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051118151&code=940705
1번 디도스는 벌써 만들었고, 곧 인간 디도스도 만들 기세..
열심히 노력하는군.
어르신들에게는 먹힐테고 (먹힐만한 어르신들은 트윗을 하진 않겠군 ㅡㅡ)
젊은이들에게는 놀림감이 될 뿐이고
재밌게 본 댓글 하나..
로그파일 내놓으라 했더니
동영상 파일 내놓네
딱 양아치 수준.
덩치값이라도 좀 하지!
자유당으로 했으면 좋겠소. 꼴통들에게 빼앗긴 자유를 되찾는다는 의미에서~
**진보당이 맞소.
**정의는 두환이가 침바른 거.
**노동은 북측이 선점 한 거.
**민주는 민주당 꺼.
**진보로 간판걸고 한판 크게 벌려 보오.
항상 새롭게 창의하고, 발전 진보하는 당이여야 하죠.
창진당(창의 진보당)! 추천하오.
오늘 아침부터 3가지 안을 두고 ARS투표를 시작했네요
전 진보정의당에 한표!
전화가 와서 저도 세개중에 하나를 골랐는데...
통합 진보당은 통합이 들어가서 그냥 ...임시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패스.
진보 노동당은 대중정당을 지향한다는 취지와 노동당이라는 이미지는 현재 우리나라의 이미지와는 덜 맞아서 대중적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오히려 반감한다는 생각이 들어서..패스.
진보정의당은 앞으로 진정당, 진보당, 정의당...이렇게 새가지로 불릴 확률이 높은데...
우리 끼리 진보당 으로 부를지, 정의당으로 부를지 잘 정리가 안될 것 같은 느낌...
그러나 일단 진보 정의당을 눌렀음. 어쨌든 대중정당과 지금의 시대정신에 그나마 근사치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명 후보를 정리할 때...시간이 촉박하더라도...일단 각 당에서 10개정도를 추려서 각 당의 당원들의 의견 수렴하여 다시 세개로 압축하고, 각당에서 모인 9개 후보들 중에서 다시 세개를 압축하여 최종 투표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니 하루에 한단계씩 참여하는 당원들 위주로 가도 되었을 텐데...
시간이 촉박하다 하여도 너무 밀어부친 느낌...통합하네마네로 시간은 열나 끌더니, 당명은 일사천리로 밀어 부침.
거기에서 약간은 김셈...같이 가는 축제에 너무 일방통행의 느낌. 당명은 왜 도대체 모집한겨... 국민 참여당 당원들은 진행되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 죽는데...ㅋㅋ^^;
그리고 그동안 유시민 대표가 기다리는 모습 참아내는 모습, 그런 것을 지켜보는 당원들 역시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으나...잘 이겨내었는데...당명에서 터져 버린 것이라고 보임. 너무 참아도 안되나 보다...ㅋㅋ
당명에 의미를 부여하는 참여당 당원들을 보자면....일종의 그동안 참고 기다린 것에 대한 일차적인 보상의 의미가 크다고 크다고 보이는데...같이가는 것에 대한 안심하는 단계로 진입하려는 것이었다고 보이는데...
진보 참여당
영화에서도 꼭 이런 구조를 씀....
이쪽으로 가면 살고 저쪽으로 가면 죽고...
영화는 대체로 소수가 살고 다수가 죽거나...
사는 쪽은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고 상황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살던데...
집단이 스트레스에 걸려 발광이 시작되면...그 집단은 거의 죽거나...즉 머리가 있어야 산다는 것. 그리고 그 머리를 지지해줄 사람들이 있어야 머리가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는 것 같은.... 일종의 책임의식이거나 리더정신이거나를 발휘하게 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
왜 상황에 개입해서 답을 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친구에게 위 기사의 상황과 비슷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이클샐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에서 본 내용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저는 1명이 사는 쪽이라고 했었죠. 기차가 가는 방향으로 그냥 놔둬야지 왜 선로를 바꿔서 다수를 살려야 하는지... 그러자 친구가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덧붙여줬습니다. 설령 선로에 70억명이 서있고, 그 반대편 선로에 1명이 있더라도 나는 1명을 택하겠다고... 상황에 개입하지 않고 바깥에 서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차가 가는 방향, 에너지의 흐름은 그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내용이 과학논문 사이트에 실렸다니 웃긴일이군요.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
인간은 살신성인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극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걸 수도 있다고 봄.
