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의사결정은 그 연결의 중심에서 일어납니다.
중력은 손에 쥔 돌멩이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멀리 지구 중심으로부터 작용해오는 것입니다.
종교는 인간이 사회시스템 속의 존재이며
공간속에 내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현재진행형 사건 안의 존재이며
사건의 이전단계와 다음단계를 연결하는 중간고리로 기능하며
갈림길에서 판단해야 하는 사실의 존재가 아니라
궤도 위에서 타이밍을 재야하는 에너지의 존재이며
그러한 구조 안에서 에너지 흐름을 타고 가는 것이며
이러한 내막을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종교는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 요구조건을 귀납적으로 수렴한 것이며
귀납이므로 내용은 오류이지만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이며
종교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민간요법에 의지하거나
주술사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며
구조론의 해결책은 올바른 의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돈받고 자리 주던 때는 벗어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