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읽었는데 군중집회시 추임새 넣는 "한 번 더!!"를 "한 번 더요!!" 하는 분은 살면서 문재인대통령 외에는 본 적이 없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고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게 말씀하는 분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건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행동도 아니고 원래부터 삶에 푹 젖어있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숨은 전제를 타파하는게 핵심이지요.
언어는 전제와 진술 주어와 술어로 조직되는데
보통 한국인들은 전제를 보지 못하고 진술에 집착하고
주어를 보지 못하고 술어에 낚입니다.
명사를 보지 못하고 동사에 낚이는 거지요.
말을 잘한다는건 슬그머니 눙치고 들어가는
숨은 전제를 찾아내서 깨뜨리는 것입니다.
상대방 말에 토달고 반박하면 안 됩니다.
감추어진 상대방의 관점과 의도를 깨야 합니다.
상대방이 왜 빨간색이냐고 억지 트집을 하면
- 빨간게 아니고 약간 불그레한 정도잖아요?
- 아닌데요 파란색인데요?
이런 식으로 반격하면 안 됩니다.
- 지금 음악수업인데요? 소리를 들으셔야죠.
이렇게 가야 상대방의 억장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미리 설정해놓은 암묵적인 룰에 동의하면 안 됩니다.
반격하려다가 룰에 동의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게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히는 것입니다.
프레임을 깨려면 상대방을 이기려 하면 안 되고
상대방도 유리할 수 있는 상부구조를 드러내야 합니다.
피아가 서로 공유하는 토대를 드러내야 합니다.
내전을 외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쓰면 역으로 상대방을 낚아버릴 수 있습니다.
일부 상대방 의견에 동조하면서 더 큰 가치를 들이대는 것이 기술.
우쨋든
독 안에 든
쥐다.
근데, 얘와 마눌과 자식은==> 진짜로 챙피란 걸 모리네 !!
겨우, 이 놈의 범죄자 그의 ' 혓바닥 날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름!!
이건, 뭐
카리스마도 아니고, 뭔가 전직대통의 #도 아니고,
완전 싸구려##이네
같아요. 대부분 장문에 글을 쓸때는 기승전결 또는 사건일지 기록하듯 6하원칙에 의거 나열하는데
보통 그런부분에 훈련이나 고민이 없습니다.
대학교를 나와도 똑같은 현상을 종종 목격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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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렬님은 이 책 안 보고도 아시는구려~
이 책은 트럼프의 정신상태를 27명의 미국 정신과의사가 분석해놓은 글인데 결론은 트럼프는 제 정신이 아니니 탄핵이든 뭐든 빨리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는 거...ㅋㅋㅋㅋㅋㅋ
여기 보면 트럼프가 정은이와 두테르테를 좋아하다 못해 숭배하다시피 하는 걸 알 수 있소.
특히 정은이가 고모부 직이고 말 안 듣는 넘들을 고사포로 총살시킨걸 대단하게 여기고 있소.
진짜 사나이라 이거요.
두테르테, 푸틴도 마찬가지...
좋아하는 이유는 자기가 딱 그렇게 하고 싶은데 미국 대통령이라 얘네들처럼 못하니까 일종의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요.
두 번 다 씹혔지만 트럼프가 정은이와 두테르테 둘 다 백악관에 초대한 적도 있소. 과거에...
출퇴근 때나 출장 다니는 중에 라디오를 듣다보면 아나운서가 "오늘 00에게 선물을 보내신다면 무얼 보내실 건가요? #0000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짧은 문자 50 원 긴문자 100 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 됩니다~ 어쩌구..." 또는 "가장 좋아하는 000 는 무엇인지 #0000으로 문자 보내 주세요~ 다섯 분을 추첨하여 0000에서 제공하는 000을 선물로 드립니다~~~ 어쩌구..." 이런 식의 멘트를 매우 자주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멘트를 들을 때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의 선택이나 성향을 파악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그런 정보들은 또 어디로 넘어가며, 그것을 이용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하는 게 늘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