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read 1903 vote 0 2016.04.09 (14:13:54)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구조도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풀어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두서없이 늘어놓는다면 100% 거짓말입니다.

꽤나 구조론적인 접근을 했다고 생각했었던 인공지능 분야의 거장 제프 호킨스도 결국 구조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학자들이 인간의 뇌에 공간에만 접근했던 반면에 그는 시간적, 서열적으로도 접근은 하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메커니즘 없이 방황하는 모습을 이책의 말미에 보여주고 있네요.

이번주 주제는 김동렬의 "마음의 구조"입니다. 제프 호킨스가 바라보지 못했던, 곧 하나의 메커니즘을 그는 밝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런 얘기가 좀 낯간지럽습니다만, 뇌의 정보전달이라는 것도 결국 밸런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는 진즉에 떠들고 있었죠.

다들 한번씩 읽어보셨을 만한 나름 편한 책 "마음의 구조"에 인류가 할 인공지능 연구에 필요한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깔고 앉아있고요.

모임은 "가벼운 주제 토론+친목" 정도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오시면 좋고 안 읽으셔도 뇌과학과 인간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강남역 12번 출구 (모인 후 인원에 맞는 장소로 이동)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연락 : 챠우(010 4586 3304), 백공팔(010 2022 6827)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432 구조론 방송국 재생 횟수 통계(최근 7일) image 5 오리 2019-10-06 1906
4431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3-06 1907
4430 우리도 박근혜 위에서~ image 수원나그네 2015-11-26 1907
4429 오늘 광화문 갑니다. 3 챠우 2016-11-12 1907
4428 5월 8일 역삼 모임 image ahmoo 2014-05-08 1908
4427 그네, 잘가라!! Bye 해안 2016-12-10 1908
4426 한없이 가벼운 정치와 한없이 무거운 정치 촉촉 2017-01-07 1908
4425 학교에서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이유 2 이상우 2019-12-04 1908
4424 안된다 vs 된다 큰바위 2014-03-28 1909
4423 The seabreacher sailfish 1 챠우 2015-07-12 1909
4422 이명박을 생각한다2 수원나그네 2016-05-16 1909
4421 경주모임 취소. image 2 태현 2016-09-14 1909
4420 올레!! 까뮈 2017-03-10 1909
4419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5-29 1910
4418 구조론 목요 향연 image ahmoo 2016-01-07 1910
4417 (정보) 이사준비할 때 알아둬야 할 팁 10가지 image 좌뇌의둔화 2020-02-25 1910
4416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4-03 1911
4415 Everest, 서울 주제 모임 재공지 챠우 2016-04-16 1912
4414 청주 구조론 송년 모임(이인명박) image 2 달타냥(ㅡ) 2017-12-17 1912
4413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07-2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