타인을 죽이느니 자살(살신성인)의 희생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5명을 살리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난 공리주의자이니깐 5명을 목숨을 구할꺼야라고 생각한 후 행동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그들의 선택을 철학의 이름을 빌려서 일단 해석한 것뿐이며 5명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두 공리주의자는 아닐껍니다
질문을 바꿔보죠 당신은 구조대원입니다 당신은 지금 한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해서 죽어간다는. 얘기를 듣고 기차를 몰고 갑니다 일단 도착하면 살릴 수 있죠. 근데 가는 도중에 다른 사고 현장에서 5명의 사람이 역시 크게 다쳐 목숨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시간상 한 곳을 가면 다른 곳의 환자는 목숨을 구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끝으로 기차의 에너지 흐름을 거스를 수 없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형이상학적인 얘기는 너무 뜬금없는 얘기인 것 같 습니다
그리고 드물기는 하지만 구조현장이나 큰 병원이 한두개 있는 자그만 중소도시의 병원 응급실에서는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설때가 있습니다 상황은 잔인하지만, 선택은 해야죠
문제가 덫과 같소. 자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벽하게 세팅해놓은 덫에 사람들을 몰아넣고 일반화하려 하는.
내가 철로에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할 권리는 있으나,
내가 누군가를 살인하여 사람들을 구할 권리는 없다.
실제 상황이라면 사람들은 손쉽게 살인을 선택할수가 없다.
정말 다른 방법은 전혀 없다고 인간이 완벽하게 인식하고 계산하고 행동할 수 있는가?
다른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하여 사람들이 살인을 하는데 명분을 실어주는 실험이다.
손쉽게 조이스틱을 움직이게끔 면죄부를 미리 주고, 완벽하게 상황을 사전 인지시킨다. 이것부터 엉터리다.
덫 맞소.
90프로의 인간은 덫에 빠졌을 때 자신의 뇌기능을 중단시킨다는 것이오.
히틀러가 집권하자 대부분의 지식인들과 인민들이 세상에 대한 관심을 중단한 것.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악마의 품에라도 안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
인간의 90%는 허울좋은 명분만 심어주면 언제든지 살인자로 돌변할수있다는 것이오.
덫에 빠뜨려보면 인간의 어떤 본질이 드러나오.
나꼼수 또 한건 했군.
최구식 의원실 "공 씨는 운전사, 범행사실 몰랐다"
ㅡㅡ;;
하는짓 보니 선관위가 관련이 되어 있군.
비서가 무슨 힘이 있어서...누가 시켜서 한짓이 분명함.
이거 아주 큰불이다.
김어준의 직감, 그리고 나꼼수의 상황분석 및 정황증거들!
결코 단순한 사고가 아님.
얼마나 다급했으면.... 운전수라고라?
우리사회는 욕을 하면 안되는 사회로 그동안 엄청 가려고 노력했다고 보입니다.
교육도 그러했고...그리고 욕을 하면 안되지요. 이유 없이...
그리고 진보쪽이 의외로 욕을 많이 하는데...크게 기분나쁜 것은 아닙니다.
보수들이 정신놓고 막말하는 것에 비해서는...
하지만 어느정도 욕이 사회의 답답한 곳에 일침을 놓는 효과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화가날때 욕설 한마디 뱉고나면 후련해지는 것처럼...
여자들이 화났을 때 울어버리는 것처럼...후련한 효과가 있다고 보입니다.
여자들이 우는 것처럼 남자들은 욕을 했다고 생각되지만...
