확히 제시할 패기가 부족한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3.07.28.

요새는 총론도 약한 것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3.07.28.

이상한 놈들이 많죠. 조경태 같은 놈들.

도저히 얼굴 맞댈 필요도 없는 놈들이 섞여 있으니....

분명 말하지만 다음 대선 준비를 할때는 이런 넘들을 일단 솎아내고 시작해야 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유레카   2013.07.29.

요것이 그랑께로 해결하기가 힘들죠. 관에서는 불법을 방치하고 약점을 잡아놓고 해결 안합니다. 민원이 들어오면  업자들은

검찰에서 벌금때린것 내고 다시 영업을 개시합니다. 그래놓고는 우리도 세금 일년에 500만원 낸다. 어디서 텐트를 치느냐고 뻥을 칩니다. 요런것이 이용자 입장에선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죠. 국가하천을 개인이 맘대로 점유해서 영업행위를 하는 것을 용인하는 건 바로 행정기관입니다. 근데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일년중에서 딱 한달정도 찾아오는 휴가객을 위해 관리유지를 하기엔 관의 부담이 크니 지역조직에게 관리를 묵시적으로 위탁하는 것입니다.

돈이 되면 지역조직이 신경을 쓸것이고 그러지않으면 수질관리라든가 시설유지를 거리가 먼 건물에 있는 공무원이 넓은 지역을 카바못합니다.

시나 군에서 공용 오토캠핑장을 시설하더라도 결국 입찰을 통해 법인에게 불하 하는 것도 이런 취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더라도 오토캠핑장이 대세인 요즘 이런식의 운영은 시대에 뒤떨어지죠. 입장객들이 우선 평상주인의 눈치를 보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말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장비를 직접 시설해서 완전히 새로운 자기만의 공간을 시설한후 식탁과 버너와 캠핑의자를 체험하는 데 익숙하며 남의 간섭을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러한 것들이 혼재된 상황이 연출됩니다. 남의 눈치받지 않고 당당히 야외생활을 즐기는 선진국 여가문화가 이제 겨우 자리잡기 시작한다고나 할까요. 점점 대세인 오토캠핑이 기존의 평상대여 문화를 잠식해 나갈 거라 전망하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생존전략을 총동원해서 해먹고자 하겠지요.



괴물은 괴물인데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81257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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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8

괴물은 맞다.

괴물이라도 메이저리그가 만만하진 않다.. 이렇게 정리되네요.

 

초기.. 구위 약하나 머리 좋으므로 10승 정도로 근근히 버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

초반.. 점점 구위가 올라가서 18승도 꿈이 아니다는 낙관으로 돌변. 신인왕 기대.

중초.. 구위 되는데 타격과 마무리 때문에 승수쌓기가 난망. 급좌절. 

중중.. 갑자기 연승행진 하는 다저스.. 다시 희망이 불붙고.

근초.. 3경기 연속 구속저하에 다실점.. 이게 한계인가 의문.

현재.. 괴력 여전하나 심판궁합 등 조건 받춰줘야 실력발휘.. 원정경기에 체력적응하면 18승 가능.

 

최종결론은

괴물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심판과 안 맞거나, 컨디션 나쁘면 맞는다는 거.

항상 최고의 몸상태로 마운드에 오르기는 현실적으로 무리.

현실 감안했을 때 류는 그럭저럭 13승 정도 할 선수.

다저스가 타격 살아났으므로 올시즌 15승 기대.

현지적응+운 좋으면 사이영상도 노려볼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3.07.28.

딱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그리고 쭉 보면 류뚱이 정신적인 면에서 큰 강점이 있는 듯.  성격 쾌활하고, 긍정적이고, 쓸데없는데 한눈 안팔고, 머리도 좋은거 같고.  이게 별게 아닌것 같아도 큰 물에서 나가 놀면 무시 못함.

이런 큰 물에서 잘 나가는 애들 보면 의외로 머리가 좋다는 거 알 수 있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8.

아직 최선을 다한게 아니오.

