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0년 후를 내다본다면
지금은 승리의 기쁨을 맛볼 시기가 아니라 확실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다시는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당이 그립다는 말이 나올 수 없도록...
그리고 지금 역사의 전환시기에
개인의 영달을 바라는 선출직 공무원이 없길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안건에 대해서 국회투표할 때 무기명인데
기명으로 바꾸어서 어느 국회의원이 어디에 투표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합시다.
조중동은 드루킹으로 김경수 선거운동 하고
김부선, 공지영은 사생활 들추어 이재명 도우미 노릇 하고
이게 역설에 역설로 가는 정치라는 것입니다.
적을 위해 일하는 하수들은 쳐맞든지 배우든지 해야 합니다.
인간이 자기 이익을 위해 합리적으로 기동한다면 적이라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아군을 위한다며 아군에게 총질하는 바보들은 정말 약이 없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이재명 깐다고 나선 나이롱 문빠들도 약간은 기여가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필요한 상호작용의 일부라는 거지요.
문제는 이 바보들이 자신이 천재라는 망상에 빠져서
기세 올리고 주도권 잡고 판 깨고 대사를 그르치게 한다는 점입니다.
장차의 일을 생각한다면 이번에 바보 인증한 자들은 찌그러져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신뢰를 잃은 것이며 다시는 총대매고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봐주는거 없다. 싸그리 족쳐야 한다. "
힐러리는 방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지도자라면 선거판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하는데,
힐러리도 어쩔 수 없는 미국인일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무리속에 낑겨있었던 거죠.
지도자라면 한 발은 무리에, 다른 한 발은 외부에 걸쳐놓아야 합니다.
중간자적 존재여야 현상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거죠.
아무나 대통령 되는 거 아닙니다. 적어도 진보정권이라면 말이죠.
사건을 볼 때
분노나 기쁨
분개나 재미
이런 것을 냉정하게 제거하고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것만 봐야 하는 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유시민이 가장 약한 부분도 이부분 같고요.
이것만 잘해도 상황을 오판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대중의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감....
무슨 뚱딴지 같은.... ㄱ 소리들인지?
구조론에서 이미 다뤘던 얘기
힐러리의 패배는
1. 미국 대선 투표제도의 문제점
2. 흑인대통령을 겪고 난 후 백인들의 반동적 행동
3. 미국민들의 세계패권주의 포기
등등
언론 탓? 선거 무전략 때문?
표를 더 받고 떨어진게 힐러리 탓이라고?
미국 언론이 트럼프를 무시한게 힐러리 탓이라고?
흑인대통령직후에 치뤄진 대통령투표가 힐러리 탓이라고?
자기 살길은 철수가 뜨는 수밖에 없다고 여기는 거 아닌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