욕 안하는 남자들도 있으므로....
뭔가 막다른 곳에서 통로를 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면 긍적적인 효과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단생활 하면서는 욕이 그들의 문화가 되기도 하지만..학교졸업과 동시에 욕을 뚝 끊게 됩니다. 왜? 욕을 같이해야할 집단이 사라졌으므로....^^ㅋㅋ
나꼼수가 욕을 하며 좀 억압된 것을 풀었다는 것도 긍적적이지만..'무엇보다도 그들이 사회에 기여한 것은 그들이 팀을 이루었다.' 라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뭐 언젠가는 깨질지 모르지만...그들이 팀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냈다라는 것. 그들이 팀웍을 공고히 하여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했다라는 거...
그리고 유시민을 보면..유시민 역시 팀을 꾸리려고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긍정적인 것은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고, 부정적인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보이는데...
진보통합당에 있어서는 긍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은...^^
욕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겠지요.
악을 쓰거나 인상을 쓰거나 힘을 주거나 고함을 질러도 역시 덜 아플텐데.
^^울어도 덜 아퍼요.^^
ㅋㅋ 어제 참삶님이 '욕도 좀 줄이라'고 하시는데~
쥐박이 꺼지면 '내가 욕 딱 끊는다.' 결심.
배가 고파서 사냥을 하는 상태가 아닐 때는 지켜야 될 예의가 있나보오.^^
귀엽네...ㅋㅋ
의도한 행동이 아니어서 사자도 당황한듯 하고,
동물사회도 불공정한 것에 대해 항의하면 그냥 대범하게 어리숙하게 너그럽게 넘어가는데...
인간사회는...?
나꼼수 공연가서 본 사람은 거기에 집회하러 간 것이 아니라 공연보러 온 것이 거의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경찰은 그 주변에 병력을 배치했다는 소리듣고...'저것들이 이젠 미쳤나' 하는 생각도 들었소...ㅋㅋ
사람이 모이면 공포를 느끼나 보오.
여자들이 최홍만에게 덤비는 것과 같은 이치임.
동물들은 상대방이 적의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챌듯.
만약 사자가 화가 났다면 그르릉 하고 신호를 보냈을 것.
치와와만한 작은 개가 사나운 썰매개를 여러 마리 물어죽인 적이 있는 대장 늑대개에게
마주칠때마다 달려들었는데 늑대개가 유독 작은 개에게만은 쩔쩔 매더라는 식의 이야기는 많음.
적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쉽게 공격하지 않음.
왜냐하면 공격할 때는 감정을 끌어올리는 사전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ㅋ 자칼이 미쳤군요
미친 것 같으니까 걍 피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쟈칼은 그냥 자기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자가 용납한 것이라고 보이구요.
그리고 쟈칼은 자기가 그렇게 해도 된다라는 것을 알고 했겠지요. 본능적인 행동이겠지만..본능으로 아는 것도 아는 것이라고 보이니까요.^^
사바나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사자 꼬리를 밟고 지나가는 괘씸한 영양도 있는듯 하오.
세익스피어 글에 있었는데 요즘은 세상의 법도가 땅에 떨어져서 하인이 귀족의 발 뒤꿈치를 밟고도 빤히 쳐다본다든가
^^; 토요일날 fta 반대 집회 잠깐 참관했다가 일어난 일인데...
사자와 자칼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생각되져서...
도로가 갈라지는 삼각지점의 인도에 있었는데...갑자기 경찰이 거기를 에워쌌음. 집회하는 본대와 인도에 있는 시민들을 갈라놓으려고..그리고 차가 지나가도록 차량을 진입시켰음.
그런데 등뒤에서 갑자기 뭔가에 떠밀리니까 본능적으로 돌아서서 같이 밀었는데...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고개를 돌리고는 왜 자기를 미냐고 눈물이 글썽해진 눈으로 나에게 화를 내었음.
순간적으로 당황했음...나역시 그냥 등뒤에서 미니까 본능적으로 안 밀리려고 밀었던 것인데..알고보니 아주머니 등이었음.