원정에 약한 것은 ..

 

1. 잠을 잘 못잤다.

2. 교민들의 초대에 시달린다.

3. 음식을 가린다.

4. 밤거리를 배회한다.

 

등의 이유가 있을 터인데 어느 쪽이든

아직 숨겨둔 무언가 있다는 거.

결혼을 하면 나아질래나.

결혼해도 부인이 원정경기까지 따라가진 못할텐데.

 

나도 낯선 장소에 가면 술 한 잔 해야 잠이 잘 오는 체질인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3.07.28.

확실히 원정에서 승리하려면, '교민'들 수준이 올라가야할듯. 오늘은 내가 사니 다음엔 내가 산다. 정도라면 난색. 찜질방과 한국식 마사지 (퇴폐가 아니라) 시설이 잘되어있는 대도시 (엘에이는 물론이고, 뉴욕, 토론토 등) 에서는 오히려 좋을것. 하지만, 중소도시 (애리조나)에서는 어렵게 던진건 우연이 아니고. 교민들 인구수가 많으면, 시설 (고급식당과 서비스)이 좋고, 그중 야구 '아는'사람들이 분명 있을것이고. 소도시를 갈때가 문제인데, 오늘 게임이 신시네티였다면, 사정 달라졌고. 여튼, 소도시 갈때는, 국대경기한다고 단단히 맘먹고 임하는게 좋을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3.07.28.

냥모는 류현진 입단 전부터 16승을 예상해왔소. 


류현진한테 주목해야 할 점은 현재까지 경기수에 비해 패전이 적다는 것.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고 불펜이 경기를 말아먹은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원정경기중에 컨디션 난조로 당연히 져야할 경기를 가까스로 패를 모면한 경기도 제법 있다는 것. 


메이저리그 풀시즌이면 32~34번 정도의 선발등판 기회가 있고, 이중 20경기 정도 했으니 앞으로 약 12번 정도 남은 셈이오. 산술적으로 이중 절반만 승리해도 6승이라고 하면 대략 15승 할 것인데, 계산대로만 되지도 않은 것이 KBO에서 풀시즌 133경기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 161경기라는 것.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 (한 경기에서 힘을 쓰는 것과 풀시즌을 버티는 체력은 다름) 물론 선발투수라 로테이션에 따라 등판하니까 야수보다는 체력관리하기가 편할테지만... 


또 다른 측면은 야구가 팀스포츠라는 것. 투수가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투수만 잘한다고 승리하는 것도 아님. 팀 전반적으로 타율이 올라가고, 팀케미스트리가 작용해 기세를 타면, 투수가 컨디션이 좀 안좋아도 타력으로 승리할 수 있음. 지난 토론토전이 사례. 그런데 다저스의 경우 시즌초반 엉망이다가 6, 7월 넘어서면 좋은 리듬을 타고 있소. 부상선수들이 돌아오고, 3루수(후안 유리베)를 제외한 내야포지션은 모두 A급, 외야수비도 나름 탄탄함. 팀 케미스트리는 수비실책을 줄이는게 기본인데, 수비가 탄탄한 것은 장기레이스에서 고무적임. 여기에 강백호같은 푸이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다저스는 타선의 가치만 보면 핵폭탄급인데, 이제까지 심지가 없었소. 그런데 푸이그가 합류하면서 (실수도 많이하지만) 뭔가 동기부여를 하고 있음. 


해서 기세를 타고 16승까지 가능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8.

일단 10승만 찍으면 편안하게 갈텐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3.07.28.
몸만 괴물이 아니라 마음도 괴물.
멘탈이 바둑 돌부처 이창호 수준.
하드웨어로 따지면 남미 애들도
당당한데 마음이 어린애수준.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7.29.

근데 마지막줄 사이영상이 아니라 신인왕이라해야 맞지않나요?

사이영상은 팀동료인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더 확률이 높은거 같은데요.

커쇼는 201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임.



얼나귀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_REPLY=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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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8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가 연상되네요.



