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ad 4298 vote 0 2007.09.19 (21:39:53)

안녕하세요. 동렬님,

지난번 조언 잘 들었구요.
요즈음 그야말로 칩거만 하시니 이번 선거판은 정말 관심이 없으신것 같군요.

지난 동렬님 글에서 아마 이쪽에서 나설사람은 이해찬이다 하고 미리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년쯤 전에?
그런데 그 이후로 이해찬에 대해서 별 말씀 없으시네요.

현실적으로 이해찬을 지지하는것이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동렬

2007.09.19 (21:56:04)

선거의 승리라는 어떤 정략적 목적을 떠나 순수하게 자신의 양심이 끌리는데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관심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지금 단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지요.
키아누

2007.09.20 (10:21:03)

5년전 회창과 몽준과 후단협들 사이에서 노무현을 끝까지 경호하던, 아니 공격적으로 100%노무현 당선을 자신하던 그 자발적 참여의 의식이 없어지신거 같아서...


지금은...노무현 대통령 되고나서 "감시""감시""감시"외치던 노사모들처럼 그렇게 감시하시고만 계신거 같아서요.... 어쩌면 지금이 시작인데. 역사에 어떤 식으로든 방점을 찍을수 있는 이 몇개월인데...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니요. 저처럼 자신의 생각에 자신없어하는 여러 눈팅들에게...매일매일이 혼란스러운 눈팅들에게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하는것만 해도 얼마나 큰 힘인데요. 물론, 그런것에 대해서 동렬님 안좋아하시는것도 알지만, 님은 그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할일이 없다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


그냥...잘은 모르지만...심신이 피곤하고 지쳐 보이셔서...안쓰럽네요. 힘내세요. 저같은 눈팅 있다는거 기억하시고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252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8-27 1984
4251 구조론을 잘 모르는 교사들에게 학부모상담을 중심으로 쓴 글 2 이상우 2017-03-08 1984
4250 구조론, 그리고 동렬선생님께 감사드리며 image 말시인 2019-03-30 1984
4249 화폐단위변경 3 약속 2019-05-19 1984
424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3-26 1985
4247 [전체일정추가] 국토순례와 7월의 구조론 모임 image 5 수원나그네 2016-06-14 1986
4246 2017 - P R O L O G U E_two image 배태현 2016-09-04 1986
4245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 않늗다... - 행동경제학(카네만)의 약간의 발전... 2 kilian 2019-03-10 1986
4244 깨달음을 얻기위한 운주사 모임 1 탈춤 2016-04-10 1987
4243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2-06 1988
4242 이 정도는 보고 존 레논을 얘기^^ 1 까뮈 2015-05-01 1988
4241 이명박을 생각한다.3 4 배태현 2016-05-16 1988
4240 비내린 아침에 1 큰바위 2016-06-16 1988
4239 노무현 눈마 2017-04-03 1988
4238 우리도 세력전으로 갈까요? image 수원나그네 2015-12-20 1989
4237 소모임에 관하여 2 탈춤 2016-09-03 1989
4236 토요 독서모임 장소 변경 사전 공지 3 챠우 2016-10-19 1989
4235 [생명보험] AND [이혼] AND [경험] 덴마크달마 2017-01-15 1989
4234 표창원 단상 아란도 2017-02-01 1989
4233 졌지만 먼저 방송파업부터 어찌해야 파업하는 사람들 불쌍해서 1 율리 2012-04-12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