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선 '친한 친구=자주 연락하는 친구'라는 등식이 성립 안 돼요. 친한 친구하고도 연락을 잘 안 하거든요.
- 김: 진짜요? 전 친한 대학 친구랑 거의 매일 문자 하는데. 살아 있는 일기장, 24시간 대기 심리상담사 같은 존재랄까요.
- 일본 사람은 친구뿐만 아니라 어떤 관계에서건 연락을 자주 안 해요.
- 한국 사람한테 문자 오면 바로 답해줘야 상대방을 안심시킬 수 있지만 일본 사람들끼리면 다음 날 답해도 전혀 문제없다고요.
- 오: 친구 관계에 대한 생각 차는 또 있어요. 한국에선 저한테 거리낌 없이 친구를 취재원으로 소개해 주는 사람이 많아요.
- 김: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친구가 친절하게 협조해주리란 생각을 하게 되죠. 친구를 믿으니. 그리고 친구까지 소개해주는 건 엄청난 호의라 봐요.
- 오: 일본에선 일과 관계된 업무에 친구를 관여시키진 않거든요. 일은 일, 친구는 친구라는 생각이죠. 친하니 더 폐 끼치지 않으려 하지요. 업무적 관점에서 친구를 인맥으로 생각하지도 않고요.
- 김: 페이스북 같은 서구식 소셜 미디어 영향으로 한국에선 친구의 의미가 변하는 듯해요. 이전만 해도 친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또래의 가까운 사람'이었어요. 우정이란 신뢰가 쌓였을 때 비로소 친구라 불렀죠. 그런데 서구식 소셜 미디어가 들어오면서 나이·친밀도 상관없이 '아는 사람'을 뜻하는 영어식 '프렌드(friend)' 개념이 퍼졌지요. '오프라인상 진짜 친구'와 페친(페이스북 친구)·트친(트위터 친구)처럼 '온라인상 아는 친구' 두 친구가 혼재해요.
- 오: 그건 일본도 비슷해요. 다만 새로운 친구를 받아들이는 데 한국은 거부감이 작아 보여요. 한국에선 업무상 처음 만나 인사하고 헤어진 뒤 "조금 전에 뵌 ○○○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문자 보낼 때가 종종 있잖아요. 처음엔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딴 뜻이 있는가 해서요. 이젠 무덤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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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주변 사람들과 친하지 않은 느낌. 길거리에서 상호 눈빛을 피하는 이유가 납득.
거꾸로 한국인은 한 번만 봐도 친구로 등극. 이것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
이것은 현대 기아차 얘기인데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 제제 후속기업으로 현대차를 겨냥하는 것 같다.
자동차는 현대차가 아니어도 중국에서
중국기업이나 다른 기업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현대차 중국법인은 중국합작기업과 현대차가 50:50의 지분으로 되어 있고
대금지급은 중국합작기업이 현지의 부품사에 지급하는 걸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현대차가 부품기업에 대금을 지급하고 싶어도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중국합작기업이 부품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현대차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우리기업이 사회주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그 돈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안전한지
초기의 대금지급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할 것 같다.
(공산당이 처음에는 유화책으로 잘 대해 주다가
나중에 맘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현대차나 기아차는
세계 1위의 기업이 아니므로
차에서 현대나 기아의 엠블렘을 없애고 고급차전략을 쓰는 것 보다
브라질이나 러시아 인도 등에서 서민을 겨냥한 박리다매 같은 방법을 써야하지 않을까!
어차피 서민의 인구가 돈을 가진 상위클래스보다 더 많으므로 박리다매로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 IMF 다 생각하고 전략과 체질개선해서 다시 태어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