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는 태연한데 원숭이는 완전 쫄았소.
있다가 엊그제 주문한 책 가지러 집 앞 서점에 가려고 하는데 간 김에 물어보고 없으면 주문해 놓고 올려고 하는데요...^^
다음 주에 마켓팅하는 데 입고가 되니까 다다음 주에나 돼야 나오겠네요. 책 나오는대로 출석부 만들어올리도록 하지요.
입력!^^
시장 가던 길에 나무 두릅 발견하다. 그대로 주저 앉아 향을 보는데 코 끝에서 두릅향이 맴을 돕니다.
초장을 초스피드로 만들고... (매실 원액은 반드시 떨어 뜨리고... ^^)
방금 데친 두릅, 향이 날아가기 전에 가져왔습니다.... ^^
아마도 그 이유때문것 같아요...^^ 오늘은 두릅 향이 하도 진해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다 생각들어 욜로 가져왔지요...^^
매실원액이 비결이구나!
기억해야쥐~
난 생강차(생강설탕에절인 엑기스)를 넣어요. 담엔 매실원액으로 해봐야쥐~
생강차 원액 정보, 주섬주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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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유채꽃 본 답례로... 아까전에 있었던 일 좀 적어 봅니다.(유채꽃은 위에서 4번째가 맘에 듭니다...^^)
아까 전에 밖에 나갔다가 동네 가게에서 볼일 보던 중, 시간이 남아 잠시
두산과 넥센의 야구 경기를 보게 되었어요.(평소에 야구는 별관심이 없고,
그냥 시간이 나기에... ) 한참을 보는데 선수들의 유니폼이 눈에 들어오는거예요.
화면으로 보여지기에는 한쪽은 자색을, 또 한쪽은 흰색을, '아하! 자목련과 백목련의 대결이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야구 경기가 더 재미있어 보였고, 그러다 하늘을 오르다 땅으로 떨어지는 하얀 공은 그대로 하얀 목련 봉우리를 떠올리게 해주었지요. '어라, 야구 경기 재미있네...' 생각하며 더 집중하려는데 "손님, 다 됐어요"하는 바람에 더 이상 '목련' 경기를 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
발걸음에 묻어나는 어떤 아쉬움이 내내 기분좋게 하더군요....^^ 혹, 이제부터 혼자만의 공간에 있다면 나는 야구를 보리라!^^
그렇구랴.
금방 개화가 되는 것이 아니구랴.
노동절 기념으로 걷기대회에 갔다가 비만 홈빡 맞고
오는 길에 누가 뭐라고 하길래,
언급결에 한장 찍었수.
안단테님께서 이꽃에 대해 한말씀....
정답:개뿔!^^
지금은 때가 아니니 기둘려 달라.
땅박이 삽박이는 오로지 땅을 좋아한다.
정답:쑥버무리...^^ 꽃망울이 푸른빛이 도는듯 한데요, 시루에 쪄낸 쑥버무리가 생각납니다....^^
무슨 꽃일까, 일단 눈에 꽂혔으니 언젠가는 제 눈에 띄겠지요.^^
시치미 뚝따고 이 사진 올린 사람의 애틋하고 깊은 뜻을 알것지라?
부디, 그렇게 되게하소서. ^^.
남의 집 정원에서 또 하나 훔쳤소.
즐감하시기를...
잎사귀 물고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