그런데 아주머니는 미는게 아니라 밀리고 있었던 것이었음.
그래서 반사적으로 아주머니에게 미안하다고 하였음.
나도 알고 한 것이 아닌데, 아주머니가 화를 내니까 본능적으로 미안하다고 한 것임. 그리고 그 상황이 이해되고 나서 다시한번 사과했음. 아주머니 옆에 있는 남자분이 미안하다고 하잖아 화풀어...그러니 아주머니는 왜 나를 미냐고 하면서 혼잣말을 하고 가셨음. 몹시 놀라고 당황했나 봄.
나도 그 상황이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는데..결과적으로 내가 잘못알고 민 것이니 잘못한 것임.
그래서 ^^; 이 상황을 사자와 자칼에 비유해보면 멋모르고 한 사자의 행동은 내가 되는 것이고, 자칼의 행동은 아주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보임. 그래서 사자가 당황했듯이 나도 당황했음, 화를 내고 뭐라고 하니 그냥 멋쩍어 하듯이 나도 미안하다고 한 것임. 거의 인간의 행동과 동물의 반사적인 행동들이 같은 패턴이라고 보임.
또한 여기에다가 경찰의 공권력과 그것에 반기를 드는 시민들을 대입해도 상황은 거의 같다고 보임.
그래서 경찰의 과한 진압에는 시민이 항의하는 것이 맞다고 보임.
ㅋㅋ..이런일이 생각나네요.
자칼이 쫑긋한 귀를 숙였으니 이미 공격의사가 없다는 점을 나타낸 것임.
잡스 책까지 쓸 정도로 잡스에 관심있습니다. (거의 책도 다 읽고 기사 나오면 빼놓지 않고 보고 결론, 전 별로 좋아라 하지 않게 된 타입)...그동안 동렬님의 잡스 글 특히 꼼꼼히 모두 읽으면서 잡스나 애플 디스하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물론 잡스 죽은후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는 글 느낌도 들었구요... 제가 잡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 직장 사장님이 잡스와 사고가 참 닮았다 느끼면서 부터... 난 사장님의 모든 판단이 너무 싫은데 위대한 창조자라고 칭송받는 잡스와 너무 유사해...대 혼란이 왔고 이 문제를 풀어야 했죠. 독단, 독선, 완벽주의, 스스로 위대하다고 느끼는 성격, 앞뒤 안가리고 자기 맘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만 밀어붙임, 신입직원들은 한주를 못버티고. ... 저기 기사에 나오는 직원과 잡스의 대화,, 우리 사장님의 대화방식이자 유사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사장님이, 잡스가 아무리 위대해도... 그 중간관리자인 안에서 일상으로 부딪히 보면 매일이 악몽이 따로 없죠. 잡스와 유사한 마인드(물론 사장님은 잡스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모르죠) 를 지닌 사장님, 저분이 옳을까? 위대한 판단일까? 저런 방식이 애플같은 위대한 기업을 만들까? 그게 원초적인 생각의 출발점입니다. 그런 고민에 잡스를 더 연구하게 되었고 구조론을 접하게 되었고 잡스와 사장님을 구조론적으로 보고 싶었고.... 가끔 답답하고 답이 안나와 직딩생활을 여기 에피소드 올리면 '동렬님 이하 대부분 사이코, 미친...' 이라며 이해를 못하겠다고 답변을 달아요.... 유치한 질문이지만 저한테는 6년째 고민거리이자 혼란스런 질문...진짜 궁금해요.... 동렬님은 "잡스에게 배울 것이 없다. 바보라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반어인지 진짜인지gg
대화가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을 거꾸로 이해하신게 아닌지.
주어가 없긴 하지만.
1. 잡스에게 배울 게 없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를 진정으로 이해 못하는 바보들이니까...
2. 잡스에게 배울 것이 없다. 진짜 이유는 잡스 자신도 구조를 이해못하는 바보니까...
