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가, 보험금탈라고 도박하다가 (전작이 있어서 유혹을 못끊음), 어린 생명 400명은 국가가 구해주겠지 했다가, 어어, 신천지당이 아무것도 안하고, 폭탄을 돌리다가, 이모양 이꼴이 난걸로 판명. 신천지당과 구원파당의 개싸움을 앞으로 보게 될텐데...그 사이 연결고리로, 맹박이 있다는게 맹박함.
그렇다면 사건이 막 일어났을 때 전원구조라고 언론에 바로 나왔던 것은 이미 약속된 것인가요? 그런데 해경이 그 공을 가로채려 산림청, 해군 등을 배제시키려다가 이 사단이 난 것이라고 봐야 하나요? 사실이라면 부조리의 극치군요. 까뮈도 이런 소재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삼국지를 보면서, 전쟁에서 장군들이 공을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는게 중요하지, 공이 뭐가 중요한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들에게는 전쟁만큼이나 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전쟁의 상대방보다 같은 주인을 모시는 동료 장수가 나의 진짜 적이고
가장 이기기 힘든 적인 것이다. 전쟁에서 이겨도 동료장수는 나를 뒷전으로 밀고 승차할 수 있으니 말이다.
딱 명망가 원소의 부하들이 그랬다. 모사들도 그랬고, 장수들도 그랬다.
지금 그네들을 보면, 밑에서 서로 공을 차지하려고, 정부에 진출하고 싶어 안달난 열폭 판사들처럼
당면한 문제해결과 상호협력에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
문제는 이 모든 책임이 동료장수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책사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만든 지도자에게 있다는 사실.
청와대 자게에 올린 글로 52만 조회수를 기록한 박성미씨가
말했듯이, 지도자가 어떤 말을 하든지 아랫 사람들은 그가 겉으로 하는 말보다 그가 평소에 한 행실과
의도를 보고 알아서 판단한다는 것. 지도자부터 바꾸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멍청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더 무섭다는 진리
아울러 의사결정하지 않는 우유부단한 사람도 적군보다 더 무섭다는 진리.
(계몽은 필요 없다.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말로되면 진작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구조론관계자 여러분,,,깨우쳐줘서 감사합니다,,,,직장생활26년 허송했습니다,,,,,
최고의 결정을 내리는데, NBA커미셔너는 유태인이고, 반인종주의 발언자도 유태인.
여튼, 도의적으로 우월한자가, 지적으로도 우위여야 순리. 실은 지적우위의 시스템이 완성되면, 도의적우위도 달성가능. 그건 도닦는걸로 되는게 아니라, 지성의 팀플레이로 가능. 진중권의 아웃사이더론 말구.
좀 다른 이야기인데.
안산 단원고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인지 하던 경력에 이번에 진도에 가서 유가족 대표격 활동을 했던 송정근이라는 양반.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도의원 예비후보였다가 이번에 사퇴하고 진도에 가서 활동을 한 것을 채널A가 악의적으로 왜곡보도를 한 모양입니다.
이 보도 후 새정치민주연합은 출당 영구제명을 결정하는데 그야말로 전광석화로 처리를 했다고 하는데.
허
가지 가지 한다
닭이 닭짓해야 닭이지 암만
이 분은 국정원의 할머니 요원인듯. 등으로 혹시 날아들지 모를 물병을 막고 있음.
말문이 막히네요
인간이하의 쓰레기
이것들을 싹 분리수거해야
1.유가족이 배포한 전문 문서에 오류
2.기자회견은 바로 나감
3.유가족이 전문 문서의 오류를 모른채로 전문 그대로 기사나가기를 요청
결론 : "정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맞으며 연합뉴스는 의도적 왜곡이 아닌 문서와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류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30/0701000000AKR20140430031900061.HTML?template=2087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현장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대본하고 비교하는 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기자회견은 보지도 않고 기사를 썼다는 한심한 이야기죠.
맞습니다. 의식적이든 아니든 똥이기 때문에 나는 구린내인거죠.
애비, 애미 죽을 때 같이 죽었던 여자.
죽은 자가 권력을 잡았으니 세상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
복음주의는 개척자들이 신대륙에서 개고생 하던 그 시대에
시계바늘을 정지시켜 놓고 그 불안한 긴장상태에 머무르려 하는 것.
625 때 개고생한 할배들은 끝난 전쟁을 계속하려는 것.
박근혜는 70년대 부모가 죽던 그 시간으로 시계를 정지시켜 놓은 인물입니다.
노인네들은 왕년에 했던 새마을운동을 계속하려는 것.
도박꾼처럼 불안초조한 긴장상태에 계속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 트라우마.
그 개고생하던 고통의 시간을 거부하면서도
평생 거기서 못 벗어나고 어떻게든 그것을 재현하고 맙니다.
연방정부과 주정부의 격차가 큰 나라.
대도시와 지방소도시 격차가 큰 나라.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