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것을 연구하겠다면? 그런 것은 다 돼 있단다.
제안된 연구제목들을 한 번 보시라. 거창하고 엄청납니다.
왜 그러냐고?
그럴싸 하고 우람하고 어마어마 해야 채택되니까!
뭐 한가지 제대로 된게 없는 한국.. 헬조선이란 말이 괜히 유행하는게 아니다.
얼마전에 김기덕감독 발언도 그렇고 http://gujoron.com/xe/628870
노벨상과 유교의 주류지향문화의 관계에 대한 동렬님 말씀도 그렇고 솔직히 한국에 더이상 희망이 있는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그렇다면 결국 김기덕감독 현상도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핵심은 유교의 주류지향문화 때문 아닐런지요? 동렬님의 위에서 언급하신 여러문제점들도 마찬가지고요.
유교를 제대로 안 해서 문제입니다.
이런걸 체계화 하는게 유교인데 서양이 수입해간 거죠.
그래서 일어난 것이 백과전서운동인데
백과전서는 원래 명나라 때부터 중국에서 하던 겁니다.
나폴레옹이 대법전을 만들고 미터법으로 도량형을 통일하기 전에
진시황이 도량형을 통일하고 명나라가 대명률을 만들고
조선이 경국대전과 왕조실록을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유교국가 조선은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을 했어요.
일본도 기본이 안 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기본 그거 백날 해봤자 노벨상 한 개도 안 나옵니다.
국토측량부터 다시 하자는 건데 노벨측량상 없어요.
노벨상 꿈을 버리고 진짜 기본을 하자는게 제 주장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저고리 라인과 어깨선과 손목의 곡선 손의 형태가 예술이오.
문제의 얼굴표정....자세히 보면, 한쪽눈을 좀더 찡그리고, 뭔가 생각하거나 못마땅할때, 혹은 명령을 내릴때 생기는 표정이라고 여겨지고... 이 표정은 제대로 포착하면 카리스마표정인데, 사진은 서서찍었거나 위에서 찍었거나..., 저 표정은 서로 정면이거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볼때 더 위력이 드러나는 표정이라고 여기짐.
그러니까 못생겨서 생긴 표정도 아니고 찡그린 표정도 아니고....의도된 표정이나, 단지 사진의 위치가 문제...
컬러로 재현, 혹은 영화적 표현으로 재현해본다면...바로 알 수 있을듯...
얼마전 웹서핑중 읽은 글에서 같은 배경에서 흥선대원군이 찍은 사진도 있는데, 위 사진의 여인은 대원군의 첩 초선인가 하는 여인이라고도 하는 주장이 있더군요. 전 그 주장에 쏠리긴합니다.ㅎ
슬프지만 옳은 말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