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 분석이네요.
코끼리 - 관목숲을 짓밟아 길을 내는 역할
기린 - 멀리서 망을 보고 길을 찾아내는 역할
얼룩말 - 기린을 앞장세우고 다니며 길을 안내하는 역할
누떼 - 얼룩말을 따라가며 쪽수로 밀어붙여 작은 동물이 올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역할
스프링벅, 워터벅 등 작은 영양무리 - 만들어진 길을 뒤따라 다니며 새로 난 순을 먹고 사는 졸개
여기에 인간이 추가되는 거.
인간 - 곳곳에 거점을 만들어 동물이 길을 쉽게 찾도록 하는 역할.
키 작은 동물들은
풀이 사람 키높이로 너무 자라서 뻑세지면
먹지 못하고 수풀에 갇혀 굶주리게 됩니다.
재빨리 이동해야 하는데 수풀이 너무 자라면 이동로가 차단되는 거지요.
갈대숲에 갇히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누떼가 먼저 훑고 지나가며 키가 큰 풀의 꼭대기를 잘라먹으면
그 사이에 새로 난 어린 순을 키 작은 영양무리가 먹을 수 있으므로
키 작은 영양무리는 누떼를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누 떼는 길을 못 찾으므로 얼룩말이 간 길을 따라갑니다.
얼룩말은 시력이 나쁘므로 눈이 밝은 보초병 기린과 함께 다닙니다.
기린은 코끼리가 밟아놓은 길을 잘 찾아냅니다.
코끼리는 시야를 차단하는 우거진 수풀을 싫어해서 짓밟아 놓습니다.
그래서 정글에는 코끼리가 없습니다.
정글에는 원숭이나 살지 동물이 거의 없습니다.
인도의 경우도 비슷함미다.
교회에서 향 피우고 합장하고 절하고 있어서 기독교 전도한 본국에서 온 목사가 화를 벌컥 내자 인도 목사 曰, "여기는 일케 안 하면 아무도 안 와요~"
한국은 기복신앙, 인도는 힌두교의 전통이 너무 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