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204165700272?d=y 지랄지랄 하고 있다. 참말로. 안희정, 네 머리로는 생각해낼 수 있는 언어가 고작 그 정도란 말인가? 쪽팔리지 않나? 왜 문재인 지지자와 싸우고 그러냐? 왜 안희정 지지자를 키우지 않고 남의 지지자에게 시비질이냐? 부끄럽지도 않나? 소설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하고, 시인은 시로 말해야 하고, 화가는 그림으로 말해야 한다. 정치인은 자기 정치로 말해야 한다. 자기 정치가 없으니까 남의 정치에 토 달고 있다. 그 새 평론가로 전직했냐? 잘 하면 유시민하고 전원책하고 셋이서 썰전 붙겠다. 김구라 수준으로 퇴행했냐? 안희정 정치는 이거다 하고 내놓는 게 있어야 한다. 너의 어젠다는 무엇이고, 너의 비젼은 무엇이고, 네 이상주의는 무엇이냐? 네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것이더냐? 네가 정치판에서 빌붙는 근거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더냐? 왜 너는 자기 점포에서 세일하지 않고 남의 점포에 기웃대는 거냐? 자기 작품 자랑하지 않고 남의 작품에 토다는 자는 작가 자격이 없다. 무엇보다 안희정은 언어가 빈곤하다. 네 언어의 빈곤에 나는 통석의 념을 금할 수 없도다. 평소 말이 없길래 나는 안희정이 과묵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원래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말로 밥 먹는 정치인이 말을 못 하면 끝난 거다. 연예인도 다들 자기 유행어가 하나씩 있는 판에. 정치인이라면 화끈하게 내지르는 것이 있어야 한다. 할 짓이 없어서 쪽팔리게 남의 지지자와 말다툼이라니? 에휴! 한심하다. 말할 줄 모르면 배워야 한다. 누가 '이 산은 높다'라고 운을 던지면 말할 줄 아는 사람은 '저 강은 깊다'고 댓구를 쳐서 호응하지 ‘아닌데? 내 생각은 틀려. 그 산은 별로 높지 않다구.’이런 식으로 늘어붙지 않는다. 왜? 언어에는 권리가 있거든. 특허권이 있고 소유권이 있다고. 그래서 필자는 다른 사람의 말에 반론은 안 한다. 안희정이 ‘문재인 지지자가 틀렸어.’ 하면 ‘아냐! 문재인 지지자가 옳아.’ 이런 식으로 맞서지 않는다. 맞서면 지는 거다. 왜? 그게 남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언어에도 임자가 있다. 적이 동부전선에서 공격해 들어오면 나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전단을 열어간다. 서부전선을 개설한다. 동부전선은 놔둔다. 왜? 그쪽의 권리거든. 전장에도 임자가 있다.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 들이대는 짓은 염치가 없는 거다. 나는 문재인 지지자가 옳고 안희정이 틀렸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말할 줄 아는 사람은 말의 결을 타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언어의 임자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내 글에 토를 달면 다 내 아들이 되는 것이 저작권의 법칙이다. 내가 먼저 찜했거든. 안희정은 의견차이라 말하지만 천만에. 권리차이다. 저작권이다. 문재인 지지자의 행동은 문재인 나와바리에 속하는 문재인의 소유다. 안희정은 남이 요리한 솥단지에 젓가락 들이대고 있는 거다. 그거 반칙이다. 개도 남의 밥그릇에 주둥이 들이밀지 않는다. 왜? 그러다가 코 물리거든. 곧 죽어도 자기 판을 설계해야 한다. 왜 주도하여 판을 끌고 가지 못하나? 왜 무대를 장악하지 못하나? 왜 단번에 청중을 휘어잡지 못하나? 신통방통한 레토릭을 개발해서 주목을 끌어봐라. 말로 밥 먹는 정치인이라면 그 정도 해야 한다. 언어가 찬란하면 누가 네 말 경청하지 않겠나? 왜 오르가즘 느껴주는 언어를 던지지 못하나? 왜 파란을 일으키지 못하나? 할 말 더럽게 없는 바보가 안 되는 머리를 억지로 쥐어짜서 말을 걸 때는 꼭 시비쪼로 나오는 거지. 여자아이에게 관심있는 머스매가 고무줄놀이 하는 여자애들 훼방놓는 것은 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이지. '문빠들아. 나랑 사귀자!' 이런 말을 못 하니까 괜히 남 잘 노는데 가서 훼방질. 안희정 소행이 일곱 살 꼬맹이 짓이다. 의사가 청진기를 들이댔다면 뭐라도 말을 해야 한다. 진단을 내놓아야 한다. 인류가 병들었다거나, 4차산업혁명이 어찌 되었다거나, 김정은암이 번졌다거나, 트럼프가 사고쳤다거나, 한중일이 힘을 합쳐 서구와 맞장을 떠야한다거나 뭔가 스케일 큰 걸로 터뜨려줘야 하는 것이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언어구사도 있다. 컵에 물이 반이 있는데 반밖에 없다거나 아직 반이나 있다거나 이런 비교어를 쓰면 안 된다. 그건 쪽팔리는 거다. 상대어 쓰지 말고 절대어 써야 한다. 난 중도라거나 난 오른쪽이라거나 넌 왼쪽이잖아 이런 말은 바보나 하는 거다. 트럼프도 그런 식으로는 말을 안 한다. 글자 아는 사람은 막연한 관념론의 맹탕언어 안 쓴다. 어떤 형태로든 상대방의 반박이 들어오면 지는 거다. 절대 반박할 수 없는 말을 뱉어야 한다. 산이 높다거나 혹은 낮다거나 이런 비교판단의 언술은 반드시 반박 들어온다. 그런 말은 하면 안 된다. 그게 산이라고 내질러버려야 한다. 동사로 놀아나지 말고 명사로 조져버려야 한다. 안철수 언어를 쓰면 안철수가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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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가면을 쓰고 공동체를 자신의 권력기반으로 생각하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사람들의 문제는 본인 자신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들을 이용하는 존재들입니다.
냉철하게 이들을 사회의 밑바닥으로 몰아낼 방법을 연구해야합니다. 이문열은 다시 등장하지 못합니다. 늙었으니~~ 두 안씨는 아직도 50대입니다.
죽거나 늙어서 사라지는 방법외에 공동체의 적을 몰아내는 방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안희정지사가 보수로 전향할 수도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안희정으로 시작해서 안철수로 끝내심 ㅋ
아무 안이나 써도 별 차이없는
색다른 수미상관의 맛ㅎ
지난 번 민주당 경선에서 그 수준 들켰는데 더 이상 나오지 못하죠.
안희정은 안철수와 다르면서 비슷한 발암
고집세고 예측 안 되고 기묘한 방법으로 질리게 만드는
좋은 칼럼 써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머지않아 안씨 집안 바통을 승계할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아니정이 발암인 이유는
우리편의 의사결정구조의 난맥을 일으키기 때문
니들이 군대를 아느냐! (누구였더라...)
이게 바로 스맛폰이야! (잡스)
문제는 경제야 경제! (클린턴)
민주주의! (김대중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