- 1번의미...... 라면 제 고민은 지난 6년간 계속 답을 찾지 못한 경우니까 앞으로 그만큼은 더 답을 찾아나서야 하고
- 2번의미.......라면 걍 오늘로 지긋지긋한 고민을 접구 편하게 살고 싶은거구... 저에겐 이거네요...ㅎㅎ
잡스가 만든 것은 제가 20년 전부터
'왜 사람들은 이런걸 안 만들지?' 하고 궁금해 하던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나 삼성이 만든 물건들을 보면
"왜 이따위로 만들었어?"하며 달려들어서 목을 조르고 싶어집니다.
때로는 정말 살의를 느낍니다.
'건희, 몽구 이 새끼들 병신 아냐?'.. 이런 말이 입에서 맴돌지요.
여기서 핵심은 "초딩이 봐도 못 만들었다"입니다.
'이런거 만들어 놓고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냐?' 하고 물어보고 싶지요.
"그럼 니가 직접 만들어보지 그러셔?" 하는 힐난이 되돌아올듯 싶은데.
제가 현장을 겪어보고 느낀 것은 "힘 좋다."는 표현이 있는데
밤잠 안 자고 밀어붙이는 힘이 좋아야 한다는 거죠.
저처럼 사람과 부딪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못하지요.
근데 대부분의 CEO들은 골프칠 시간도 없는데 일할 시간이 있을 리 없잖아요.
저의 판단으로는 우리나라 CEO 중에 성의를 가지고 일 하는 사람은 5프로 안밖이라는 겁니다.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이 놈들 일 안한다고
제가 10년전부터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 안하는게 보이거든요.
저는 사실 잡스빠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잡스 정도에 도전할 의욕도 생각도 관심도 없는 자들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잡스 정도야 찜쪄먹고 난 다음에 본론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고작 잡스 정도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근데 잡스를 폄하하는 글들은 대개 잡스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하라는 겁니다.
본질과 무관한 저급한 인신공격성 글이 대부분,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는 사람은 본 적이 없음.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실제로 가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몽구나 건희는 내게 걸렸다면 종아리 3만대를 맞아야 할 멍청이입니다.
내가 CEO인데 몽구나 건희가 저런걸 물건이라고 만들어 왔다면
홧김에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뜯었을지 모릅니다.(이건 오바된 표현)
그리고 문제의 대부분은 의사소통의 문제입니다.
제가 현장을 보고 느낀건 어디서 인재를 영입해서는 절대 안 되고 직접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어떤 잘 나가는 회사라도 한 5명에서 10명 정도의 제대로 돌아가는 팀이 있고
이 팀이 깨지면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는데 그 회사 주식 팔아야 하는 거죠.
잡스는 그 팀 만드는데 한 20년 걸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면 세계를 다 정복할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하곤 하지요.
제가 위 쓰레기 글을 쓴 블로거를 수준이하의 쓰레기라고 보는 이유는
팀의 의미를 모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직관이 설명할 수 있는 범주로 들어왔다라는 것에 대해서..그것만으로도 인류는 진보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직관을 2000년동안 얘기했어도 알아 듣지 못했는데...이제 직관을 설명할 수 있는 걸로 되어간다.라는 것에 대해서 귀를 열어야 할 듯...
그런데 이 직관을 애기함에 있어서 그것이 각자의 그저 너 생각일 뿐이고~...이렇게 받아 들이는 경향이 아직은 많아서 대화에 애로사항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이기도 하네요.
부하직원이 만들어오고 잡스가 빠꾸놓고 이걸 약소하게 20년은 반복해야 길이 나고, 서로 잘 알게 되고, 소통지능이 형성되어 최고의 팀이 만들어지고 비로소 상부구조의 구축이 완성되는데 공짜먹으려고만 드니 잡스도 기가 막혔을듯. 이게 그렇게 알아듣기 어려운 말인가? 뭐가 어렵다는 건지?
에너지가 가는 길에 충실한 행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