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지하
김동렬
보름이라오.
휘영청 대보름달 구경하고 와지끈 부럼 깨물고 찌지직 쥐불놀이 하고 찍찍 쥐신 조근조근 밟으시오.
풀꽃
풀꽃
이상우
강한 연아가 멍청이 빙상연맹을 극복했고나...
안단테
치~ 상치^^
고기말아 김치쌈~^^
돌돌돌~ 돌나물
김치와 김밥재료
김치김밥^^
날씨가 꾸물거려서 눈요기 하시라 그냥... ^^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우~우우 우우 우 우우
풀꽃
눈요기 하며 삼킨 침으로
배가 다 부르오.
빗방울 머금은 야들야들한 상치랑
춤추는 돌나물에 끼얹은 샛빨깐 양념이랑
고기에게 슬쩍 말을 거는 잘 익은 김치랑......
어느 것 하나 내 눈길을 놓지 않는구랴.
안단테님의 식구가 정말 부러워요!!!
aprilsnow
앗~김밥싸는 스타일이 저랑 꽤 비슷하시네요~
재료의 크기도 비슷하고~ 각각 간하고 볶고, 밥은 따로 깨소금,참기름,소금으로 미리 비벼주고
김은 살짝 구워서.
쌀때 야무지게 꼭꼭 눌러서 부담없이 가볍게 한입에 들어갈 조금 작은 크기.
서울,경기도의 음식이 주로 이런거 같은데...
ahmoo
지난 밤에는 보름 나물을 잘 먹었지요.
aprilsnow
시어머님이랑 나물을 볶았는데~
예전에 고한의 산나물들이 정말 맛있었다고 하시더군요.^^
거시기
빗소리도 보름달 같은 남경의 元宵节를 전하며 출석하오.
aprilsnow
호.. 남경에 비가 내리고 있군요.
잊었던 남경의 밤거리를 걷던 날이 생각나 가슴이 찡하네..
환태평양대가 지진으로 들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