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에게 무슨 전략이 있겠소?

명박의 전면부인은 전략이 아니고 사이코패스의 특징입니다.

보통사람 - 증거를 인멸하고 만약 들키면 순순이 자백한다.

사이코패스 - 증거를 그냥 놔두고 들키면 범인이면 증거를 안감추고 놔두냐고 반문한다.

보통사람은 남들에게 욕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사이코패스는 스트레스를 안 받기 때문에 그냥 자기 편한대로 합니다.

상주 농약할머니 사건 때도 그런데 

경찰이 왔는데도 범인이 도망도 가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경찰이 방에 사망자가 여럿 쓰러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마당에 쓰러진 환자 한 명만 병원으로 실어갔지요.

범인은 시체들 사이에 그냥 앉아 있었고 

나중 왜 방에 들어가서 가만있었느냐고 물으니

자는줄 알았다고 엉터리 변명을 했지요.

시체들 사이에 태연하게 앉아있는 자가 사이코패스입니다.

왜 도망치지 않았을까요?  정답 - 귀찮아서.

왜 전면부인할까요? 정답 - 귀찮아서.

우리는 범인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여깁니다.

합리적인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범인이 비합리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죄할건 사죄해서 형량을 줄이는게 합리적이지만

사이코패스도 약간의 양심은 남아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행동을 하기로 하면 심리적으로 타격받습니다.

타격받지 않는 방법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죽인 군인은

죽은 적군의 입장이나 이런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죽은 돼지가 불쌍해 하는 이런 마음으로 도살장에서 일할 수 있겠어요?

자기가 한 계급 승진할 수 있다면 

부하 몇 천명 죽어도 상관없다는 자가 패튼 전차군단의 패튼이지요.

그런 자들이 자기 부하를 죽여서 출세하는게 세상의 법칙.

부하가족들이 가장을 잃고 울부짖고 있는 모습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이코패스가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놔두는 이유는 생각하기 싫어서.

이명박이 딱 잡아떼는 이유는 역시 생각하기 싫어서.

황당무지로소이다. 뉴질랜드가 살만하네요.

우유소비는 줄고 낙농업도 어렵다는데 돌파구가 있을까요?

위안대 위안단 하는 명칭이 군대식이네요.

인건비 따먹기 과잉 자영업 막아야 합니다.

내가 조중동이라면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미국수출하려면 관세 물어야.."

이 친구는 옛날 청와대에 있을 때부터 문제아라고 저한테 찍혔소.

저질러 놓고 수습은 해낼라나.

일본 애니를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면 

대박나는 공식이 있는데 인랑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일본영화가 망하는 이유는 허무주의 때문이고

일본영화가 한국에서 흥하는 이유는 한국의 유교주의로 

일본불교의 허무주의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미학은 받아들이고 허무주의를 배제하면 흥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치영화가 되면 곤란해집니다.

인랑의 메시지는 한마디로

'촛불시위 해봤자 세상 안 바뀐다. 꼴값 떨지마라.'

이런 건데 한국인들에게 이게 받아들여질까요?

대병소장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한국에서 쫄딱 망했습니다.

유승준 때문에 망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성룡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대병소장의 메시지는 애국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먹고 살 땅 다섯 마지기만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나름 설득력은 있지만 그런데 말입니다.

극장 가서 영화보면 뭐하냐? 땅 다섯 마지기만 있으면 되는데? 

한마디로 영화 따위 보는 짓으로 시간낭비 하지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대병소장을 보지 않았고 성룡은 망했습니다.

인랑의 메시지는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영화나 보고 있냐? 이거지요.

이건 망할 것만 같은 강력한 예감이 옵니다. 

물론 한국에서 보통은 원작을 뜯어고치기 때문에 

인랑의 맥락을 뒤집어 엎으면 되는데 

그건 특별히 용감한 감독이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정치로 허무주의를 깨는건 쉽지 않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 아주 훌륭한 내 친구지. 하지만 이젠 그들에게 말하겠다. 그동안 그들의 얼굴엔 살짝 미소가 있었다. 그 미소는 ‘우리가 미국을 상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무역)이익을 봐왔다니, 믿을 수 없는 걸~’이라는 미소였다. 하지만 이젠 그런 날은 끝났다.”

이건 정말 펀치가 세다.

이건 황사도 아니고 중국의 공장들이 내뿜는듯.

그림 좋고

헐 ~~~~~~~~~~~~~~

여기서는 자주 나온 이야기였지만,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2020년 입시부터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요즘 가산점 1점 가지고 오버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한 10년 지나면 그런 시대도 있었냐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