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려면 잠수부터 배워야 합니다.
물에 빠져도 물속으로 걸어나오면 됩니다.
1) 함부로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허파에 공기를 최대한 주입한 상태 유지. 소리 지르면 공기 빠져서 꼬로록)
2) 되도록 물을 먹지 않는다. (최악의 순간에는 물을 먹으면 물속에서 산소가 약간 나옵니다. 1분 생명연장)
3) 발이 바닥에 닿으면 물속에서 걸어 나온다. (물 속에서 몸이 쉽게 움직이므로 방향이 맞으면 탈출성공)
4) 잠수 상태에서 수평이동. (물 위로 부상하여 소리 지른 후 꼬로록을 반복하다 탈진하느니 물속으로 이동)
5) 바지끝을 묶고 입구를 물에 담근채 공기 주입해서 임시 구명대를 만든다. 청바지 강추. 셔츠도 가능.
수영을 배울 때 처음부터 교과서적인 수영을 배우면 물에 익숙하지 않아서 위기에 대응을 못 합니다.
일단 물에 익숙해지고 물의 속성을 파악해야 하며 그러려면 가슴높이 정도 오는 얕은 물에서
물속으로 돌아다니는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여성은 지방이 많아 가만있어도 물에 뜹니다.
누운 자세로 공기를 최대한 들이마시면 가라앉지 않으며 그 상태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전진합니다.
문제는 수직자세로 과도한 동작을 하다가 체력낭비로 탈진하는 경우입니다. 공표에 질려 혼미한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사래가 들리면 켁켁거리다 가슴통증을 느끼고 판단력을 잃는 거죠. 침착하면 삽니다.
새로 써야 할 교과서가 많군요~
오래 사셔야 되겠습니다^^
'행동 대 행동' 이런 약속을 아무리 한들 그것을 받쳐 주는 더 높은 원리인 '선의'가 없다면 말장난일 뿐입니다. 쌍방이 '선의'라는 토대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인정해야만 행동이 의미 있게 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남북미(특히 우리측이) 선의를 토대로 하고 있어서 주도권을 가진다고 생각 합니다.
어쩌면 "선의"라는 것이 일종의 믿음이나 신뢰 등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본다면, 그것은 구조론의 관점에서는 부적합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요즘 남북미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본다면, 분명히 우리 쪽에 주도권이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드디어 (짐승이 아닌)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역동성이 살아나고, 거대한 에너지가 요동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가 바로 "선의"를 선의이게 하는 막강한 바탕이라고 봅니다.
우리에겐 (또라이 야당들 빼고) 드디어 한 방향을 향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가 생겼습니다.
류시화가 무릎을 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