커피집이 늘어나는 이유

원문기사 URL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no=71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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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3.07.28

한 6년쯤 전에

어떤 귀농사이트에서 어느 분이

요즘 귀농한다는 사람들이 개나 소나 다 블루베리 해서

같이 망한다고 탄식하던데 그걸 보고 의아하다고 생각했다.

 

한 3년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귀농사이트에 올라왔다.

그래서 내가 리플을 달았다.

 

3년 전에도 개나 소나 다 블루베리 한다더니

아직도 개나 소나 다 블루베리 한다면

3년 후에도 개나 소나 다 블루베리 할건데

그럼 블루베리 비전있다는 뜻이 아니오?

 

한국사람들 생활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블루베리는 여전히 품귀다.

근데 이걸 알아채는 사람이 잘 없다.

 

커피도 비슷하다.

프랜차이즈 어쩌구 상투적인 개소리

본질이 아니다.

 

강남 부동산 오를때 70년대였다.

부동산이 천정에 닿았다.. 10년동안 떠들었다.

그러나 초입이었다.

그로부터 40년동안 계속 강남 땅값은 올랐다.

 

고바우영감의 만화가 생각난다.

한강에 무려 14개의 다리가 건설되고 있다.

한강 전체를 복개하려고 하느냐?

여전히 한강 다리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몇 개인지 세어보시라.

 

아직도 블루베리는 졸라 비싸다.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 팔린다고 믿는 사람은 뭔가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커피가 몸에 좋아서 팔립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7.28.
[또 퍼옴]

먼저 메인 링크의 글 <당신이 카페를 차리면 안되는 이유> 를 읽어보시고, 다음으로 Url을 눌러서 <"당신이 카페를 차리면 안 되는 이유" 글에 대한 짜증과 불쾌함>을 읽어보시길.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아래에 붙여녛기한 글도 읽어보시면 좋겠다. 

가치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9491 
["당신이 카페를 차리면 안 되는 이유" 글에 대한 짜증과 불쾌함]

카페를 차리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반론이 나온 김에. 트위터와는 다르니 여기서 좀 길게 쓰자면, 망원동의 특수성에 대해서부터 말해야할듯.
망원동은 홍대와 상수 사이에 위치하는 그나마 집값이 쌌던 장소. 오래된 건물이 많으며, 구멍가게같은게 아직 보인다.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곳인데 그런거 다 때려치고 그냥 홍대에서 까페 여시는 분들이 인테리어랑 로스팅기계랑 다 여기서 사간다고 보시면 됨. 망원역 부근 기업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후지로얄 로스팅기계 총판, GMT 생두총판, 이름 기억 잘 안나는 까페용구 총판이 반경 300미터 이내에 포진하고 있음. 
원래 홍대가 비싸서 작은 자기만의 카페를 만들려는 소규모 자본의 카페가 처음에는 상수-합정 라인에 있다가 이젠 밀려서 합정-망원 라인까지 밀려들어오있는 상황. 재개발로 인해 망원역 부근이 좀 흥했고, 몇몇 카페 프랜차이즈가 들어왔다 망했다가 또 들어오고있음. 아 맞다, 동서식품 본사도 지금은 망원역에 있습니다. 이전엔 연남동이라고 한 1키로 떨어진데 있었음.

이 동네에 맛집 커피라면 필리핀인가에 본인명의의 임야를 가지고 계신 사장님이 하시는 피피커피. 야생의 커피나무가 쑥쑥 자라는 곳이었는데, 4년쯤 전에 뵈었을때엔 거기에 커피 공장을 하나 세워야겠다 하셨었음. 인스턴트커피 만드는 공장 말고 그냥 나무에서 커피열매 따다가 과육 벗기고 세척하고 말리는 그거.
여튼 그 피피 본점은 망원동 유수지부근, 망원동오거리라 불리는 곳에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커피가 맛있어서 동네 아줌마들이 좀 가고 그랬었음. 자주는 안갔지만 가끔 놀러갔었고, 커피를 본격적으로 할지 말지를 좀 고민하시는 상황이었음. 까페 도구일체를 갖추는것도 귀찮아서 막 집에서 쌍화차잔 안쓰시는거 들고와서 요구르트 제조기에 데워서 쓰시고 막 그랬었다능. 

