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는 방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지도자라면 선거판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하는데,
힐러리도 어쩔 수 없는 미국인일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무리속에 낑겨있었던 거죠.
지도자라면 한 발은 무리에, 다른 한 발은 외부에 걸쳐놓아야 합니다.
중간자적 존재여야 현상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거죠.
아무나 대통령 되는 거 아닙니다. 적어도 진보정권이라면 말이죠.
사건을 볼 때
분노나 기쁨
분개나 재미
이런 것을 냉정하게 제거하고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것만 봐야 하는 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유시민이 가장 약한 부분도 이부분 같고요.
이것만 잘해도 상황을 오판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대중의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감....
무슨 뚱딴지 같은.... ㄱ 소리들인지?
구조론에서 이미 다뤘던 얘기
힐러리의 패배는
1. 미국 대선 투표제도의 문제점
2. 흑인대통령을 겪고 난 후 백인들의 반동적 행동
3. 미국민들의 세계패권주의 포기
등등
언론 탓? 선거 무전략 때문?
표를 더 받고 떨어진게 힐러리 탓이라고?
미국 언론이 트럼프를 무시한게 힐러리 탓이라고?
흑인대통령직후에 치뤄진 대통령투표가 힐러리 탓이라고?
경제는 정치가 안정되어야 발전하므로
(이런 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민주주의 경험이 없는 북한국민에게
집권하고 있는 (?) 김정은이 잘 이끌어서
어느 정도 경제성장이 달성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쿠데타가 일어나면
또 다시 비슷한 쿠데타가 일어 날 수 있고
그러면 관료들도 혼란스럽고 북한민도 혼란스럽고
북한과 일을 하고 싶은 나라는
누구한테 서류에 도장을 찍어 달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질 것입니다.
어제 TV보는 내내
이제는 북한의 연착륙(??)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미의 상황을 보면
더욱더 정치의 안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또라이에게 표를 주는 사람들은 또 뭔가?
참 애터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