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9]systema
read 1795 vote 1 2018.03.01 (10:38:43)

라퐁텐의 우화이야기를 보고 생각나는 바가 있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나쁜 사람이 나쁜 일을 하는 이유는 뇌에 결이 깨져있어서 그렇다면, 착한 사람이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착한 사건을 벌이는 것으로 뇌에 길이 놔버려서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은

자신의 결과 천하의 결을 맞추는 작업뿐이고, 그 결을 맞추기 위해서는 인류의 진보라는 사건안에서

실제로 역할을 맡아서 호흡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초 자신의 의사결정권을 천하에게 넘겨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자신의 인생에서 인류라는 큰 사건을 복제해서 작은 사건들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길을 낸다고 보입니다.

즉 아무리 인류팀을 말해도 인류단위의 거대계획안에서 실제로 호흡하고 있지않으면 허사입니다. 

구조론이 대승인것도, 일단 옆에 있기만 하면 사건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고, 그 경험을

각자 자기 인생안에서 복제해나가면 천하로 퍼져나간다고 보입니다. 마치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사회전체로 퍼져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론은 최초의 인상깊은 사건에서 관성력으로 다른 사건을 복제해내는게 인간의 인생같은데

제가 더 논할수는 없고 동렬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레벨:4]윤서

2018.03.03 (12:48:19)

글을 읽고 보니 복제에 대한 개념이 쉽게 쏘옥 들어오네요......ㅎ

결국 인생의 문제는 어느것을 선택하여 어떻게 복제하느냐 이네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572 구조론 목요향연_서울 image ahmoo 2016-05-19 1898
4571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9-25 1899
4570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8-08 1900
4569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10-31 1900
4568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10-29 1901
4567 8월 1일 구조론 모임 후기 3 오리 2019-08-02 1901
4566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6-26 1902
4565 삶과 죽음 눈마 2016-10-05 1903
4564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8-20 1904
4563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5-15 1905
4562 이명박을 생각한다 11 - 4대강 재자연화 image 수원나그네 2016-09-14 1905
4561 Circle image 1 펄잼 2017-03-23 1905
4560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9-26 1906
4559 안보와 남북화해는 별개가 아닌데. 노매드 2015-07-17 1906
455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12-25 1906
4557 수원대 이야기 2 수원나그네 2016-07-04 1906
4556 가을정모 전면재검토중. 4 태현 2016-09-08 1906
4555 관계론적으로 본 군주에 대한 평가 4 김미욱 2018-07-11 1906
4554 구조론 정기 토론회 image ahmoo 2015-01-29 1907
4553 서울주제모임 공지 챠우 2016-05-31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