어쨌든 이 분이 커피를 본격적으로 하시면서 동네 사랑방같았던 피피커피가 좀 까페형태를 갖추긴 했는데, 커피농장에서 나오는 원두를 소비하기에는 저 망원동 오거리 피피 본점으로는 너무 역부족. 원두를 로스팅해서 팔기도 하지만 역시 역부족. 그래서 프랜차이즈에 손을 대기 시작하심. 지금도 그 흔적이 망원동 오븐과주전자 빵집 건너편에 피피커피가 하나 남아있음. 그리고 카페를 차리면 안되는 이유에 나오는 대학생들이 말한 '전 사장님이신 실력있는 바리스타'가 바로 이 피피 사장님. 그런데 본점도 있고 농장도 있고 하시는 분이 체인점에 얼마나 신경쓰실 수 있으시겠음?

그래서 저 카페는 잉여가 되어버림. 알바 한명이 앉아서 있긴 한데, 이 알바가 20대 초반인데다 좀... 신뢰가 안갔음. 커피도 그저 그랬고. 거기 3층 미장원이 좀 많이 잘되는데, 거기에 커피 할인 쿠폰 뿌리면서 간신히 버티는 정도. 그래서 얼마 못가겠구나.. 하던참에 저 청년들이 인수한거임.

인수하고 얼마 안되어서 더치커피를 하느니 어쩌니 하는데 일단 커피에 대한 애정도 없고 방법도 모르고 "물에 에스프레소 한잔 넣고 시럽 넣어 팔면 돼"라는 느낌의 커피를 팔았었던데다가 이제 기억났는데 가격은 더럽게 비쌌음. 지금 그 자리에서 카페 하시는 분보다 1.5배쯤 비쌌었다고 보면 됨. 저 "비오는 날 밖에서 좌판을 깔고 더치커피를 팔"던 날 내가 하나 사마셨는데, 더치커피를 쉐이커에 넣고 쉐이킹을 하고 물타서 내주더이다.

커피 상식. 커피는 산화되기 전에 마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공기랑 접하면 산화되면서 (기분나쁜)신맛이 강해지고 감칠맛이 줄어듭니다. 그걸 쉐이킹을 하고 앉았다고 저 미친인간들이.
커피에 대한 존경, 바리스타로서의 자긍심 그 무엇도 없이 퍼포먼스와 "젊은것 같이 느껴지는 유행타는 감각"을 팔려고 나온.. 얼치기 사기꾼을 보는 느낌? 그러면서 "이정도 퍼포먼스 보여줬으니 이 가격은 받아야지"싶은 미친 가격대... 무엇 하나 안되겠다 싶었더니 망하더라고요. 아- 당연하구나 싶었는데

진짜 피피 사장님이 가게를 싸게 내놓으니 저런 미친 X들이 다 사다가 권리금을 올려서 파는구나... 싶었음.

새로 인수하신 분은 인상 좋아보이시는 여자분이신데, 가게 인테리어를 다시 했음. 파스텔톤의 페인팅, 밝은 조명. 90년대나 00년대 초의 메종지에 나올법 한 그런 인테리어로 하고 메뉴 연구와 원가연구를 엄청나게 하셨음. 덕분에 커피의 만족도는 매우 높음. 스페셜티커피가 홍대에 비해 천원~이천원즈음 싸고, 라떼는 커다란 라떼보울에 가득히 나옴. 그리고 맥심커피인지 다방커피인지 하는 놈을 연구해서 내셨는데, 어르신이 많은 망원동에서 버티기 위한 필살기로 만드심(적어도 시장연구는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 단맛이 강한 밀크커피인데, 잘 만들었음. 추천메뉴임.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있기 좋은데 자리가 열라 없어서 손님 로테이션때문에 자리 비워드린적이 좀 있음. 애 데리고 가서 레모네이드같은 거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기타음료도 연구해서 좋은걸 만드심. (이랄까 골드애플쥬스 이동네서 잘 안팔림) 후임사장이 고생한다는 건, 뭐 고생이야 분명 하시는데 저 님들이 말하는 고생이랑은 많이 다른 고생임. 

