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read 2005 vote 1 2016.05.24 (02:25:53)

얼마전부터 구조론사이트에서 왜 사는가?가 화두 중에 하나로 떠오른거 같은데, 마침 "4등"이라는 영화가 관련된 이슈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100% 정답을 제시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생각은 하게 만들어 줍니다.


해피엔드와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입니다. 섬세한 관찰에 의한 묘사가 특기인 감독입니다. 낚시도 꽤 잘하죠.


movie_image6FS1NR8K.jpg


간단하게 말하면 인생의 동기는 무엇인가?입니다.

 

대략 내용은

1. 신체적 고통(체벌)의 회피에 의한 동기부여

2. 가족(선생)과의 관계에서 주어지는 수동적 동기부여

3. 세상과의 관계(자아의 발견)에 의한 동기부여

의 순서대로 전개됩니다.


자세한 건 보시면 아실테고


###


인간의 선수는 대개 자신이 전쟁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인간이 이미 벌어진 전쟁터에 투입됩니다. 후수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싸울줄은 아니깐 무조건 이기려듭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의심이 듭니다. 자기가 왜 싸우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가만보니깐 자기를 위한 싸움이 아닌 겁니다. 곧 실망합니다. 손에 힘이 없어집니다. 동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허무주의에 빠집니다. 열심히 해봤자 남에게 도움이 될 뿐 자신은 소모될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도피합니다. 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근거가 있어야 들이댈 텐데 나에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관련 구조론 강론 영상입니다.

https://youtu.be/9BjOlPqFDtI


###


이번주 모임은 전국모임과 날짜가 겹쳐 그걸로 대체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해당 모임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172 미국에서 한참 뜨고있다는 민요락밴드 1 systema 2017-11-18 2018
4171 구조론 방송국 재생 횟수 통계(최근 7일) image 5 오리 2019-10-06 2018
4170 3차 서울 주제 모임 공지 챠우 2016-03-22 2019
4169 쇼 닥터 (Show Doctor) kilian 2017-08-25 2019
4168 구조주의 역사학 중 한국사 중 질문 있습니다. 5 김미욱 2018-10-10 2019
4167 구조론 정기 모임 알림 image 챠우 2015-01-22 2020
4166 구조론교과서 책 잘받았습니다. 2 벼랑 2017-01-14 2020
4165 서울 주제 모임(4차) 공지 챠우 2016-03-28 2021
4164 연역 모형 제시 image 1 현강 2019-07-31 2021
4163 깨달음 보고 2 systema 2016-05-25 2022
4162 인간은 보편이다 image 아란도 2015-02-16 2023
4161 서울 주제 모임 2차 공지 챠우 2016-03-14 2024
4160 gotye - somebody 오케스트라 챠우 2016-04-16 2024
4159 지금 형국은 다원이 2019-08-02 2024
4158 페스트와 코로나 그리고 이상기온 이금재. 2020-04-03 2024
4157 14일 구조론 광주모임안내 탈춤 2014-02-14 2026
4156 구조론과 팀 9 우리마을 2014-06-04 2026
4155 구조론부흥대성회 - 팀 케미스트리 2 냥모 2014-03-25 2026
4154 대통령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하는 민사소송이 가능할까요? 열수 2017-02-09 2026
4153 일산 사시는 회원분들께 3 까뮈 2014-11-29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