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read 3233 vote 0 2011.01.21 (21:32:57)

한 10년 전부터인가? 내 오른 엄지손가락 한가운데에는 굳은살이 있소. 그리 아프진 않지만 때때로 신경쓰일 때가 있어서, 겸사겸사 약국에 갔을 때 물어보니까, 티눈이 맞다고 하였소. 해서 이참에 티눈 퇴치작전을 펼치기로 했소. 약사는 티눈을 손톱깍기로 잘라낸 후에 티눈밴드로 감싸주고 며칠 지나서, 새로운 밴드로 바꿔주고를 반복하면 뿌리까지 사라질 거라고 했소.


머 그리하여 손톱깍기로 티눈을 잘라냈는데, 너무 깊게 잘랐던가? 피가나기 시작했소. 금방 그칠줄 알았는데, 의외로 계속 나와서, 휴지로 피를 닦아내고, 또 닦아냈소. 그러다 생각해보니, 이러다가는 글씨도 쓰겠다 싶어서, 꼭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써보기로 했소.


엠바우트!!



 혈서02.jpg 


혈서01.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01.22 (10:01:35)

혈서가 메가리가 없어보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1.22 (16:05:55)

당연하오. 엄지에 조금 피난거로 글씨썼을 뿐. ㅋ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932 무슨 방법 없나요? 6 까뮈 2017-03-09 1852
931 End of the Beginning image 1 락에이지 2017-03-10 1918
930 탄핵10분전 비랑가 2017-03-10 1784
929 탄핵축하 동해모임 회비만원 image 7 김동렬 2017-03-10 2182
928 탄액 인용 3 아나키 2017-03-10 1984
927 전원책이 어제 썰전에서 한숨을 내쉬는데............ 3 스마일 2017-03-10 2628
926 내일 선생님들과 학부모상담 얘길 또 할건데 무슨 얘길 할까? 이상우 2017-03-10 2037
925 올레!! 까뮈 2017-03-10 1933
924 걸레 해안 2017-03-11 2199
923 신의성실의 원칙과_세월호사건 아란도 2017-03-12 2235
922 부암동출범.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7-03-16 1791
921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5 ahmoo 2017-03-16 1842
920 2017 - EXPEDITION_ two 1 배태현 2017-03-18 1937
919 미국은 한국대선에 손을 떼라! 스마일 2017-03-19 2010
918 5 to 7 pm 2 눈마 2017-03-20 1952
917 세상이 헐헐 할 때 들으세요. 까뮈 2017-03-20 1903
916 왜 문재인 인가? 2 까뮈 2017-03-20 2333
915 왜 대왕카스테라 인가? image 4 아나키 2017-03-21 2379
914 오늘 광고 녹음하고 왔습니다~~ 2 까뮈 2017-03-21 2416
913 산책길에 1 생글방글 2017-03-21 1951