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과 바미당이 살길은 개헌안에 전향적으로 찬성해서
국민을 감동시키는 것외에는 없는 것 같소~
그외에는 감동시킬 껀 수가 없다는 거.
그게 그들의 비극이오
자유당에 홍준표의 전횡에 반발하는 무리들이 있던데 좀 생각이 있다면 이번 기회가 하늘이 준 찬스라는 걸 알아야...
어차피 자유당의 미래는 경북 자민련이고 여기서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가 2020총선의 관건인데 이번에 대놓고 개헌안 지지해서 홍준표 엿먹인 다음 자유당 탈당하고 신당 창당해서 주도권 잡아야 살 길이 있습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좀 문제가 있는 인물이지 싶습니다.
무엇보다 과거 지금 고인이 된 형 이재선과의 갈등, 거기서 빚어진 형수욕설파일, 여배우와의 추문, 공무원 사칭,음주운전 전과 등등 만약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자유당 후보와 맞붙는다면 공격당할 빌미가 너무도 많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자유당에서는 이재명 전 시장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길 바랄 것 같고....
반면 친노를 넘어 뼈노인 전해철의원은 문대통령의 경기도 공약 8개를 직접 만들었을 정도로 능력있고 당연히 문대통령과 케미도 좋아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데 이재명 전 시장에 비교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게 단점이군요.
여론조사점수가 50%라니 여기서 밀리면 불리할 듯....
남경필과의 가상대결에서는 10% 넘게 이기는 걸로 나왔으니 후보가 되기만 하면 경기도지사 당선은 문제없어보이는데...흠
3철은 아웃.
지금 나서는건 좋지 않습니다.
지자체장이라는건 원래 중앙에 대항하는 성격이 있으므로
독립적인 정치인이라야 합니다.
이재명은 보급형 노무현입니다.
외곽에 독립적인 정치인을 키워야 판이 안정됩니다.
이재명 정도 성장한 인물이 백수가 되면 그게 더 골치아파집니다.
광역단체장은 행정 실권자가 아닌 각 자치행정 조율자이기 때문에 경기지사에 묶어두면 조용해 집니다.
그게 민주세력의 바닥다지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재명이 백수가 되어 시끄럽게 굴면 일단 제 세력이 주둥이질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건 정말 안좋죠.
경기 지사로 조용히 지내면서, 민주세력 내에서 고참입네 하면서 잘난체 하는 놈들이 있으면 '너 닥쳐' 하며 제 중량감을 확인하기에 좋고, 우리는 값싼 원거리 대포 하나 갖고 언론 플레이 하기에 딱 맞습니다.
트럼프의 비지네스적 독심술이 ㅎㅎㅎ
사람을 알아보는 눈은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