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하루 이틀 지나봐야 압니다.
제가 어제 이 사건을 시사리트윗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보나마나 하루 지나면 사실관계가 뒤집힐 것 같아서죠.
일단 의심을 하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지도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다른 것이 보입니다.
군중의 관점에서 보면 금방 흥분하게 됩니다.
이런 사건을 통해 자신을 한 명의 힘없는 군중으로 규정하는가
아니면 책임감 있는 지도자로 규정하는가 하는 관점을 들키게 됩니다.
자기소개가 안 되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아이는 7살인데 7살이면 충분히 자기 집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너살 아기로 알려졌지만 거짓이었습니다.
아주머니가 먼저 버스기사에게 욕을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애초에 긴급한 상황은 아니었던 겁니다.
부화뇌동하는 군중은 되지 말자구요.
준표야,
"네같은 분" 이 아니라서
미안---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