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50대는 걱정이 없소.
나야 앞으로 한 30년만 더 살면 되니깐.
하긴 그동안 50년이나 잘 살아먹은 것도 분에 넘치는 거지요.
이런 저런 소리를 하지만 다 핑계고 거짓이고 둘러대는 말입니다.
아이를 안 낳는 이유는 낳아보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옛날에는 아이가 없으면 마을공동체 내에서 권력을 잃었지요.
아이의 숫자가 곧 가부장과 가모장의 권력이라는 말씀.
지금은 돈이 권력이니까 봉건시대 족장권력이 의미가 없는 거고.
아이를 하나 둘 낳는 건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적어도 다섯 여섯은 낳아야 아이가 아이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세팅됩니다.
첫째가 둘째 키우고 둘째가 세째 키우고 에너지가 순환되니 걱정없잖아요.
앞으로는 국가에서 한 명당 100만원씩 줄테니 먹고살 걱정도 없고.
이런 순환구조 안으로 들어가면 아이 낳기가 힘들지 않다는 거지요.
순환구조가 깨진게 구조적 모순이고 그게 진짜 출산기피 이유.
헬조선 어쩌구는 다 거짓말입니다.
우리 때가 더 살기가 힘들었지 요즘은 천국이지요.
헬조선이라는 말은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권력에 도전하는 구호입니다.
세대전쟁이 시작되었다는게 진실입니다.
세대전쟁 관점에서 보면 우리 세대가 더 좋은 시절을 누린게 맞습니다.
아무 데나 깃발만 꽂으면 선점권, 기득권,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깃발을 꽂아도 삥을 뜯기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먼저 온 넘들이 살을 다 발라먹고 찌꺼기만 남겨둔 거지요.
5060 구시대 - 힘들었지만 기회가 널려 있었다. 그러나 아뿔싸 노후계획을 못 세웠다. 노인자살대국
2030 신세대 - 행복하지만 기회가 봉쇄 되었다. 이 세대는 80살까지 노동해야 살 수 있다. 노인노동대국예약
뭐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인간수명이 늘어나서 120살까지 사는 시대에 태어난 셈인데
저야 기껏해야 80살을 살고 만족하겠지만
2030은 120살까지 살아야 본전치기 인생이 됩니다.
헬조선이 아니고 청년기가 길게 늘어진 거에요.
과거 - 청년-장년-노년
현재 - 청년-중청년-노청년-장년-중장년-노장년-노년
군대를 가도 진급이 안 되고 회사를 가도 승진이 안 되는 변비세대.
구시대 - 20살이면 어른 대접
신시대 - 40살 되어서 겨우 어른 행세 하려고 보니 회사에서 막내라 청년취급
원래 20살이면 어른인데 요즘은 40살까지 미성년자 취급을 받으니 헬조선
이것이 진실입니다.
인구 줄어도 통일되면 인력난 일단 해소되고 그걸로 한 30년은 때울 수 있으며
30년 후에는 인간수명이 길어져서 사람이 안 죽기 때문에
정 안 되면 100살까지 일하면 됩니다.
어차피 20년 후에는 백만원짜리 보급형 아이언맨 수트를 팔거니까
그거 입으면 100살 노인도 300킬로까지 들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미 나와 있는데 가격이 1천5백만원이던가 비싸요.
가격이 백만원대까지 떨어진다니깐요.
보급형 아이언맨 수트 입고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합니다.
병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인민군 총알을 다 튕겨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는 군대도 월급을 300만원씩 주고 뺑뺑이 빵빠라 다 없어지고
여군은 몸집이 작아서 특히 전차병이 딱이지요.
멀지 않았습니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끼리 한 말이 대학교수가 가장 변화의 뒷자리에 있고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잘 변하지 않는 곳이 대학교수라고....
정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똑똑하면 먼저 대기업에 취직하고 사회생활이 안되는 사람이 대학교수를 한다는
말이 학교 다닐 때 있었습니다. 일단 교수는 연구실이라는 개인공간이 있어서 기분이 틀어지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기업은 싫어도 한 사무실에서 보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선에서 적과의 공존하려고 하고 숨을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미투운동을 보니까 고립된 곳에서 많이 벌어지던데 개방하여 사회화 하고
성희롱교육을 의무적으로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