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작부터 말해왔지만
중국은 만만디 집단지도체제라 모든 의사결정이 지연됩니다.
북한도 그거 알고 타이밍 잡고 적절히 치고 빠진 거죠.
미국 항공모함이 주변에 왔다갔다 하면 중국은 죽을맛입니다.
9단선이니 뭐니 바다에 지들 마음대로 줄 잔뜩 그어놨는데 미국은 개무시 하거든요.
군사논리는 어떻게든 대응해야 하며 대응을 못하면 옷 벗어야 합니다.
미국 항공모함 출몰은 사드 열 배의 고통을 중국에 안겨줍니다.
지들도 항공모함 만들어서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띄워야 균형이 됩니다.
미국의 제 1적은 지금 트럼프로 되어 있지만 미국이 중국을 가상적으로 돌리면
구소련이 망한 전철을 그대로 밟고 인도와 러시아가 미국편에 붙습니다.
소련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해서 망하게 만든 겁니다.
자본주의 국가는 선거를 하므로 치고빠질 수 있는데 공산주의는 그게 안 됩니다.
집단지도체제라서 고도의 전략적 판단을 못하고 정해둔 원칙대로 가야 합니다.
지들이 멋대로 설정해둔 해상의 라인 이런거 지켜야 합니다.
이명박이라면 롯데굴뚝도 맘대로 틀어버리는데 공산주의는 그게 안 됩니다.
시진핑이 이번에 공산당체제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집단지도 폐기하고 절대군주로 올라서면서 과감한 의사결정을 할 타이밍입니다.
정은을 손보는게 첫 번째 작업이 될 것입니다.
원래 만만한 약자를 때리는게 냉정한 국제질서죠.
2차대전때 독일도 만만한 폴란드를 먼저 짓밟았습니다.
한국은 여기서 더 못 건드립니다.
한미일 결속이면 바로 냉전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시진핑이 5년 후에도 권좌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 8할은 한국과 잘 지내고 미국을 건드리지 않아서입니다.
자본주의는 공격과 방어를 겸하며 치고 빠질 수 있지만
전체주의는 9번 이기고도 한 번 지면 망하는 구조라서 신중하게 갑니다.
민주주의는 아홉번 져도 한 번 이겨서 대세를 결정짓는 시스템입니다.
전체주의는 아홉번 이기고 한 번 져서 멸망하는 구조입니다.
그 차이는 예비전력의 운용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야당이 있다는건 예비전력이 뒤를 받치고 있다는 거지요.
"정상까지 올라가기.." 오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