여튼 뭐 짜증나서 써봤음. 무엇보다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프랜차이즈와의 자본/유통 경쟁우위, 깔끔하고 편안한 프랜차이즈를 맹목적으로 선호하는 우리나라 커피 소비 인구의 취향이 바뀌지 않는한 소상공 커피집의 운명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암울한 생각만 든다.' 라는 글이 내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가 없는거임. 지금 그 자리 건너에 있는 이디야가 이 동네에 두 번째 들어온 이디야라는 사실 알고나 있나? 건너편 횟집이 원래 롯데리아였다는 건 알고 있나? 깔끔하지도 편안하지도 않은 가게를 만든 자기들 탓이란 생각은 안 하나? 망원역-홍대에 이르기까지 있는 그 수많은 개인카페들이 왜 안망하고 잘 버티는지는 알고 있나? 

노력은 누구든 할 수 있음. 그런데 뻘짓도 노력임. 자기가 뻘짓해놓고 소비자한테 탓을 돌리는 게 참 같잖아서 뭐라 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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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저의 글입니다.

노가다를 해도 
처음 석달은 잡부를 하면서 몸을 만들고
3년은 보조기사를 해야 기술자가 되어 법먹고 사는 법인데
이 자슥은 맨당에 헤딩해놓고 수업료도 안 내려고 하네요.
이런 뻔뻔한 새끼를 봤나.
등록금은 잘만 갖다 바치는 넘들이.

가끔 TV 인생극장류 보면 
막노동 하는 사람들 일거리 없고 어쩌고 힘들고 하는 거.
그 새끼들은 최소한 3년 이상 노가다판에서 굴러먹었을텐데도 아직 기술자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케이스만 골라서 방송에 내보내는 거죠.
근데 그런 사람은 절대 막노동자 아닙니다.
그냥 동네양아치죠.

진짜 막노동자라면 적어도 벌어먹을 기술 하나쯤은 있어야 하고
자신이 직접 공사를 수주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막노동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거죠.

농삿일 한 번 안해본 넘이 농사일 힘든다고 말하고
막노동 한 번 안해본 넘이 막노동 힘든다고 말합니다.
새빨간 거짓말이지요.

막노동 현장에 가면 60대 아줌마와 할아버지들 많습니다.
물론 제가 현장을 뛰었던 그때 그시절 이야기죠.
지금은 다 기계화 되었을 거.

저와 같이 일했던 할배는 당시 나이가 65살이었는데
막노동 해서 번 돈으로 서울에 3억짜리 3층집을 갖고 있었어요.
그때 3억이면 지금은 10억을 훨 넘겼을 거.
몸집이 왜소한 65살 할배도 100키로 짊어지고 날라다니는데
30대 젊은이가 막노동이 힘들다는 개수작을 하고 있지요.

막노동이 힘든게 아니고 적어도 석달은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커피집이 힘든게 아니고 당연히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수업료 안 내겠다는 얌체는 발언권 없습니다.
 
분명히 말하지요.
막노동자가 가난한 이유 딱 하나입니다.
약속을 안 지켜서입니다.
제가 막노동판을 본 걸로 말하면 
내일 일하러 나오겠다고 말해서 그 약속을 지키면 적어도 공무원만큼은 법니다.
근데 대부분 그 약속을 안 지킵니다.
어차피 막노동을 직업이라고는 여기지 않으니까.
약속만 지켜도 밥은 먹습니다.
장마철에도 찾아보면 일 있습니다.
막노동자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안 지키니까 급할때 아니면 안 부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