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7737 vote 0 2009.09.02 (10:06:41)

Hoatzin1.jpg

살아있는 공룡이라는데.. 공룡삘 나오?

hoatzin_chick.jpg

새끼 때는 날개에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기어오른다 하오. 물 속에도 잘 뛰어들고.

image142.jpg

시조새는 적이 쫓아오면 나무로 기어올라 숨어 있다가 적이 지나가면 날다람쥐처럼 비행하며
뛰어내렸을 것으로 생각하오. 날 목적이 아니라 적을 피할 목적. 점차 비행술을 발달시켰을 것이고.
hoatzin-info0.gif

"구조체는 환경을 복제하여 자기 내부로 받아들인 다음 제어단계에서 처리한다."

새끼 호아친의 나무타기는 구조론이 주장하는 '구조주의 진화론'과 닮은 점이 있소. 구조론이 옳
다는 증거가 되겠소. 새는 나무로 기어올라갔고 나무라는 환경을 읽어서, 그것을 자기 내부로 받
아들여 진화한 것이오.

나란 무엇인가? 나는 나의 몸과 판단주체(자아, 정신) 뿐 아니라 나의 시선이 미치는 전부, 나의
영향력 범위,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전부가 나에 해당하오. 사랑이란 뇌가 타인을 자기의 일부로
인식하는 것이오.

어린 호아친이 날개에 있는 발톱으로 나무에 올라갔을 때 그 나무조차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인
것이오. 유전인자는 이미 3차원 입체공간 위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오. 환경을 복
제하여 자기 내부로 들여왔기 때문에.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9.02 (10:16:09)

시선관리 해야겠소.
나무에 오른 오아친은  날개를 얻었구랴.
인터넷에 오른 인간은 머리에 날개가 돋아야 할 판.
호아친이 나무를 볼 때,
사람은 신을 보았나 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9.02 (10:20:17)






43r.JPG

바이킹의 키는 155센티라는데.. 역시  섬처럼 고립된 지역에서 큰 동물은 키가 작아지고 작은 동물은
키가 커지는 아일랜드룰이 적용된 결과.. 왜구와 다름없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09.09.02 (10:24:52)

출석부터 하고 보오.
[레벨:30]dallimz

2009.09.02 (11:22:37)

133555.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9.02 (13:08:57)

1283796.jpg

만년동안 헤엄치다 찰칵 한방 찍으려고 나왔소.. 에헴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9.02 (13:34:00)

딱지 만들게 비늘 다섯장만 빌려주오.
[레벨:12]부하지하

2009.09.02 (14:19:31)

IMG_1228.jpg

 칡꽃인데 도로변에서 한번 보았고, 벤치위로 덩굴을 올린 곳에서 한번 보았소. 만년만에 피어서 그런지 난 태어나서 첨봤소.
첨부
[레벨:15]LPET

2009.09.02 (15:10:48)

만년만에 나타난 접시구름이오.

090902.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거시기거시기

2009.09.02 (15:13:06)

만년 만에 날아보는 날이오.ㅎ20090108225915107.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9.02 (15:45:46)

김모씨는 74년 1월 강원 속초의 한 다방에서 친구들에게 “물가를 잡는다더니 거꾸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가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농부 박모씨는 이웃에게 “여순반란사건 때 박정희가 부두목이었는데 운이 좋아 대통령이 됐지”라고 말했다가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한국감정원에서 일하던 강모씨는 75년 11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가다가 “박정희는 도둑놈. 김종필도 도둑놈이다”라고 말했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9.02 (17:13:37)

당시에 이런 글을 올렸다면?
가가중중처처벌벌 죄로 징역 5121년에 집행유예 10242년 정도 되겠소.

쥐바기가 군침을 흘리겠소이다.
[레벨:15]오세

2009.09.02 (21:32:29)

그런 판결을 내린 놈들이 아직도 한국 사법계에 남아 있을 생각을 하니 손발이 오그라드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1 똑 사세효 출석부 image 20 솔숲길 2010-04-21 26801
480 모가 모야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0-04-20 27208
479 정상에서 뜀박질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0-04-19 31742
478 맹박스런 출석부 image 13 솔숲길 2010-04-18 37613
477 자목련이 피었다! 출석부 image 10 안단테 2010-04-17 33764
476 아득한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4-16 37316
475 구슬리며 가는 출석부 image 10 솔숲길 2010-04-15 31861
474 바이킹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0-04-14 38257
473 포도를 먹는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0-04-13 50382
472 1춘 4동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0-04-12 51009
471 가득찬 봄 image 13 ahmoo 2010-04-11 37864
470 기운차게 시작하는 출석 image 17 ahmoo 2010-04-10 38730
469 폭죽 터뜨리는 출석부 image 35 ahmoo 2010-04-09 53872
468 기도하는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0-04-08 50615
467 두툼한 떡잎 출석부 image 19 솔숲길 2010-04-07 39538
466 야누스 고양이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0-04-06 53804
465 길조가 있는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0-04-05 31696
464 공작과 같은 봄 image 8 ahmoo 2010-04-04 29296
463 봄인증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4-03 32209
462 숨어있는 봄 출석부 image 21 솔숲길 2010-04-02 3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