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공단의아침
2017.10.11.
이태진 교수는 너무 고종을 좋은 쪽으로만 봤네요.
고종의 중전 민씨는 모든 주요 요직을 민씨 일가에게 독점하게 하고
국고를 탕진하고
조선왕조 시스템의 핵심이 글잘하는 사람이 과거를 통해 국정에 참여하는 것인데
매관매직으로 조선의 시스템을 마비시켰습니다.
그것을 고종은 용인하였구요.
중전민씨의 매관매직으로 고을수령들이 백성의 고혈을 짜내서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되었는데
동학농민혁명에 대해서 고종 스스로 제압하거나 타협하지 못하고
외세인 왜나라를 불러들였을 때
그 지점이 실질적으로 조선왕조가 망한 시점입니다.
대한제국은 이름만 제국이지
동학혁명후 청왜전쟁에서 왜가 승리하자
왜가 조선의 종주국이 더이상 청나라인 것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얼떨결에 청 황제와 동격이 되어야 해서
고종이 왕에서 황제로 승격한 것입니다.
스마일
2017.10.11.
조선의 시스템 붕괴는 정조의 세도정치부터 시작합니다.
왕이 한사람에게 권한을 주고 뒤로 물러났으나
다행이 상업이 발달해 왠지 정조가 정치를 잘한 느낌.
홍국영을 보이는 실세로 내 세우는 것.
박근혜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순조부터 한 가문에 권력을 주고 왕은 허수아비로 남아
그 가문의 힘아래 묻힙니다.
이때에 이미 조선은 망하고 이름만 유지한 나라입니다.
조선이 망하는 데 원인제공은 정조
그 망하는 결과를 바라보며 통탄한 왕은 고종입니다.
고종은 결과 측에 선 힘없는 나라의 왕 이었뿐입니다.
이미 서구와 일본이 근대의 무기로 식민지를 만들고 있는데
과거의 낡은 시스템인 조선의 고종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조선을 망하는 데 원인제공은 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