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오.
전여옥이 또 던을 달라고 하는군요.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재순님과 연락이 쉽지 않아
변호사님이 답변서를 제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양입니다.
이래저래 재판이 길어져서 저강도 고문이 되는군요.
가라앉았던 식도역류가 재발할 지경입니다.
가관인 전여옥의 상고이유서는 다들 읽어보셔야 하는데
황당하게도 너무나 명문입니다.
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한 단어 한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이런 명문은 유재순은 쓸수없고 오직 전여옥만이 쓸 수 있다는 과시를 하는 것이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를 찜쪄먹을 요량으로 ㅎㅎ
잡음 나오는 것도 피곤한 일이니 대법 판결이 끝나고 공개하는게 낫겠지요.
하여간 뛰어난 문장력으로 초딩보다 못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정말 나중에 대입 국어시험에 나와야 할 정도의 명문입니다.
라쇼몽이 날아다니고.
질기고도 질긴뇬이구료.
아싸!(압사)
부서진 뼈조각을 그대로 맞춰 보시오. (어른이 여러분, 퍼즐게임이 어렵나요?)^^
중간에 일부 쥐가 먹어버려서 어렵소.
이것들 질기기는 쌩고무 찜쪄 먹는다니까.
그 질긴 것 중에서도 쵝오 악질적으로 질긴 쌩고무! 그 거시기가 이름조차도 거명키 토나오는 ....
뭐 신경 쓸 것 있겠오.
갸들이 바라는 것이 상대방 골탕먹이긴디,
걍 생글방실 웃으면서 함 놀아 봅시다.
무조건 이기는 싸움인데 뭐 안달할 것 있것소.
바둑으로치면 꽃놀이패......
변호사비 필요허시면 공지하시구랴.
이양 벌린 싸움같잖은 싸움, 인자 떼거리로 함 붙어봅시다.
이기면? 걍 좋고!
지면? 역사가 진보스럽게 기록해 줄 것!
이런 것이 소위 꽃놀이패. ^^.
이 벌레가 얼매나 미우면 이렇게 쑤씨고 찔러서,..........
그렇다고 케미칼을 살포하는 비겁한 짓은 안한다는...
스트레스는 뭔가 나오게 하는 군요.
책 나온다는 소식은 언제나 반갑소.
꼼꼼시럽게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꼬 단시일 내에 후다닥 해치우게 한다?
미리 초청장 한장 보내시구랴.
송사의 승패를 떠나서 책 풀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 공로를 생각하여
대법원 판결에 즈음하여 구조론아카데미 전 가족을 대신하여 구조론 오프모임에 초청하노라고
단, 오프에 참석하면 누구누구가 , 얼매나, 줘패서, 버러장머리를 고쳐놓을지는 아무도 모린다?
그런 짐승만도 못한 화상은 내가 책임진다.
4대강 장마비에 먼지가 폴폴날리도록 줘패서 짐승수준까지는 올려놓는다.
다만, 뭘로 줘패야 직성이 풀릴지 그것이 지금 고민이다.
깻잎순 무침을 하려고 쪽파를 찾는데 보이질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채썬 파가 보이길래 꺼냈다.
한 줌을 넣으려고 집는 순간, 이게 어인 일, 내 검지 손가락으로 반지(?) 하나가 쏘옥 들어온다.
순간, 나는 '화들짝' 놀라며 손가락 안에 끼어진 반지를 들여다 본다. 옥반지다.^^
잠시 그렇게 있다가...
옥반지를 그대로 낀채 조물조물 깻잎 순을 무치는데 옥반지가 저절로 빠져 나간다. 다시 나는 조물조물,
그러다 이번에도 반지 하나가 손가락에 감기는데 바로 은반지다.(대파 하얀 대^^) 은반지 끼고 깻잎 순을 조물조물 하다가
나는 생각에 잠겼다. 아주 골똘히.... 그러다 금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아무리 깻잎 순을 조물조물 뒤적여봐도 금반지는 찾을 길 없고... 힘이 빠지는 순간, 내 코에 깻잎 향이 '흠흠~' 감기운다.
그렇다, 금반지는 바로 깻잎향이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들어가려다 다시 나와서^^
산책 하다가 한 포기의 갓을 보고 그대로 찰칵! 갓 꽃이 피었습니다...^^
보리 키우고 유채 키우는 것은 여기나 거게나
시작은 미약하여도 끝은 반드시 창대하오.
단, 철이 바뀌기 전까지......
오늘의 명플 선정작.
中 "방중 참견은 내정간섭"…한중간 이상기류 확산 조짐
아마존의콧물님 |19:10 |
그냥 시장 다니면서 ....
오뎅이나 처 먹어라....그게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김정일이 왔다는 날 천안문 광장을 지나 뻬이징 '평양옥류관'에서 중국인들과 밥을 먹고 왔소.
갑자기 공연을 시작하는데 울컥 눈물이 나서... 좀 쪽팔렸소. 구년전 갔을때나 지금이나 '반갑습니다~' 어쩌고 부르는 톤도 똑같고..
그 노래가 나오는 순간.... 대부분이 남한사람인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웃는 것도 우는 것도 다 쪽팔리오..... 이런 상황이 싫어 가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 가게되어 후회했소....
어휴... 남이고 북이고 뭐하는 짓인지......
떠나신 분들이 그립소.............
부귀영화, 명성을 탐하면 여옥스런 명문이 되나보구랴..
음..그려도 한번은 명성을 탐할 만 하구만요.ㅎ
어떻게 썼길래 명문이 나왔는지 보고 싶구랴.
어제 어린이날 갯벌로 아이들하고 놀다 왔소.
다른 사람들은 아이들 인솔이라 하는데 나한테는 애들이랑 노는 것이오.
노니까 재밌소.
혹세무민 사악함의 정수로서 명문중의 명문이겠지 뭐. 그 짓의 교과서라도 될만한가보지 뭐.
애쓰네. 녀옥이.
싸우는 이의 차원이 다르니.... 정말 피곤하겠소.
붉나무순
참나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