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
2017.12.19.
우울증은 뇌의 호르몬 분비 이상에서 생기는건데 정신과의사가 또 되도않게 훈계질했는 모양이네요.
그냥 우울증에 먹는 약을 처방해줬어야 했는데.....
의사도 안 찾아가고 혼자 고민하다가 죽는 경우도 많은데 안 죽을 수도 있었던 젊은이가 이렇게 된게 참으로 안타깝소.
우울증은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어려서부터 어마어마하게 안무연습을 했던 사람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것도 근거없는 소리였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아침에 눈뜨는 게 끔찍하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고, 그냥 죽어버리면 딱 좋을 것 같은 그 순간에도 절대 잊어선 안된다. "약만 챙겨먹으면 반드시 좋아질 것이고, 지금 내가 겪는 고통은 약효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견디면 되는 증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트위터 닉넴 토리네 옆집 님의 글.....
아란도
2017.12.19.
...수고했어요. 편히 쉬어요...
바람21
2017.12.18.
법을 강화한다고 학교폭력이 없어지지는 않을거 같아요. 우리 사회가 더 큰가치를 바라보고 문화를 발전시켜서 전체적으로 상호작용을 늘리면 애들도 폭력으로 에너지를 얻으려하지 않을거에요. 학교 구조는 체육활동을 늘리고, 반이동이나 학교이동을 자유롭게 하도록 바꿔야합니다.
수원나그네
2017.12.19.
칼럼을 쓰시면 좋겠네요.
이상우
2017.12.19.
옳은 소리 되는 소리해도 지금 여론의 에너지는 가해자 처벌에만 꽂혀 있어요.
신문에서 실어줄 일도 없지요. 지금 학폭제도의 문제점도 조선일보만 얘기합니다.
한경오는 해결의지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알리지도 않구요.
꼬치가리
2017.12.19.
학교는 친구 사귀는 것이 주된 존재 의미인데,
주된 역할이 방치되고 엉뚱한 일에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이 문제.
국어 영어 산수만 잘하면 다른 모든 허물이 덮어지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 문제의 주범!
줄세우기식 교육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교육과 학교현장의 부조리는 해결불능!
관종일 뿐.
구한말에도 그랬고
프랑스 대혁명 때도 그랬고
자기들이 미개한 조선 민중을 구원하는 엘리트라고
의기양양 하다가 한 순간에 친일파가 되어 버리고
자기들이 미개한 프랑스 민중을 구하는 구세주라고 기세 올리다가
단두대에 목이 뎅강 날라가 버리고.
시골 서생이 멋모르고 권력놀음에 끼어들면 비참한 꼴을 당하게 됩니다.
잘못한 거 없는 이외수도 몰매를 맞는 비정한 세계가 권력입니다.
그런데 저는 진작부터 염려를 했습니다.
이외수 저러다가 언제 한 방 맞지.
이외수가 화천을 장악하고 군수가 되면 몰라도 절대 배반은 일어납니다.
이건 잘했나 잘못했나 그런게 아니에요.
조폭도 꼬붕이 오야붕 못되면
삼촌으로 물러나 앉는게 예의이듯이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줘야 하는데
그렇다고 이외수가 새누리당 화천군수 재선을 위해 총대를 맬 수는 없잖아요.
권력의 법칙에 따라 삼촌들은 이제 뒷방으로 물러나 주셔야 하는데
엘리트는 착각하거든요.
뭐야? 내가 다 해놨는데. 이거 다 내건데. 그러다가 칼 맞죠.
중간에 끼어들어 내몫찾기 하는 얌체들은 숙청의 칼날을 맞게 됩니다.
그러니까 역사 모르면 공부하세요.
양수와 허유는 왜 죽었고
왕릉과 옹치는 어떻게 살아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