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116 vote 0 2002.10.06 (22:37:28)

동렬님 이하 여러분들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움은 객관적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의 기준이란 그 당대 사회의 주류 이데오르기 , 학습 ,경험
에 의해 좌우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이 주관인 것이
아니라 미의식은 시공간,민족과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고차원적인 인간의 욕구 이겠지요. 미적 실체와 상관 없이
말이지요.

미는 객관으로 존재하며
미적 근거는 대상에 미적 판단은 주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의아스럽긴 합니다만

미적 실체의 근거로 박사님은 최적화 개념을 사용하셨습니다.
최적화와 황금율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황금율을 엄격히 지키는 사물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지
아니면 약간의 오차가 깃들어야 더 아름다운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동양 문명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특히 여성을
미적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았을까요?
동렬님의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071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0795
100 공자 김동렬 2024-04-23 1676
99 방시혁 하이브 뉴진스 1 김동렬 2024-04-24 1973
98 빡대가리 동훈준석 멸망공식 김동렬 2024-04-24 1872
97 부끄러운줄 모르는 한겨레 표절칼럼 김동렬 2024-04-25 1389
96 방시혁과 민희진 3 김동렬 2024-04-25 3265
95 방민전쟁. 선수들끼리 왜 이러셔. 1 김동렬 2024-04-26 2646
94 공자 외에 사람이 없다 김동렬 2024-04-27 1671
93 대구와 광주의 차이 김동렬 2024-04-29 1523
92 박찬욱과 헤어지기 김동렬 2024-04-29 1643
91 진리의 문 김동렬 2024-04-29 1405
90 문화혁명의 진실 김동렬 2024-04-30 1652
89 헤어질 결심 - 한국 지식인의 저급함 김동렬 2024-05-01 2128
88 근본문제 김동렬 2024-05-01 1449
87 인간은 언제 죽는가? 1 김동렬 2024-05-02 2042
86 인류의 차원 도약 김동렬 2024-05-03 1298
85 순진한 한국인들 김동렬 2024-05-03 1895
84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김동렬 2024-05-04 1439
83 마동석의 성공 방정식 김동렬 2024-05-05 1689
82 신임을 잃었으면 물러나야 한다 1 김동렬 2024-05-06 1781
81 이성과 감성 김동렬 2024-05-0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