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물을 수십년간 먹었음.. 전 경상도가..최상류부터 지독한 중금속
4대강 이전부터 이미 중금속 중독
낙동강 연안이 아닌 울산과 마창진도 낙동강 물 끌어다 먹음. 마창진은 낙동강물만 먹고
울산은 자체조달 반 낙동강물 반반임
그래서 무조건 정수기로 걸러 먹고 있습니다.
청량리-강릉간 1시간 26분이란 최종 목표치이지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일단 원주-강릉간 새로 부설된 경강선은 120km구간 최고 운행속도가 250km급 준 고속선으로 경부, 호남 고속철도와 같은
고속 전용선이 아닙니다. 고속 전용선은 곡선반경이 최소 r=7000m는 되어야 하는데 경강선은 고속전용선이 아니라
차후 일반열차 겸용 노선이기 때문입니다(평창 올림픽 때문에 10조 이상 들여 어거지로 놓는데 고속전용선을 놓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며 강릉-동해-삼척-포항 등 나중 동해선과도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준 고속선으로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청량리-서원주 구간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중앙선입니다. 중앙선은 경의중앙선 광역전철, 무궁화, 화물열차 트래픽이 대단히 많은데 여기에 ktx까지 투입한다면 ktx속도가 어느 정도 나오기 힘들고 ktx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일반, 화물열차나 경의중앙선 전철이 희생을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ktx를 먼저 보내는 식으로 지연 교행이 속출할 것입니다)
지금 수색-용산-청량리-서원주간의 고속화 공사를 끝내고 시험운행중인데 선로 개량은 할 수 없고 신호체계 개선을 통하면 아마도 청량리-서원주간에 200km정도는 못 나와도 아쉬운대로 170정도로 나올 것입니다.
게다가 서원주-만종역은 기존 중앙선과 원강선이 교차하는데 이 부근에서의 신호에 따른 감속이 불가피합니다.
1시간 26분은 목표치에 불과하고 평창 올림픽 때는 아무래도 차이를 좁힐 가능성이 큽니다(다른 열차들을 희생을 시켜서)
평창 올림픽 끝나고 나면 운행 시간이 늘어날 게 분명합니다.
경부고속철도 시작할 때 서울-부산 1시간 56분 걸린다고 했는데 이 말이 결과적으로 구라가 되었지만 완전 틀린 말도 아니었던 게, 원래 경부고속철도 시발점으로 거론되었던 곳이 남서울역(현 광명역)이고 대전, 대구 시내 구간을 모두 지하화(당초 계획)하고 전 구간 고속화하여 1시간 56분 만에 서울-부산 도착(그것도 무정차)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론적으로 이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imf로 대전, 대구 지하화계획이 백지화되고 고속철 출발역이 기존 서울역으로 변경되면서 서울-광명역간 서울 시내 구간의 극심한 트래픽으로 저속 운행이 불가피했으며 대구-부산 구간의 고속화는 2단계로 2010년에야 완공되는 바람에 2004년 첫 개통시 운행 속도는 2시간 50분~3시간에 이르렀습니다.
청량리-강릉간 1시간 26분은 가장 이상적인 조건에서 말한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즉 다른 열차들을 지연시키고
중간에 아무 역도 정차시키지 않을 경우 가까스로 가능합니다(서원주, 둔내, 진부(오대산)등 무정차
게다가 남강릉신호장-강릉역까지는 단선에다가 동해선과의 신호 문제로 서행이 불가피한데 아무리 봐도 1시간 26분은 불가능합니다. 대략 1시간 4~50분대는 맞출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호남고속철 고속전용선(오송-광주송정) 개통하며서 용산-광주송정 90분 걸린다고 홍보했는데
실제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입니다.
이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공항에서 평창으로 직행하는 특별열차라면 좀 근접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올림픽 끝나고
각역 정차하는 상업운행으로 가면 절대 불가능한 시간입니다.
남한 땅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고립된 곳이 강원도 영동 강릉입니다. 토호들이 세력을 형성하기에 딱 좋은 조건입니다. 국회의원 권성동과 시장 최명희가 강릉의 양대 토호집안이라고 합니다.
강릉은 후삼국 시절부터 신라 왕족이 토호로 지배하던 곳이라 그 보수성이 매우 뿌리가 깊습니다. 당시 궁예가 이들과 연합을 했던 역사를 되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호학파 서인의 거두인 이율곡의 외가가 강릉이며 어머니가 신사임당으로서 현재 대한민국 최고액권 인물입니다. 강릉도 이런 역사적 자각을 하여 보수 꼴통을 탈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강릉까지 개화가 되면 향후 30년간 선거는 걱정이 없습니다. 강릉까지 KTX가 개통된 것이 개화하는데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말씀하신 것 강릉 호족 김주원은 신라 진골 귀족들간의 권력 쟁탈에서 밀려나 강릉 호족이 되었습니다. 태종 무열왕계 김주원은 내물계 원성왕 김경신의 쿠데타로 권력에서 밀려나 강릉 호족이 되었고 신라 하대 9산 선문의 하나인 사굴산파 역시 강릉 김씨 호족들과 깊이 연계되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반골이지요.
궁예와 협력한 것은 오히려 신라 중앙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이었습니다.
강릉은 김시습과 율곡 허균과 난설헌의 고향인데 많은 독립운동가들도 배출했습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이 죽어나갔죠.
대구와 비슷한 부분입니다.
지역이 보수화되고 영동 특유의 지형적 특성상 토호들이 나눠먹는 풍토는 매우 강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동에 ktx개통은 적잖은 도움을 주긴 하겠지만 그런 풍토가 한두 십 년 만에 바뀌기 어렵다고 봅니다.
레알미터로 70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