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타이틀로 들어온 운동권 금뺏지들은
동료가 자신의 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김민석, 우상호, 이인영, 송영길, 이종걸, 허인회 등이
서로 똥탕튀기기 경쟁을 하는데 이 중에 한 사람이 잘못하면
나머지도 도매금으로 몰살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려면 재빨리 김민새들을 발굴하고 저격해서
차별화를 해야 하는 것이며 이들과 어울려 다니면 죽습니다.
말하자면 도원결의를 해야 하는데 관우, 장비는 없고
유비만 여럿이 있으면 죽는건 당연지사인 셈이지요.
정치는 개인기의 대결이 아니라 시스템의 대결인 것이며
김대중 밑에 있을 때는 김대중을 코어로 하고
이들이 팔다리가 되어 단단히 뭉쳐서 시스템을 이루지만
김대중 없는 지금 이들 중에 누군가는 유비가 되고
나머지는 관우, 장비가 되어야 하는데 다들 엇비슷해서 안 됩니다.
누가 이 사람들 밑에서 관우, 장비노릇을 하겠습니까?
이력이 비슷하면 궁합이 안 맞아서 하려고 해도 안 됩니다.
지금 이 사람들 입지는 간옹, 미축, 손건 정도입니다.
존재감이 미미한데 김민석 똥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도 못했습니다.
이들이 서로 죽여서 최후에 단 한 명만 유비가 되는 것입니다.
관우와 장비를 거느릴 수 있는 도량을 보여야 합니다.
지금 관우, 장비 역할은 김어준 크루와 이재명 크루가 있습니다.
정청래, 정봉주가 김어준 관우의 유비가 되겠다고 껄떡댔지만 함량미달.
지금은 안정감에 말빨을 겸비한 이낙연이
문빠군단의 지지를 받아 유비가 될 확률이 높고
이재명은 독립세력이므로 도지사를 줘서
외곽으로 빼놔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습니다.
둘 다 없어지고 모지리 찐따 찌질이 투정만 남았소.
기레기의 빨아주기는 여전한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