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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Nomad
read 2681 vote 0 2013.11.23 (08:47:42)

안녕하세요.

 

기존에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던 부속을 세라믹으로 교체하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세라믹은 내열성, 내부식성, 가벼운 중량 등이 스테인리스 스틸에 비해 큰 강점이나, 결정적으로 쉽게 깨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1. 스테인리스 스틸을 세라믹으로 대체가 가능한지요.

2. 만약 대체가 가능하다면 스테인리스 스틸의 특성을 가진 세라믹을 연구해야 하는지(즉 소재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지)

    단지 형태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깨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라서 구조론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1.23 (11:32:55)

소재 자체가 9라면

형태의 변화로 줄 수 있는 영향은 1 정도이겠지요.

[레벨:6]Nomad

2013.11.24 (01:08:34)

네 역시 소재에 집중해야겠군요.

[레벨:10]다원이

2013.11.23 (11:36:09)

기능은 형태에서 나온다(바퀴의 둥근 형태에서 구른다는 기능이 나온다).

이건 제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걸 짬뽕해서 만든 말입니다. 기능(특성이라 해도 좋겠죠)은 결국 원자나 분자의 결합과 배열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결합/배열은 전자기적 상호작용으로 환원이 되겠지요.
따라서 세라믹도 각 성분이 어떤 형태로 결합하냐에 따라서 원하는 기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틸에 대하여도 같은 논리를 적용할수 있겠죠.
저도 세라믹 등엔 까막눈이고... 그냥 생각을 올려 봅니다...
[레벨:6]Nomad

2013.11.24 (01:09:16)

저는 더 까막눈이니 어떤 아이디어라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벨:10]다원이

2013.11.23 (11:38:23)

그새 동렬님이 댓글을....~~^
일단은 소재 자체가 뭐냐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군요...
[레벨:6]Nomad

2013.11.24 (01:11:11)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레벨:5]표준

2013.11.24 (00:15:19)

세라믹의 다른 말, 알루미나(Al2O3)는 모스경도가 9정도 나오고 지구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다이아몬드는 경도가 10이죠. 신축성이 없는 관계로 충격에 약한게 흠인데 이런 특성을 요구하지 않는 부품은 대체해서 쓸 수 있겠으나 STS의 특성을 가진 세라믹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나올지도 모르죠..

[레벨:6]Nomad

2013.11.24 (01:10:58)

역시 신축성이 가장 필요한 특성인데, 세라믹은 다른 것은 완벽한데 결정적으로 신축성이 부족하더군요.


어떻게 형태를 잘 잡아서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는 무리일 듯 합니다.


역시 소재 자체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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