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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관점에 매몰된 사람이 자기 양심에 찔려서, 그 찔린 양심을 보상하기 위해 수구꼴통으로 변신하는 것이오. 나는 돈을 벌었다. 그러나 사회에는 가난한 사람도 있다. 이건 모순이다. 모순이 있어서 화가 난다. 누구한테 화를 풀지? 그런데 나는 열심히 일했다. 그러므로 나는 잘못없다.
내가 잘못이 없으니 이건 가난뱅이들 탓이다. 왜? 어차피 내탓 아니면 네탓인데, 내탓 아니니까 당연히 네탓이다. 쟤들과 나는 다르다. 다르다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 나는 우월하다. 그런데 무엇이 우월하지?
그런데 나는 아이큐가 돌이다. 우월한 돌은 이상하다. 그럼 대신할 뭔가는 없는가? 있다. 그것은 도덕이다. 갑자기 도덕군자로 변신한다. 부르조아 계급이 위선적인 도덕을 만들고 강요하는(미국 중산층에 흔히 보이는 현상. 갑자기 순결운동에 클린턴 욕하기 등) 것이 다 이유가 있소. 자기 양심에 찔려서 그러한 것이오.
또는 종교로의 도피에 빠지게 되오. 나는 돈이 있는데 쟤들은 없다. 내탓 아니면 네탓이다. 내탓 아니니까 네탓 맞다. 내와 네가 무엇이 다르지. 나는 교회에 헌금 낸다. 그런데 쟤들은 안낸다.
그러므로 나는 부자고 쟤들은 가난하다. 나는 교회에 돈 냈으니 착하다는 확인도장 받았고 따라서 사회의 모순에 신경쓸 필요없다. 이런 논리가 만들어지오. 한국이 유난히 광신집단화 되는 것이 다 이유가 있소.
보통 빈부차가 벌어지고 사회모순이 부각되면 부르조아지는 위선적인 도덕만들기와 광신적신앙매몰이라는 두 가지 현상을 나타내는데 이 두 가지 현상은 미국 공화당의 전형적인 모습이오. 한나라당의 모습이기도 하고.
시원한 정리.
도처에 똥싸놓고 성내는 쥐들 투성이요.
그럴때마다 확 까발려주고 싶소.
잘난 척 하는 것보다 착한 척 하는게 더 재수 없소.
나는 할만큼 했다. 그러니까 사회모순에 눈을 감아도돼. 기부행위는 일종의 면죄부가 되고 있소. 한 해에 수십억을 기부하는 미국 부자들이 의보개혁에는 결사반대하는 모순을 설명해주는 지식인도 없소.
북유럽 국가들은 수익의 6할을 세금으로 거둬서 복지와 각종 인프라에 투입하기 때문에 부자의 기부같은 낯간지러운 액션이 사라졌고, 결과적으로 부자와 빈자간의 과도한 긴장도 사라졌소.
종교활동의 핵심도 열심히 기도해서 부자만들어 달라는 건데, 종교지도자들이 왜 그렇게 사회주의에 알르레기를 일으키는지를 알게해주는 대목이오. 유럽의 사례가 말해주듯이, 국민이 행복하면 종교는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오. 현세를 팔아먹건 내세를 팔아먹건, 모든 기성종교들은 불행과 절망의 브로커인 셈이오.
기성종교도 그렇지만
무슨 수련 운운하면서 기팔아 장사 하는 짓거리들도 보면 어휴.. 구역질나.
자국에서 쫌 잘되면 미국/뉴욕으로 몰려들더만.
그들의 행동의 공통 양식이 있소.
열등감, 불안감, 죄책감.... 인간의 콤플렉스를 교묘히 이용하고 마취하는 수법.
더는 말 안함.
이명박은 언제 죽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구조론으로부터 !
글 좋습니다 ^^
(겨울잠 자고 막 깨어서 눈이 퀭~ 빨리 뭘 좀 먹어야 겠소.)
전두환,이순자가 울고갈 무식 깡패 새X들.
아까 보니 5만개가 넘었소.
"내조국 니뽕에 선물줄게. 기달려..."
이말로 들리더이다...
인상파 야채구료.
아유~~ 벌써 한여름이 그리워지게 하시는구랴...
손빨래하고 시퍼~
오늘은 눈녹는 소리가 종일 내뒤를 따라다닌 듯 싶어요.
듣지 않으려해도 들려 온 소리가 바로 눈녹는 소리, '뚜벅뚜벅' 기필코 걸어오는 봄!
하늘빛은 왜 그리도 맑던지. 한쪽에선 솜을 타는지 흰구름은 제다 풀어헤쳐져 있고.
한참 동안 하늘에 눈을 빼앗기고 말았지요. 엊그제 내린 하얀 눈을 생각하며... ^^
오늘은 사라지는 눈이 아쉬워 녹지 말고 하루만 더 있어다오... 했다오.
그래도 지붕에서 작별의 눈물은 뚝뚝 맑은 햇살에 아롱 빛나더이다.
어쨌든 나는 저 할아버지 첸푸의 웃음과 아주머니 첸푸의 자신감있는 표정에서 인간과 자연의 건강한 대결, 원초적 맞섬을 포착하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오. 거친 바위를 닮아가는 거친 근육들과 뼈들의 합주를 지켜보라고 말하고 싶소. 지구인 중에 누가 저 첸푸들처럼 절실하게 바위절벽을 더듬어 만져보았겠소. 누가 저 첸푸들처럼 온몸으로 황토물을 옴팡 뒤집어 써보았겠소. 홀딱벗어도 모자는 쓰고 가는데 자부심이 있소. 거기에는 어떤 경건함과 위대함이 있소.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탐험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 같은 마음으로 첸푸들에게도 존경심을 품을만한 것이며, 그렇게 존경만 하고 박수만 치고 자신은 뒤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것은 역시 그분들을 소외시키는 것이며, 직접 산으로 달려가서 찬물에 발도 담가보고 방금 돋아난 새순의 향기도 맡아보고 거친 바위들 위를 뒹굴어봄이 가하오.
나체로 일하는 풍경속의 등을 보며 읽어 내려갔을 때는 잘 몰랐소.
마지막 두 사진의 저 할아버지와 여인의 눈빛과 표정,
형형하고 자부심에 찬 저 광경은 멋지오.
인간의 나체가 진정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오.
좀 아는 분이오.
매운탕 거리 장만에 50초면 되겠소.
우산을 쓰면 바로 은어떼가 소나기처럼 쏟아지겠지요. 아,생각만해도 '으악' 비명이...^^
우산 속 물고기 보노라니 난데없이 버섯(홀씨)이...^^
동영상을 몇 번이나 보는데도 물리지 않고 아주 재미있어요.^^
봄바람과 실로폰 소리^^
나체로 일하는 삼협의 첸푸
요즘은 바지를 입지만 물 속을 드나들기 때문에 원래 나체로 일한다 하오.
비참한 노동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잘못이오. 노동을 실제로 해 본 사람은 다르게 생각하오.
하루종일 학교에 잡혀 있는 요즘 한국 아이들이 더 학대당하고 있소.
인간의 여린 근육과 자연의 거센 힘이 맞서 대치하는 아찔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하오. 거
기서 진정한 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