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굳건
read 1959 vote 0 2014.07.31 (19:36:12)

인류의 문명이 아직 미명의 단계이던 유인원 시대에도 천재는 존재했을 것이고, 첨단이 펼쳐질 미래에도 그 시대가 인정하는 천재가 나타날 것이다.

문득 당시를 풍미하는 천재가 이뤄내는 업적이라는 것은 진정 자신만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생겼다.

사회적 동물로서 진화를 한 인간의 집단 속에 태어난 천재라는 존재는 그 당시 사회의 집단적 지성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회라는 생명체의 지능과 열망을 통해 천재를 발굴 또는 탄생하게 하고 또 그 사회가 그 업적을 인정하고 공유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류는 이미 생물학적 진화보다는 사회적 진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형국이며 개개인의 능력은 그 사회의 욕구에 따른 선택에 맞춰 발휘가 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832 일요일에 존 레논의 까칠한 음악 들어보세요 1 까뮈 2015-03-07 1968
831 7.30 재보선 앞두고. 호야 2014-07-27 1968
830 민주당 승리(?) 에---협조해 준, X트라 몇 분이 생각난다. 해안 2020-04-16 1967
829 방금 민주당 호남권 경선 끝났네요 1 다원이 2017-03-27 1967
828 제가 한달 동안 겪은 팀장 3 까뮈 2017-03-06 1967
827 박그네가 말하는 책임총리라는 것은? 국회를 압박하겠다라는 것. 1 아란도 2016-11-06 1967
826 戰爭 1 배태현 2016-11-03 1967
825 아포리즘을 읽다가 문득... 1 새벽이슬2 2015-01-10 1967
824 계와 원소 그리고 자연어처리(머신러닝) image 챠우 2019-12-27 1966
823 중독 3 챠우 2015-08-08 1966
822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1 스마일 2017-03-03 1965
821 토요 독서 모임 후기(수정) image 챠우 2016-11-07 1965
820 곡성 제작기영상 외 1 락에이지 2016-05-18 1965
819 한국에 얼마나 예술가가 없으니 조영남이 사기를 쳐도... 까뮈 2016-05-17 1965
818 2중의 역설 3 다원이 2014-05-02 1965
817 탄액 인용 3 아나키 2017-03-10 1964
816 "영남대는 대구시민의 것, 박정희 가문은 손 떼야" [한국대학학회] 수원나그네 2015-08-20 1964
815 구조론 목요 강론 image ahmoo 2015-03-26 1964
814 세월호 약속 2014-04-30 1964
813 관능의 법칙 보다는 눈내리는 마을 2014-03-22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