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바탕에 까만 점은 어미로 하여금 멕여주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하오.
어미는 멕여주는 쾌감에 어쩔줄 몰라한다 하오.
분노의 일격이 들어갔구료.
어젯밤에 공원을 지나다가 족제비를 봤소.
슬금슬금 뛰어다니는 것이 쥐 좀 잡을 족제비였소.
좋은 일이 있으려나.
누구 로또 사보오.
이거는 반칙 아닌가?
좌우지간, 그기를 디리미는 놈이나 그기를 내어주는 놈이나
맹박스럽기는 마찬가진가 보오.
크으, 청둥오리 가슴 팍에 바다가 보입니다. 수만번 거듭거듭 파도치는 저 힘찬 물결 좀 봐 , 어휴!^^
철하오.
세탁기안에서 빨래를 꺼내 '탈탈' 터는데 나뭇잎 새순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건 전혀 예상 못한 일,
그냥 바라본다.(저걸 어쩌나, 어느 누가 새순을 주머니안에 담아 왔을까? 범인을 잡긴 잡아야 되는데... ^^)
나는 떨어진 새순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한~~~~~참^^ 고민끝에 집에 나무를 심기로 했다.
지금도 물받아 놓은 세탁기통에 뜬금없이 샘물처럼 퐁퐁 솟아나는 새순...
여기저기 발부리에 밟히는 새순을 피해다니느라 나는 진땀 흘리는중, 좀 있음, 녹음이 짙어지겠지... ^^
화창한 날씨군요.. 노랑..옷..풍선..손수건.. 좋지요..
맛나겠수.
더우기 주방 일류 요리사의 손길이 닿았으니....ㅎㅎㅎ
생각만 해도 그 달작지근하면서도 연한 맛이 느껴진다오.
재배과정이 예사롭지가 안습디다.
농업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라나 몰것소.
풀꽃님이 주신 홍삼 사탕을 애끼고 애끼다고 어제 비에젖은 마지막 한알을 먹어치웠다오.
비애가 많았던 비앤나 일정을 마치고,
오늘밤차로 베네치아로 향합니다.
콘도라 바가치 안써도록 조심하라는 주변 사람들의 격례를 들으면서...
노란색 꽃만 보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버릇이 생겼네요.
유채가 만개를 했겠죠.
꼬맹이 다뉴브 물가에세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뿐 탔인지 뒷태도 곱구랴.
하랄드씨를 생각하면 늘 하얀색이....
머리는 내가 더 희더만...ㅎㅎㅎ
모자가 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아, 이런요, 유채꽃이 아니었군요.(유채꽃이 아니라 강하게 부인을 하는듯(사진부터 보느라...) 저 노란꽃은 아마도
애니시다가 맞는 듯(안 맞아도 그만), 왼쪽으로 뻗은 줄기들은 마치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연상합니다.
아, 그렇다면 한여름 쏟아지는 소나기의 풍경은 바로 애니시다 꽃물결, 의심의 여지 없습니다....^^
우와! 난 오늘 또 멋진 상상을 해보며.... 이 기쁨을 모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화사한 애니시다
리플 안쓰려다가, 일단은 아스파라가스 항개 집어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하얀 접시에 눈독을, 왜냐구요? 접시를 보니 큰감자 작은 감자를 깎아놓은듯...^^
'칫, 좋겠다 풀꽃님은, 감자접시도 있고... '^^
하하하하하하~~~~~~~~~~~~~^^
이제 도망갑니다. ^^
맹바 일당에게는 이런 것을 멕여주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